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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42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청와대 관저에서 나가는 문제는 여유를 좀 주자 박근혜 정부에 대해 호전적인 입장이었지만 그렇다고 지지를 하지는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좋아했다기 보다는 우리나라의 최초 "여성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이 가진 상징성과 정치발전에 큰 기대를 했기 때문이다. 가부장적 문화가 깔린 유교 문화가 강한 국가임에도 이제는 여성이 국가 지도자가 되었고, 될 수도 있다는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리 싸움 때문에 좋게 받아 들였을 뿐이다. 어차피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이 있던 때라 다수결이 원하는 대중적인 지지를 갖는 자에게 그냥 맡기자는 약간은 포기성 입장도 있었지만 대통령은 '남자'라는 편견을 깨고 아시아권역에서는 흔하지 않는 여성 대통령을 배출함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포옹성과 국민성을 한층 발전시켰다고 보았기에 여성이라는 하나 때문에 .. 2017. 3. 12.
힘든 군 생활에서 힘이 되는 예상밖의 선물은 군대 노래 - 군가 (10대 군가) 군생활을 하다보면 의외로 꽂히는게 하나 있다. 바로 군가다. 육해공, 해병과 특정 병과에 따라 부르는 군가가 많이 다르지만 대체로 육군 위주로 돌아가는 우리나라 실정에서는 육군의 10대 군가가 가장 유명하고 많이 알려져 있다. 훈련소에 가서 배우는 훈련 중에 군가를 배우는 시간이 따로 있을 정도로 군가는 꼭 배우고 불러야 하는 필수요소다.간혹 군대에서 병영부조리와 함께 애용(?)되는 경우도 흔치 않은데 고참이 쫄따구를 갈구는 용도로 군가 암기를 강요하거나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무조건 외워 암기시험을 임의로 보게해 틀리면 그만큼 혹독하게 괴롭힘을 준다는 식으로 상황에 따라 갈굼 용도로 종종 쓰이기도 한다.억지로 외워야 하고 군대 특유의 강렬하고 힘차게, 우렁차게, 자신감 있게~ 불러야 하는 특성상 노래 .. 2017. 3. 11.
미식축구 선수들의 연이은 자살, 돌연사 미스터리 사건과 죽음의 실체 (과격한 운동과 뇌손상)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다루었던 미식축구 선수들의 잇단 사망 사건과 그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에 대한 이야기가 방영된 적이 있다. 당시 꽤 흥미롭게 봤는데 이 방송이 믿거나 말거나식의 이야기를 종종 다룬다고 하지만 때로는 전문가들이 인정하고 검증한 내용도 자주 나오는지라 잘만 가려서 본다면 꽤 유용한 방송이기도 하다. 미식축구 선수들의 사망 이야기를 다룬 이 방송이 나오기 훨씬 이전에 이미 주요 방송, 신문 등에서 유소년 축구와 관련해 여기에 나온 방송과 같은 비슷한 내용으로 사고 원인과 연관된 이야기를 다룬 적이 있었고 뉴스에서도 다룬 적이 있어 서로 연관된 이야기라고 볼 수 있기에 과격한 신체접촉이 많은 운동을 하고 있거나 자녀를 두었다면 한번은 꼭 참고해 볼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된다.판단은 각.. 2017. 3. 10.
좀비사냥을 즐기고 싶다면 무난한 영화 - 데이라이트 엔드 : 인류 멸망의 날 (Daylight's End) 뜬금없이 좀비 영화를 찾아 해매다가 보게 된 영화 부제로 나온 인류 멸망의 날이라는 타이틀에 이끌려 보게 되었다. B급류의 영화로 기존의 대작들에 비하면 기대감을 충족 시키기는 어렵겠지만 의외로 꽤 재미있게 본 영화다.무엇보다 영화가 싼티가 안나서 좋다. 하나의 TV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과 분위기, 그리고 좀비 영화만의 특징도 나름 잘 갖추고 있다. 영화는 다양한 총을 들고 좀비와 싸우는 형태라서 지루함은 덜하다, 1인칭 슈팅게임, 총과 무기로 싸우는 FPS 게임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매력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좀비가 떼로 등장하면 무조건 도망가기 보다는 좀비가 나타나면 총으로 쏴 버리는게 많다보니 좀비와 대적하는 재미가 그래도 볼 만하고 무엇보다 왜 좀비가 생겼고 좀비를 어떻.. 2017. 3. 5.
나는 단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원할 뿐이다, 사회 시스템의 본질을 다룬 영화 -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영화 신작을 소개하는 방송TV에서 처음 이 영화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였고 정부의 사회 복지 서비스망에 기대를 품지만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운 사람들끼리 서로 다독이며 살아간다는 대략적인 내용이었다.주인공은 심장이 약해 일을 할 수 없는 노년의 남자였고 그에게 남은 유일한 수입이자 희망은 국가의 복지지원 뿐이다. 생업에 종사할 수 없는 남자가 정부에서 주는 수당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과 마찬가지로 정부 수당을 원하는 또 다른 미혼모 가정과 만나는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생각보다 여운이 깊다.영화 소개를 보고 내용 자체가 단조로워서 특별히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는 내용을 알고는 생각이 좀 달라졌다. 평점은 믿을 수 없어도 국제적인 상을.. 2017. 3. 5.
여름에 난방, 겨울에 냉방, 공기정화 미작동, 오류난 공조기 같은 영화 - 공조 700만 이상 관객이 봤다하여 뒤늦게 찾아 본 영화 남북이 공조수사를 통해 범인을 검거한다는 스토리가 핵심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동질감 보다는 이질감이 더 커지는게 남북한의 문제라서 영화 속에서도 말만 공조지 거의 따로 남북이 수사를 하는 모양새다. 공조수사라기 보다는 수사는 북한이 하고 남한은 같은 팀원을 감시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생각보다 꽤(!) 지루하다. 액션 장면은 그럭저럭 볼 만했는데 이야기의 전개 자체는 뭔가 싱숭맹숭하다. 북한에서 군수사관이 등장했다면 우리 쪽에서도 그에 맞는 군수사관을 맞붙여줘야 하는게 더 맞을 것 같은데 평범한 형사를 공조 수사팀으로 배정해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남북이 함께 한다는 컨셉이면 국정원이 빠질 수 없다, 그래서인지 국정원도 함께 나온다, 다만 어디까지나 뒷배.. 2017. 3. 4.
다잉 메세지를 보고 범인을 찾는 추리 문제 - 거울과 인형 영어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던 천재가 살해 당했다. 용의자들은 천재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고, 천재는 이 아파트의 1104호에 거주 중이었다. 천재는 죽기 전 다잉 메세지로 왼손에는 인형 수집가에게서 받은 인형을 쥐고 있었고, 오른손에는 거울 수집가에게서 받은 거울을 들고 눈을 감았다.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1103호 : 명문대 교수 / 1105호 : 인형 수집가 / 1106호 : 거울 수집가 / 1107호 : 재수생왼손에는 인형, 오른손에는 거울이 메세지의 전부다잉 메세지가 간단하기 때문에 풀이가 쉬울 수도 있고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인형과 거울이 뭘 의미하는지 알아내는 것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항상 답은 문제 안에 있는 법, 문제를 천천히 다시한번 읽어보면 정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2017. 3. 4.
우리나라 최초의 래퍼는 누구? 랩의 원조를 찾아서~ 차이코프시키 동생 두리스 위스키 작곡 시 장조 도로또 4분에 4박자/ 잔즈그 즈그즈그 즈그즈그 잔∼ 즈그즈그 잔잔 잔잔∼∼/ 이거다 저거다 말씀마시구 산에 가야 범을 잡구 물에 가야 고길잡구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어도 곱뿌 없이는 못마십니다/ 산에 산에 산에 사는 산토끼야 ∼깡총깡총 뛰며 어딜 가느냐∼ / 삐빠빠 룰라∼ 비스마이 베이비 얼메이징 부산항에 완행열차 웬말이냐∼ / 피가 되구 살이 되는 찌개 백반 짠짜라 짠짠∼ 짠짠∼ 짜라짜라 짠짠 짠짠∼나이가 지긋한 분들이라면 위에 나온 노랫말을 잘 알거나 따라 부를 수 있다. 나이가 중년이라면 한번은 들어봤을 노랫말이다. 30대 이하라면 처음 들어봤거나 잘 모를 수 있다. 시골영감으로 시작하는 "서울구경"이라는 노래를 알고 있다면 누가 이 노랫말을 불렀.. 2017. 3. 4.
王嘉泽라는 중국 작가가 찍은 괜찮은 자동차 사진들 (+중국 미녀모델) 알루미늄 호일과 관련한 댓글에 섹쉬한 자동차와 미녀 사진을 첨부해 마무리 지었더니 사진 속 여자가 누구냐는 질의가 들어왔다. 그냥 단순히 중국 모델이라고 답글을 달아주려다가 생각 난 김에 아예 그 작가와 관련된 사진 몇 개를 추려 올려본다. [식탐/주방탐구] - 은박지, 쿠킹호일, 호일의 앞면과 뒷면, 그리고 유해성중국판 인스타그램 같은 사이트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자동차+미녀의 조합으로 활동하는 사진 작가가 한명 있다. 그 사람의 사진들이 무척 마음에 들어 몇 개를 저장해 두었는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작가의 이름은 차종마다 어울리는 여러 모델들을 쓰는데 중국 모델들이다. (모델 이름이 다 중국어다) 포르쉐(Prosche), 밴틀리(Bentley), 아우디(Audi), BMW, 페라리(FERRARI), 벤.. 2017. 3. 1.
사회성이 부족해 다른 개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겁쟁이 개 훈련법 - 강형욱 에서 소개된 겁쟁이 개의 사회성 향상 훈련법 내용이다. 혼자 지내는 강아지들이 안쓰러워서 다른 개와 어울려 놀게 해주거나 짝을 지어 친구처럼 지낼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처럼 개도 무조건 사회성을 길러주겠다고 막무가내로 어울리게 해주면 안될 것 같다는 걸 잘 설명해 주고 있다.마음을 닫아버린 경우 사람이나 동물이나 조금씩 여유를 갖고 천천히 열어주면서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 훈련의 핵심. 개들의 세상 이야기지만 인간 세계와 다르지 않다는 걸 매번 느끼면서 이번 시간에도 좋은 상식 하나 챙겨본다.귀여움 가득한 녀석 "복실이" 그런데 다른 개들과 어울려 놀지를 못한다고 한다.새끼 강아지와 함께 있는 것도 불안해 하고 대소변도 못 가릴 정도로 어울려 노는 걸 부담스러워 하는 복실이강.. 2017. 3. 1.
남자에게는 최고의 작품, 여자에게는 시간 낭비, 호불호가 확 갈리는 영화 - 데드풀 (병신년 로맨틱 무비) 영화를 봤거나 영화가 어떤 장르인지 아는 사람에게는 포스터 자체가 대박인 작품, 역대 영화 중에서 포스터로 장난질 하는 경우가 거의 드문데 데드풀은 감성 달달 로맨틱을 가장한 러브 스토리형 포스터로 여심을 공략했다.따지고 보면 분명 달콤한 연인들이 등장하고 열렬히 사랑하며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또 그 과정에서 여자친구가 납치(?)를 당해 남자친구가 목숨 걸고 구하는 것도 분명 사실인지라 로맨틱 무비가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포스터 일부만 봤거나 (낚시성) 데드풀이라는 제목이 사랑하는 남녀의 죽음과 관련된 제목으로 오인해 보게 되었다면 데드풀에게 제대로 낚인 셈이다. 영화에서도 그런 로맨틱 영화로 알고 보는 여자들에게 그럴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지만 결과적으로 데드풀 캐.. 2017. 3. 1.
문과형 두뇌를 위한 문제 - 단어의 철자를 조합하고 다시 나열하는 단어 조합 문제 문과형 두뇌를 위한 문제, 네 단어의 철자를 순서와 상관없이 자음과 모음을 나누어 적었다. 이 단어의 철자를 순서대로 다시 나열해 바로 아래에 적고 화살표가 가리키는 철자를 모아 다시 조합하면 본래의 네 단어와 "관련"된 새 단어를 만들 수 있다. 네 단어와 관련되어 새로 만들 수 있는 이 단어는 무엇일까?문제로 나온 그림속에 여러개의 빈 칸이 있다보니 문제 자체를 이해하는게 조금 어려울 수 있다. 다시 풀어서 설명하면 그림 속에는 모두 4개의 단어가 존재한다. 그 단어들은 모두 자음과 모음으로 나누어 알 수 없게 나열되어 있다. 동서남북 방향의 자음/모음을 모두 하나로 보고 4개의 단어를 만드는게 아니라 각 방향의 6개씩 공개된 자음/모음은 그 6개로만 단어를 만들면 된다. 자음과 모음을 보고 어떤 단.. 2017.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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