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카시트는 물론 동물용 카시트도 존재하지만 임산부 안전벨트는 왜 없을까? - 김영대 대표
본문 바로가기
생활/아이디어

어린이 카시트는 물론 동물용 카시트도 존재하지만 임산부 안전벨트는 왜 없을까? - 김영대 대표

by 깨알석사 2016. 6. 25.
728x90
반응형

투자자들에서 안전벨트 아이디어 중 내가 또 한번 찜한 상품이 임산부 안전벨트, 임산부의 경우에는 안전벨트 착용시 누가봐도 불편하고 보는 사람이나 안절벨트를 이용하는 임산부 스스로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이 안전용품이 상당히 걸리적 거리거나 불편하다. 안 하면 당연히 위험하지만 한다고 해도 벨트가 배에 주는 압력에 의해 자칫하면 제2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게 임산부의 안전벨트다.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지 않은 사람이 없고 엄마 없이 존재하는 남자도 없다. 꼭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남자들 입장에서도 임산부의 안전벨트를 개선한 아이디어는 공감대가 있기 마련이다. 남자하고 상관이 없을 것 같지만서도 아내와 딸들이 겪는 불편함은 남자들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안전,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 선뜻 도전하고 개선하려고 하지 않았을 뿐이고 오히려 개선을 하다가 잘못되면 더 큰 불행을 초래할 수 있는게 이런 안전관련 분야라 일반인들은 그냥 불편함을 인지해도 넘어갈 수 밖에 없다.

자기 차량에서는 여러가지 요행으로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들이 있으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또 답이 없다. 오늘 투자자들에서 소개된 임산부용 안전벨트는 어떤 차량이든, 어떤 공간이든 활용성이 높아 주목도가 높다. 

역시 개발자분도 안전벨트 시스템 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안전 보조 용품과 달리 생명과 직결되는 이런 것들은 전문가 집단이 아니면 확실히 도전하기 힘들다. 이런 제품들이 많이 나와야 할텐데 아무리 개발을 하더라도 사용자 입장이 중요하니 이런 제품들은 여성들이 제일 먼저 주목하고 아이디어를 내 주어야 한다.

접히는 좌석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방석 뒷쪽 틈으로 줄을 넣고 의자 방석 아래와 위를 연결하면 끝

처음에 저게 전부라고 해서 몹시 당황..매우 당황...아니 저걸로 무슨 배를 보호한다고 ㅠ.ㅠ

아하~ 골반을 가로지르는 아래 벨트가 시트에 장작한 거치대를 거쳐 양쪽 다리를 조이는 형태로 전환

임산부가 안절벨트를 잘못 착용하면 태아에게는 치명적인데 임산부는 안전벨트를 착용시 윗 벨트는 가슴 사이로 지나가게 하고 아래 벨트는 자궁을 피해 골반을 지나도록 하는게 가장 좋은 안전벨트 착용법이다. 만삭인 배 부위에 아래 벨트가 오면 안되고, 헐렁하게 하거나 반대로 너무 꽉 조이는 것도 안 좋다. 

실제 대부분의 임산부는 벨트를 약간 더 늘려 앞가슴 쪽에 오는 벨트 자체를 손으로 잡고 있거나 오른손은 위 벨트를 왼손은 허리 벨트를 잡아 약간 공간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데 안전벨트 자체의 효율성도 떨어질 뿐더러 사고발생시 한번에 꽉 잡아주지 못하고 (지그시 잡아주어야 정상) 탁!! 치듯 잡아주면 복부와 골반에 엄청난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결국 불편하다고 해서 공간을 만들어 손으로 벨트를 잡아주면 안된다.

내가 예전부터 가졌던 불만 중 하나다. 여성만이 해당되는 제품이지만 안전과 생명과도 관련되어 있고 대부분 차량이라는 것도 요즘에는 상용차 외 승용차도 많기 때문에 남자들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 불편이라 이런 불편함을 빨리 개선해 주어야 하는데 관심도가 생각보다 낮다. 개발자분도 시중 반응이 어떻냐는 질문에 아직 존재 자체를 모르는 분들이 많아 반응이라고 할 만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지만 이 제품을 테스트 한다고 해서 실제 임산부를 상대로 실험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이 제품 말고도 이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여러가지 관련 용품에 대해 관련 대기업이나 자동차 회사들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딱 봐도 가슴과 허벅지 안쪽으로 힘을 받게 되어 있다. 보기만 해도 임산부에게 딱 맞춤이다.

임산부용 안전벨트는 관련 규정 자체가 아예 없고 법규도 없어 인증 및 테스트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기준이 있고 규정이 있어야 테스트가 가능한데 그런 기준 자체가 없으니 실험이고 인증이고 할 수가 없는 법, 굉장히 중요한 안전용품이고 실제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차량 안전벨트의 하나인데 지하철의 핑크좌석, 임산부 배려석,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고려한다면 굉장히 무심했던 분야가 바로 안전벨트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상품 자체를 직접 설치한 모습을 보니 기존 안전벨트보다는 백배 천배 낫다는 건 확실해 보인다. 더군다나 안전벨트를 따로 설치하는게 아니라 기존 안전벨트를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 거치대만 따로 설치하며 시트에 장착하는 방식이라 차량 내부에 무리한 힘이나 흠집을 생기지 않게 한다는 점, 누구나 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사용자도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점에서 사실 이 안전벨트 개발자는 산업 유공자 표창이라도 받아야 할 것 같다

아내가 임신초기 이거나 곧 결혼을 하거나 등 임산부용 안전벨트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꼭 구매해야 할 상품이 아닌가 싶다. 항시 사용하는게 아니고 특정 대상이 정해진 것이라 가격대비 구매율은 높지 않을 것 같지만 딱 1번 사용하더라도 난 이 제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이걸 몇 번 사용하는데 값이 얼마이니 하는건 어리석은 짓이다.

고딩시절부터 차량의 매력에 빠져 자동차는 물론 차량용품에도 관심이 많다. 차와 관련된 건 일단 호기심 발동!!. 예전부터 항상 생각했던 것 중에 하나가 안전벨트다. 남자가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없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나이들고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기는 나이가 되면서 내 눈에 항상 걸리적 거리는 문제가 있었으니, 조수석에 타는 여자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안전벨트 착용시 불편해 하는걸 보게 된다는 것이다.

대부분 가슴 사이에 안전벨트가 오게 되지만 이걸 싫어하는 분이 꽤 있다. 주로 가슴 위쪽이나 아래쪽으로 하기도 하고 아예 손으로 중간쯤 잡고 가슴과 벨트가 닿지 않게 하는 여자들도 간혹 있다. 최근 나온 예능에서 여자 출연자들의 차량 이용 사진을 한번 참고하자. (그만큼 일반적이고 여자들은 거의 무의식으로 이렇게 한다는 것)

런닝맨에 나온 연예인들, 남녀의 안전벨트 착용에 확실히 차이가 있다. 아마 남자들도 공감할 것이고 여자들도 공감할 것이다. 저건 멋 부리거나 옷이 구겨질까봐 저러는게 아니라는 것도 안다. 신체구조 차이인데 여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가슴 부분을 벨트가 커버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건 확실하다. 

왜냐면 저런 식의 안전벨트 착용은 당연히 원래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사고 발생시 위험 발생요소가 더 크다. 안전하려고 착용한 안전벨트, 생명이 아닌 딱지 끊을까봐 억지로 사용하는 것 밖에 안된다. 하고 싶어도 불편하다면 문제다. 임산부의 만삭배 만큼이나 일반 여성들만을 위한 안전벨트 아이디어도 필요하다고 본다.

어떤 방송이든, 어떤 장소이든, 연예인이든, 내 친구든 내 가족이든, 주변에서 거의 쉽게 보는 여자들의 안전벨트 착용방법, 남자들과 비교해서 보면 확실히 불안해 보인다. 저 가운데 라인을 ㅁ 형태의 사각형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 쿠션을 감아 벨트 일자가 아닌 가슴 부분에서 ㅁ 모양을 만들면 좋을 것 같은데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잔머리가 떠오르지 않는다. 

앞서 안전벨트의 정확한 착용방법에 대해 설명했지만 여자는 가슴골 사이로 안전벨트가 와야 한다. 가슴의 근육으로 벨트를 지지해서 상체가 밀리지 않게 해야 하는데 대부분 가슴 아래로 내리면 (멍지도 예외없다.) 누가봐도 복부에 벨트가 지지하게 되고 사고 발생시 복부 압력이 가장 크게 생긴다. 머리 좋은 사람, 아이디어 잘 내는 사람은 이건 상품으로 한번 개발해서 특허 한번 내라. 세계인에게도 효과빨 있다고 자신한다. 이런걸 고치고 이런걸 개선하게 하는 게 진짜 "기술"이다.

뭔가...획기적인 아이디어 없을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