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선물로 쓰이는 행운의 지폐 (생일지폐, 기념지폐, 축하지폐, 선물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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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아이디어

특별한 선물로 쓰이는 행운의 지폐 (생일지폐, 기념지폐, 축하지폐, 선물지폐)

by 깨알석사 2017.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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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에서도 소개가 된 적이 있고 내 주변 지인 중에서도 선물용으로 직접 구매해서 연인에게 선물을 했던 적이 있는 생일 지폐 선물 아이템, 기념이나 선물을 위해 별도로 제작한 가짜 돈이 아니라 진짜 돈이다. 돈에 새겨져 있는 일련번호와 기념일 혹은 생일과 동일한 것을 찾아 선물용 액자에 담아 선물을 할 수 있게 해준 상품이다.

방송이 되기 훨씬 이전에 난 이 생일 지폐라는 걸 본 적이 있다. 가까운 후배가 연인에게 선물 한다면서 "돈"을 "돈"주고 산다길래 뭐 이런 황당한 말이 다 있나~했더랬는데 실제로 구매해서 보여준 돈을 보고나서 생각외로 뜻 깊은 선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눈여겨 본 적이 없는 지폐의 일련번호가 주민번호 앞자리, 생년월일과 똑같이 배열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특정날짜만 살 수 있는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날짜를 살 수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깜놀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운이 좋아서 후배의 여친 생일과 같은 날짜의 지폐를 찾아겠구나 하는 마음에 나와 내 가족의 생일번호가 기재된 지폐는 없을 것이라는 예상은 산산히 부서지고 말하는 족족 내가 찾고자 했던 생일 지폐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게 가능해? 라는 물음에 후배는 그러니까 팔 수가 있는거죠~ 모아둔 것이 없으면 팔 수 있겠냐며 웬만한 날짜는 다 있다고 했었다. 지금 생일 지폐 관련 글을 쓰면서 해당 업체의 생일 지폐 날짜를 다시한번 검색해 봤다. (7년만에 다시 찾아보는 것 같음), 내 생일과 내 가족 생일 일련번호를 찾으니 역시나 쉽게 찾아진다.  

생일 지폐(화폐) 뿐 아니라 수집 대상이 되는 물건은 다 판다 (우표, 주화, 화폐, 복권, 승차권 등 기념되는 수집물)

생일 지폐의 경우 선물용으로 쓰이니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 새 지폐로만 구성되어 있다

1천원 짜리 생일 및 기념일 지폐, 생일날짜는 물론 결혼기념일, 개업일(창립일) 등 기념할 만한 날짜는 모두 해당된다. 개인 선물은 물론 개업일에 맞춰 상거래용 기념 선물(영업판촉)로도 쓰인다.

지폐 상단에 있는 일련번호를 보면 생일 연도와 날짜처럼 되어 있다. 이런 일련번호를 가진 지폐만 수집해 판다 

미국 달러(8자리)와 달리 우리나라는 7자리 일련번호라 자리수가 하나 모자르다, 그래서 2017109 의 경우 2017년 1월 9일도 되지만 2017년 10월 9일로도 해석이 가능해 두 기념일(생일)에 해당하면 같이 구매가 된다. 조금 더 정확한 날짜를 기념하기 위해 8자리를 쓰는 달러를 기념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달러는 우리 입장에서 돈 보다는 그 자체가 기념품이 될 수 있고 우리나라 지폐는 액자를 담아도 돈처럼 보여 (특히 액면가의 부담 - 천원지폐가 천원짜리 선물로 보일 수 있는 경우 등) 달러로 기념 지폐를 찾는 경우도 많지만 일반적으로 기념일, 생일과 같은 번호를 개인이 직접 찾아서 선물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지폐 선물도 꿀리지 않는다

1931년부터~2014년까지 99% 이상 보유한다고 한다 (레알 대박) - 이 화면의 방송 날짜가 15년 2월이라 2014년까지 가지고 있다고 나온 것이고 지금은 당연히 2017년 1월이니 2016년도까지 99% 이상 보유했다고 볼 수 있다. 

너(당신)의 생일과 같은 지폐 번호를 찾았어!! 라면 건네주는 선물, 의외로 기분 째질 수 있다, 요즘에 이처럼 방송타고 많이 알려져 예전 같지는 않겠지만 후배가 이 생일 지폐를 선물했을 때만 해도 그 여친이 완전 멘붕, 이걸 어케 찾았어? 하면서 완전 감동~ (그 덕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찌되었든 결혼에 성공 ㅋ)

곁에서 생일 지폐라는 걸 구경한 나도 놀랐는데 생일 당사자는 오죽할까..세상에는 희한하게 돈 버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생일날짜를 찾아 판다는게 ㅋㅋ) 한 편으로는 참 기똥찬 아이템이다라고 생각했던 생일 지폐

구입과 결제를 간단 조회와 클릭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이 지폐를 선물 받는 사람은 이 지폐를 보면서 선물해준 사람에 대해 어떻게 찾았으며 또 이 날짜에 맞춰 살려고 이 보다 더 큰 (액면가) 돈을 들여 얼마나 힘들게 샀을까 하는 짐작, 그리고 그 정성에 파묻혀 눈물 감동이 날 수 있다. (다만 업체 혹은 생일 지폐 아이템을 알고 있다면 감동이 줄어들 수도 ㅋㅋ)

내 후배도 당연히 선물할 때 약 좀 쳤는데 "너랑 생일이 같은 지폐를 찾기 위해 온 수집상을 다 뒤졌다" "1년 전부터 찾아 헤매다가 겨우 찾아냈다 (1년 전부터 준배했다는 뜻도 포함)" "진짜 돈이지만 구하기 힘들었다, 얼마에 샀을지 선물값은 상상에 맡긴다" 식으로 엄청난 약을 쳐대는 바람에 후배 여친은 폭풍 눈물을 ㅋㅋㅋㅋ 

누군가가 나의 생일을 기념해 생일날짜와 연동해 기념 선물을 준다는 건 그 자체도 기념적이다. 가족보다는 연인에게 특히, 값은 해당 판매 사이트에도 나오지만 대략 액면가의 7배, 천원짜리 생일 지폐는 7천원, 만원짜리는 7만원대로 연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거의 99%는 이 가격대로 고정된 상태, 기념액자와 포장은 별도며 모두 해도 천원짜리 기준으로 약 3만원 내외면 생일 지폐 선물을 할 수 있다.

천원짜리 진짜 돈을 7천원 주고 산다는 것이 대동강을 팔았던 봉이 김선달처럼 보일 수 있어도 이건 날짜를 직접 골라서 지정 구매가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하기 나름이다. 이런 업체가 없을 때, 발품을 들여 직접 수집하거나 알아봐야 할 때를 가정해 생일날짜와 맞는 지폐 번호를 찾아오라고 누군가에게 부탁하고 그걸 찾아 오라고 했을 때와 비교해봐도 내가 상상한 의뢰금액을 생각해 본다면 의외로 싸다고 느낄 수도 있다.  

원래 수집전문쇼핑몰로 유명하고 지금도 생일지폐는 물론 우표, 주화 등의 수집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라 일반인들도 쉽게 쇼핑몰처럼 쇼핑이 가능하다. 메인페이지에서 화폐로 들어가 한국화폐를 클릭, 그 안에서 생일지폐 메뉴를 누르면 연도별 리스트가 나온다. 상단 검색바를 이용해도 되지만 연도별 리스트를 보는 것도 쉽다.

http://www.woomoon.com/ (우문관) 

[홈피에서 생일지폐 연도 확인하는 코스 : 메인 페이지 - 화폐 - 한국화폐 - 생일지폐], 참고로 업체와 무관, 홍보 관련 부탁이나 협조는 일체 없이 작성했다. 기념 선물을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 하나의 정보로서 가치가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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