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영화리뷰'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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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영화리뷰165

크리미널 액티비티 (Criminal Activities, 2015) / Elmo - Lifetime 영화 크리미널 액티비티전반적으로 몰입도가 높은 건 아니다. 장르가 범죄 스릴러 드라마이지만 복잡하게 생각하거나 수수께끼 같은 것도 없다. 그냥 시간 흘러가는데로 보기만 하면 되는 나름 가벼운 영화. 영화 시작하자마자 장례식에서 말씀하시는 목사님의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라는 것이 첫 영화의 소감이다. (영화 시작하자마 그 목소리 참 감미롭다고 느꼈다)친구의 갑작스러운 사고, 그리고 죽음그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친구 4명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그리고 가볍게 서로의 안부를 묻다가 우연치 않게 알된 된 돈벌이 정보. 비공개 주식 정보를 접한 4명은 공동투자를 결심하지만 투자금이 없다는게 문제, 그 투자금을 한 친구가 구해오지만 그 돈이 어둠의 지하조직과 연계된 것이 시발점이고 비공개 주식이 깡통계좌가 되면서.. 2016. 2. 4.
리얼과 적나라함의 줄타기 - 내부자들 이병헌 연기가 쩐다고 해서 선택해 본 영화 내부자들, 물론 워낙 유명하고 연기력 짱짱한 사람들이 나오는 영화라 처음부터 끝까지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면서 재미있게 감상했는데 어디하나 궁색한데 없이 몰입하는데 탁월한 영화였다. 개인적인 평점을 리뷰 앞서 바로 준다면 10점 만점에 9.5점, 수우미양가에서 "수"따지고보면 이야기의 소재가 그렇게 거창하거나 대단하거나 반전이 있거나 어마무시한 것도 아니다. 내부자들이라는 타이틀이 선의의 내부고발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검찰이나 언론이나, 정치나 다 예상 가능한 범위에서 벌어지는 것들이다. 이미 익숙한 것들..그럼에도 지겹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준 것에 박수를 보낸다.그런데 재미있는 건 포털 연관 검색어로 내부자들 성접대가 상위에 걸려있다. 그 연관 검.. 2016. 1. 13.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예고편 소설로 출판된지 석달만에 2100만부가 팔리며 그레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소설은 30대부터 40대 여성층에게 어필되면서 엄마들의 포르노라는 수식어를 달고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었다. 엄마들의 포르노, 여자들의 포르노라고 불리운 만큼 여자의 감성을 후벼파고 드는 무언가가 있을 터, 주변의 마님들에게 책 선물을 해서 서평을 받아보니 의외로 반응은 무덤덤 ㅡ.,ㅡ;;; 재미있다는 사람도 있지만 막~ 광고처럼 젊은 여자들이 환장할 만한 매력까지는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는 건 사실. 추리소설 아니면 소설의 재미를 못느끼기에 선물용으로 구매해서 선물만 하고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 나에게는 인터넷에 많이 있는 야설이 시중의 에로틱 소설 보다는 쵝오가 아닌가 싶다 *^^*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와 다빈치코드의 .. 2015. 1. 20.
난해한 영화 - 언더 더 스킨 (Under The Skin) 언더 더 스킨 네티즌 평점 5점대, 관람객 평점 7점대로 호불호가 확 갈리는 영화다. 예술적 작품, 조금은 난해하지만 철학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면 7~8점대, SF 호러물이나 외계인 침공, 조금은 야하고 섹시한 것을 기대했다면 평점이 5점 이하로 나올 영화다. 포스터 자체가 7월, 그녀가 벗는다로 나와있고 여주인공이 스칼렛 요한슨이기 때문에 얼마나 벗길래 그녀가 벗는다라는 표어를 쓸까 의구심을 만들기 충분한 떡밥이다. 그것이 껍질을 벗는다는 개념과 언더 더 스킨의 제목과 연관성이 있어서 그 따위 표현을 썼다고 말을 한다면 말장난의 천재...그런 심도 있는 표현이라기 보다는 낚시용 멘트라는 건 인정하자. 상업 영화를 두고 흥행을 따지지 않을 수 없으니 말이다.책이 원작이라는 언더 더 스킨, 책의 .. 2015. 1. 17.
옹녀뎐 (스포일러) 우리나라 에로물이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다. 봉만대 감독의 방자전도 꽤 재미있게 봤는데 우리나라 에로물이 야동과 힘겨운 경쟁을 하려면 우리나라만의 특색있는 색깔이 필요하다. 대장금이 해외에서 먹히듯이 현대물 보다는 고전물에서 우리나라가 강점인데 에로물도 현대물에서는 개죽이지만 고전물에서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우리 여인네들의 한복도 이쁘지만 자연풍광이 담긴 영상미가 고전물 일수록 빛을 발휘한다. 야동에 대항하는 우리나라 에로물 옹녀뎐~ 몸이 달아올라 잠을 못 이루는 옹녀 서방님과 일을 치루지만 옹녀의 기에 눌려 급사한다. ㅡ.,ㅡ;; 외간남과 원나잇도 잠깐, 몸만 섞으면 남자들이 나가 떨어지는데...허허... 사람관계가 얽히고 섥히듯 이 소도둑처럼 생긴 남자의 지인이 변강쇠다... 2015. 1. 15.
감성충만 연출, 요즘 어른들 전용 영화는 이렇게 나온다 감성이 충만한 프롤로그, 후딱 벗고 후딱 하는 그런 야동 시대는 이제 그만~ 예전에 선풍기 앞에서 맞바람 불어가며 아 ~ 하던 기억 있는 사람도 쏠찬히 있을 것이다. 선풍기에 그물망 씌워서 손가락 다치지 않게 하기도 했는데 그걸 또 굳이 비집고 손가락 넣는 아이도 있다 ㅋㅋㅋ 야동보고 추억의 감성 돋기는 또 처음이네 ㅋ 2015. 1. 12.
인터스텔라 영화의 최고 명대사 많은 한국인들이 최고의 명대사로 뽑았다는 그 말은... 2015. 1. 10.
낙원추방 (Rakuen Tsuihou -Expelled From Paradise) 낙원추방 (Rakuen Tsuihou -Expelled From Paradise)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일본 애니는 주로 정서적이고 동화적 스타일 위주로 보다보니 사실 미래SF 는 잘 안보게 된다. 영화라면 모를까 애니로 보면 와닿지 않아서...ㅠ.ㅠ 그러다가 본 낙원추방..시작 5분만에 몰입하고 10분만에 영상미에 빠졌다. 스토리도 무난하고 좋다. 무엇보다 전투씬들은 최고다. 우주에서 빨간 모기(?) 3마리와 싸울 때도 멋있었지만 지상에서 전 직장 동료(?)들과 싸우는 것도 꽤 흥미진진 했다. 특별히 난해한 스토리도 아니고 지루함도 없고 전개도 빨라서 좋은데 딱 한가지 아쉬운 것은 시나리오가 조금 약하지 않나 싶다. 거대한 음모라든지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든다던지 하는게 조금은 약하다. 사회 보안요원이 사.. 2014. 12. 25.
가구야공주 이야기 (Story of Princess Kaguya, 2013)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작품으로 TV시리즈 ‘루팡3세’(1971),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1974), ‘빨강머리 앤’(1979)의 작품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애니메이션으로 가구야공주 이야기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설화인 다케토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설화와 애니에서의 차이는 이름 설화에서는 공주님을 데려다 키워서 [가구야 공주]라고 하였지만 애니에서는 이름을 지을 때 원래 이름 자체가 가구야공주로 지었기 때문에 [가구야공주]가 된다. 영화 제목도 가구야공주로 띄어쓰기 없이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케토리 모노가타리(일본어: 竹取物語 たけとりものがたり)는 일본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이야기로, 대나무 이야기라는 뜻이다. 대나무장수 할아버지 이야기(다케토.. 2014. 12. 23.
니드 포 스피드 (주요 장면) 항간에 자동차 영화 좀 좋아한다는 사람들이 분노의 질주를 언급하며 재미없다고 구라치는 종자가 있는 것 같은데, 자동차 영화 매니아로서 이 정도의 자동차 영화는 수작이다. 분노의 질주도 빠짐없이 전부 봤지만 자기 잘난 맛에 타는 똥폼 보다는 이렇게 주변의 정비공 친구들(메카닉)이 큰 역활을 하는게 진정한 자동차 영화제. 자동차 자체가 모든 부품이 중요하고 모든 부품이 결합되어야 최상의 상품이 되듯.. 배트맨 형...혀 짧은 건 여전하시네..은근 매력있어. 역시 자동차 솜씨를 보려면 도심에서 해야 제 맛, 변수가 있어서 1등은 누구라도 장담 못하는 법 남자 주인공이 미드에서 꽤 유명하다고 하는데 미드를 잘 안봐서...삼류 배우로 생각했음 ㅠ.ㅠ 진짜 비싼 차들이 문 위로 젖히는 건 여전하구나...썅 개인적으.. 2014. 12. 15.
내가 잠들기 전에 (니콜 키드먼) 메멘토를 보고 나서 본 영화라 조금 당황했던 영화, 메멘토와 소재가 같다. 기억을 잃은 사람이 기억을 되찾는 과정. ㅠ.ㅠ 내가 잠들기 전에 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잠이 들고 나면 기억을 잃어 버린다. 메멘토의 남자도 그래서 잠들기 전에 메모를 하고 몸에 문신을 한다. 니콜 키드먼은 의사의 도움과 권유로 카메라에 자신의 모습과 육성을 녹화하는 방식으로 매일 녹화본을 보고 기억을 되찾는다. 소재도 재미있고 초반, 중반까지는 괜찮은데 마무리가 조금 아쉽다. 원래 영화의 원작이 소설이라고 하는데 소설에서 주는 반전은 영화에서는 많이 살리지 못한 듯 하다. 메멘토와 많이 비교가 되기도 하는데 메멘토의 주인공은 본인의 주관대로 본인이 기억을 찾아가는데 있어 굉장히 적극적이고 능동적인데 반해 내가 잠들기 전.. 2014. 12. 15.
메멘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인터스텔라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 굉장히 단순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감독의 연출력이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영화 줄거리만 보면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가 복수를 위해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아 죽인다는 내용인데, 사건 전개상 범인을 찾는 과정을 역순으로 보여주면서 굉장히 헷갈리게 만들었다. 처음부터 정방향으로 영화를 보여주지 않고 기억을 되찾는 과정을 역으로 보여줌으로 한 장면도 놓치지 못하게 만들어 몰입도를 높였다. 장면을 제대로 못 보거나 이해 못하면 난해한 영화가 되버린다. 초반부터 관객의 입장은 갈린다. 지루하던지, 재미없던지, 흥미롭던지, 헷갈리던지, 무슨 내용인지 감을 잡을 수 없던지... 아내를 성폭행하고 죽인 범인이 남편(주.. 2014. 12. 12.
뚱뚱한 여자의 좌충우돌 방황기 - 타미(TAMMY) 타미 영화의 주인공은 뚱뚱한 외손녀 타미와 외할머니 영화 초반에는 사실 여주인공 타미가 정신연령이 낮은 사람이 아닌가 싶었다. 철부지 어린아이 같은 행동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혼도 했고 운전도 잘하고 사회생활도 하는 것을 보면서 선입견은 사라졌다. 정신적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단지 독특한 사람이고 특이한 여자일 뿐이었다. 어디까지 망가지나 보자라는 생각으로 본 타미는 생각보다 재밌다. (아이스크림 때문에 가슴 만지게 해줬다는 건 ㅋㅋㅋ) 뚱뚱하고 괴팍한 여자가 주인공이라니, 나를 웃기지 않으면 용서치 않으리 ~ 하지만 이 뚱뚱하고 괴팍한 여자는 매력덩어리다. 재미있고 당차고 용감하고 똘끼도 충만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참 많다. 뚱뚱해서 그렇지 얼굴도 예쁜 얼굴에 귀엽기까지 하다. 외할머니와 떠난 여.. 2014. 12. 12.
타임 패러독스(프리 데스티네이션) 별 다섯개 추천 영화 타임 패러독스 영화를 보면 처음에 이해하다가도 어느 순간부터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이야기의 전개는 이해해도 머리속 다른 한쪽에서는 그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인데 이런 영화 좀 본다는 사람들은 뻔한 이야기다, 예상 가능하다. 반전이 약하다 등등 깨알같은 평론을 할 순 있지만 패러독스 자체가 모순을 의미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것을 한 번에 이해한다면 그건 천재다. 모순 자체를 푼 다는 것 자체가, 그리고 이 영화를 아주 쉽게 이해했다는 것 자체가 패러독스이며 모순이다. 결국 영화를 다 보고나서 몇가지 주어진 단서를 가지고 역으로 추척해 들어가야 하는데 원래 영화라는 것이 반전이 있거나 모순된 점을 부각시키려면 스토리 전개도 꼬와주어야 하는게 원칙이다. 동일한 내용을 가지고 다시 똑같은 영화를 만.. 2014. 12. 9.
모자이크 재팬 (Mosaic Japan) 일드 AV가 아닌 일본 드라마 (일드) 모자이크 재팬일본의 AV 산업 이야기를 다룬 일드로서 15세 이하는 관람을 자제해 달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드라마 장면이 야한 것도 있지만 소재 자체가 AV산업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AV업계에 관심을 두는 청소년들이 생길까봐 고려한 것으로 보이나, 실제 그 의미는 없어 보인다.AV를 생각하고 보면 TV 드라마이기 때문에 강도가 약할 수 밖에 없고 일반 드라마로 생각하고 본다면 자극적인 소재인 만큼 볼거리는 있지만 재미가 있거나 코믹한 상황은 많지 않은 편이다. 철학적인 사상을 가진 사장과 AV를 곱지않게 생각하는 남자 주인공, 그리고 회사에서 알게 된 동료 여직원이자 AV 여배우와 얽힌 관계의 드라마다.야동업계에서 유명한 SOD사의 사내 부서 시리즈와 흡사하다. AV를 .. 201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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