비 오는 날, 아침 잠 깰 때 들으면 좋은 노래 - Don't Know Why (Norah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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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음악다방

비 오는 날, 아침 잠 깰 때 들으면 좋은 노래 - Don't Know Why (Norah Jones)

by 깨알석사 2016.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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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 듣고 싶은 잔잔한 노래가 있다, 뭔가 애잔하기도 하고 감미롭기도 하고 커피향과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느낌 있는 곡 말이다, 때로는 그런 노래가 아침 잠을 깨는 알람곡으로 꽤 유용하게 쓰인다. 따르릉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 보다는 잔잔한 곡으로 조금씩 깨어나는 것이 뇌에도 더 무리가 없고 기분도 좋다. 조용한 소리에는 깨어나기 힘든 경우라고 해도 익숙해지면 결국 일어나게 된다. 소리가 아닌 그 곡의 멜로디 때문에 말이다. 마치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는 반응이 없다가도 익숙한 엄마의 부름에는 즉각적으로 눈이 떠지는 것처럼 그 때부터는 소리 자체나 소리의 크기가 아닌 소리 음파와 음색에 반응하게 되는 것이다.

비가 오는 날에는 잘 마시지 않는 커피를 들고 창가에 서서 창 밖을 보곤 한다. 습한 공기 내음도 느껴지고 커피 잔에서 올라오는 습한 수증기도 습함을 더하지만 눅눅함 보다는 촉촉함이 더 크다. 바람마저 살짝 불어준다면 커피향과 자연의 향이 어울려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

오늘 음악다방에서 고른 선곡은 커피향과 잘 어울릴 것 같고 비 오는 날, 조용한 아침 풍경에 어울릴 만한 Norah Jones의 Don't Know Why를 선택했다. 동적인 것보다 정적인 것이 필요할 때, 화려함 보다는 단조로움이 필요할 때, 잠깐은 가만히 있고 싶을 때 이 노래가 가장 딱 맞아 떨어지지 않나 싶다.


I waited 'til I saw the sun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left you by the house of fun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When I saw the break of day

I wished that I could fly away

Instead of kneeling in the sand

Catching teardrops in my hand

My heart is drenched in wine

But you'll be on my mind Forever

Out across the endless sea

I would die in ecstasy

But I'll be a bag of bones

Driving down the road along

heart is drenched in wine

But you'll be on my mind Forever


Something has to make you run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feel as empty as a drum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국내 뮤지션 윈터플레이의 커버 버전 (같으면서도 다른 조금 더 매력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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