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투자자들에 소개되었던 차량 안전용품 - 안전우산 (삼각대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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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아이디어

SBS 투자자들에 소개되었던 차량 안전용품 - 안전우산 (삼각대 보조)

by 깨알석사 2016.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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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용품 아이디어 개발 투자자를 모집하는 SBS 투자자들 방송에서 차량 안전용품으로 소개 된 안전 우산, 이 상품이 나오기 이전에도 삼각대 관련 안전용품이 나왔지만 내가 이 녀석을 주목한 건 바로 우산이기 때문이다. 굉장히 단순한 아이디어인데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안전용품 중에서는 제일 낫지 않은가 평가를 하고 싶다. 자동차 운전을 즐길 줄 알고 좋아한다면 양산형이 아닌 지팡이형 우산은 차량에 필수다.

기존의 삼각대는 100미터 이상을 걸어가서 땅에 놓아야 하는데 눈 높이가 낮아 낮이 아니라면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실제로 삼각대를 설치한 경우에도 미처 보지 못하고 추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떤 사람은 크거나 작거나 상관없이 후방에서 주의 소홀로 추돌하는 경우가 많아 차량을 갓길로 빼지 않는 한 위험하다고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차량을 갓길로 뺄 수 없는 상황에서 그냥 있는 것보다는 위험 경고 표지판을 세워두는게 당연히 더 낫다는 건 당연하다. 일단 상품부터 보자

낮에는 어차피 삼각대도 마찬가지, 다만 크기가 커서 더 잘 보인다는 효과는 있다.

디자인이 아쉽다고 하지만 우산이라는 것에 다른 디자인이 딱히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목도리 도마뱀처럼 갑자기 크게 부풀어 오르게 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고 저 정도 크기를 작게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산을 응용한 것은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우산 겉면이 반사판 역활을 하기 때문에 별 모양을 우산에 집어 넣었다는 점도 나는 상당히 좋게 본다. (별 모양 디자인 자체가 획기적이라고 볼 수도..)

사람들이 어이 없어서 굉장히 많이 웃던데...난 솔직히 박수를 쳤다. 우산 형태가 아닌 실제로 우산으로도 쓸 수 있다는 점에 생활용품을 안전용품과 결합한 것인데 우리가 막상 응급할 때 구급약품통을 찾기 어렵고 찾더라도 딱히 쓸만한 게 없는 경우가 많고 차량 용품도 자주 쓰는 건 기억하기 쉽고 활용도 많은데 특정 상황에만 쓰는 용도라면 트렁크에서 잠자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런 점에서 일반 생활용품과 결합된 안전용품은 효율 가치가 높다고도 볼 수 있다. 오히려 저런 평범한 기능이 바로 주요 기능을 더 보강한다고 볼 수도 있는 법

전문가분들도 우산 본래의 기능은 탁월한 포인트라고 말씀 하신다. 안전용품 범위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삼각대는 법으로 정해져 있다. 삼각대는 삼각대만 써야 한다. 이 제품 및 먼저 소개된 여러 제품들도 법적 안전용품을 보완하거나 공동으로 쓰도록 고안한 것이지 이것으로 대체하라는 건 아니다. 결국 삼각대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2차 사고 발생 위험도 상당하기 때문에 삼각대 설치 과정에서도 이 우산은 효과를 볼 수 있다.

5만9천원이라는 가격에 놀라운 김구라, 충분히 공감이 간다. 다만, 저것을 그냥 우산으로 보느냐 안전용품으로 보느냐 대체품으로 효과가 얼마나 크냐에 따라 값의 가치는 다르다. 내가 처음에 자동차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양산형이 아닌 지팡이형 우산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가볍고 쉽게 망가질 수 있는 양산 스타일 보다는 일자 대형 우산이 차량용에는 더 적합하다. 양산형은 비가 많으면 우산 자체가 젖는 경우가 많고 대형 우산은 그냥 툭툭 털면 물방울 조차 맺히지 않고 다 떨어진다. (탑승시 차량 시트도 덜 적고 차량 내부에서 우산을 놓을 경우 우산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 바닥을 적시는 경우도 적다)

우산 자체로도 효과가 가장 크고 무엇보다 튼튼하며 생각보다 쓰임새가 많다. 비오는 날 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작은 양산을 쓰는 것보다 큰 대형 우산을 쓰는게 더 효율적이고 우산도 빗물을 쉽게 커버해 주어 젖는 정도가 다르다. (의외로 양산은 짜증을 유발..) 

실제로 고급차량,,사람들이 우와~하는 최고급 력셔리 외제차 모델 롤스로이스에는 차의 문안에 대형 우산이 비치되어 있다. (돈 주고도 못 사는 우산) 물론 뒷자리 사람이 비에 젖지 않도록 "기사"가 쓰는 용도로 들어가고 영국이 원래 비가 많은 나라라서 우산을 차의 문짝에 집어 넣기도 하지만 대형 우산은 그 자체로도 대형 막대기, 지팡이 같은 도구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골프를 치는 분들은 고급 선물로 "우산"을 받기도 하는데 그런 우산들은 보통 10만원 이상, 몇 십만원대가 보통이다. (나도 18만원짜리 우산을 트렁크에 두고 있다. 선물 받음 ^^) 

일반 우산가격 1만원에 기능성을 추가했으니 기능 우산으로 2만원, 이 제품 자체가 차량 안전용품으로 활용가치가 매우 높고 그 목적이 사실상 주 목적이 되니 안전용품값 1만원, 제조자 마진과 유통 부분을 감안하면 3~4만원대만 되도 난 충분히 적절하다고 본다. (거의 6만원대인 현재 가격은 대량 생산으로 충분히 떨어질 수 있다고 보여진다) 결국 비싸다고 생각해봤자 1~2만원 차이로, 생명과 직결되고 차량 안전과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만 따지더라도 그 정도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가격대라고 보여진다. (그래도 3~4만원면 좋겠다)

동영상 사이트에서 이미 화제가 되었다길래 대표적인 유투브를 찾아보니 개발자 분이 직접 올린 영상이 있었다. 올린지 얼마 안되고 조회수도 얼마 없어 다른 곳에서 화제가 된 것 같은데 영상은 후반부에 링크 걸었으니 확인하자. (동영상으로 보니 확실히 효과는 더 있어 보인다)

개발자 분이 직접 올린 안전우산 동영상


아래 웹사이트는 펀딩 사이트인데 이미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100% 이상으로 몰림 (펀딩 완료)


개발자 분 관련 뉴스를 찾아봤더니 이미 창업관련 부분에서도 이 제품으로 소개가 된 상태다. 제품 자체가 이미 대외적으로도 많이 알려지고 검증된 상태라는 점, 다만 아쉬운 감이 조금 있는데 반사판을 우산에 부착한 형태라서 판매가와 제품 이미지의 괴리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조금 더 고급스럽게 만들 필요가 있다. 아니면 가격대를 확 낮추던가..아무리 좋은 제품도 값이 비싸면 소비자가 외면하기 쉽다.) 공간 활용 측면과 주간 사고 방지 차원에서, 투자자들 방송에서 지적한 것처럼 "재는 뭐야? 저건 뭐야?"를 보완할 수 있는 한방 "위험" 이라는 반사 글씨를 새겨주는게 더 나아 보인다. 위험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인다면 저건 우산이 아닌 경고판이라는 인식이 드는 건 당연하고 주의하라는 뜻은 이 제품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누구든지 확실히 전달 될 수 있다.


기타 관련 안전용품 영상 모음


반사판이라는 것이 단점이라면 상대방의 빛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어느정도 가까이 와야 한다는 것이 사실 문제다. 그래서 요즘에는 스스로 빛을 내게 만드는 유사 제품도 많은데 휴대폰(스마트폰) 경광등 앱 등을 통해 스마트폰 빛으로 뒷차에 경고를 주는 경우도 많다. 다만 이건 사람이 직접 들고 있어 위험한 건 마찬가지. 트렁크 위쪽, 뒷유리쪽에 거치대를 놓고 스마트폰 액정으로 무언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삼각대 안에 전구를 넣어 건전지로 빛을 내게 만들거나 요즘 드론과 같은 무인 장치의 활용과 취미 활동도 많은데 100미 후방을 사람이 직접 걸어가는 것 자체가 위험할 수 있으니 원격조정 또는 무인으로 이동이 가능한 RC카 형태의 삼각대도 아이디어로 구상해 볼 수 있다. 직진성만 무조건 보장된다면, 내가 원하는 위치로 멀리 정확한 지점에 보낼 수 있다면 무거운 납과 같은 물체를 투하 해 착지와 동시에 안전 풍선이 터져 추에 달린 풍선형태의 삼각대 안전표시판 형태 (풍선2개가 흔들흔들~) 도 노려볼 만 하다. (내 생각임 ㅠ.ㅠ) 

아무튼 삼각대를 보조하는 이 안전우산은 글자만 더 넣어줘도 꽤 좋아 보인다. 외국에 수출해도 먹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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