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1인자 달인에게 배우는 자동차 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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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자동차

자동차 정비 1인자 달인에게 배우는 자동차 휠 이야기

by 깨알석사 201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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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 1인자로서 명장으로 이름이 익히 알려진 박병일 달인 (참고로 달인의 자동차 정비공장이 인천에 위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자동차 휠은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꽤 비싸다. 정품이 워낙 고가이다보니 짝퉁 휠을 쓰는 사람도 많고 저급 사양의 제품을 쓰는 사람도 많은데 자동차의 주요 부품이면서 생각보다 큰 신경을 못 쓰는게 바로 타이어와 휠이다.

사람으로 따지면 다리와 같은 중요한 존재임에도 엔진이나 차체, 내부에는 관리와 신경을 많이 쓰지만 돈 투자를 많이 안하게 되는게 휠과 타이어다. 아무래도 겉에 드러나 있고 쉽게 더러워지는 공간이다보니 겉모양 자체를 좋은 걸로 쓸 필요성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 점도 한 몫 하는 듯 싶다. 

자동차 외관 디자인 못지 않게 개성 표현에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 휠, 어떤 휠을 쓰느냐에 따라 차주와 차량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도 휠이다. 이런 휠은 가속과 감속이 수시로 이루어지면서 급격한 변화에 노출되게 되는데 오늘 박병일 자동차 달인이 알려주는 휠에 대한 상식을 배워보기로 하자.

좋은 자동차 휠은 열 배출이 좋아 뜨겁게 달구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풍선을 갖다대어도 열에 의해 풍선이 터지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저급 사양이거나 불량 휠, 짝퉁 휠의 경우에는 풍선을 갖대 대보면 풍선이 쉽게 터지는데 이는 열 배출력이 그만큼 나쁘다는 뜻으로 열이 많이 발생하는 곳은 그만큼 열을 빨리 배출해주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에 열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나중에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000cc의 LPG 자동차들을 보면 휘발유 자동차와 동일한 차량이지만 엔진만 다르게 나온다 (LPG 전용 엔진인 LPI) 이런 엔진은 폭발성이 높아 열이 많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같은 차종이어도 휘발유 차종에는 모두 엔진 커버가 예쁘게 장착되어 있어 깔끔하지만 LPG 차량들은 엔진 커버가 없이 출시된다. 휘발유 차종보다 복잡하고 지저분해 보일 수 밖에 없다. 엔진 커버가 벗겨진 상태로 출고 되는 이유를 알지 못하고 본인이 따로 덮거나 항의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LPG차의 엔진은 휘발유보다 열 발생율이 높아 커버를 씌우면 과열이 되기 쉽다.

아시다시피 엔진은 열이 기본적으로 많이 생성되는 곳이라 냉각수로 식혀주는 방식을 쓴다. 열이 과하면 본넷트에서 뜨거운 수증기가 나오고 차가 뻗어버리는데 그만큼 열은 많아도 안좋고 없어도 안좋다. 

 사람들이 소홀하기 쉽지만 안전을 위해서도 꼭 챙겨 봐야 하는 것이 바로 자동차 휠

 휠이 찌그러진 경우 수리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된다

자동차 휠의 복원은 무조건 안되는 건 아니다. 휠 복원에도 기준이 있어 그 기준안에 든다면 복원해서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한다. 그 기준은 바로 금~ 찌그러지거나 휘는 경우에는 안전상 큰 문제는 없지만 금이 간 경우라면 절대 복원하면 안된다고 한다. 금이 가지 않는 선에서의 복원은 상관없지만 일단 금이 간 것이 확실하면 무조건 폐기하는게 좋다고 한다.

찌그러진 것과 금이 깨서 깨진 건 완전 다르다. 단순 찌그러짐은 상관이 없지만 금이 깨서 휠이 깨진 경우라면 안전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 때는 반드시 수리를 하지 말고 교체를 해야 한다.

휠을 봤을 때 금이 갔거나 힘이 받는 부위가 깨진 경우에는 수리 보다는 즉각적인 교체를 해야 하며 그외 단순 찌그러짐의 경우에는 보기 흉하지 않는다면 수리 내지 그냥 타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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