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정신이 투철한 밀착 취재의 현장

남들보다 빠른 정보를 잡기 위해 24시간 고군분투 하는 직업이 있다. 정보가 곧 승부의 기준이 되고 정보가 곧 돈이 되는 직업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치열하고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것은 기자라는 직업이 아닌가 싶다. 남들보다 먼저 이야기를 접하고 수집해 그 이야기를 다시 풀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직업, 다양한 사회 문제와 이슈를 다루면서 때로는 기레기라는 멸시를 당하지만 사회에 일조하는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해내기도 한다.

다른 직업에도 각각 그에 맞는 직업 정신이 있지만 역시 기자 정신이라는 말은 기자가 어떤 사람이어야 하고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잘 대변하는 말이라 할 수 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펜과 발에 있는 것도 기자이고 세상과 합의하며 대중을 선동하는 것도 기자의 힘이다. 다만 그걸 어떤 방향에서 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접근해 풀어가느냐, 이용하느냐에 따라 다를 뿐이다.

오늘은 기자들의 그야말로 진짜 밀착 취재~현장, 가끔은 너무 심하다 싶지만 때로는 이런 근접 촬영으로 땅콩 사건처럼 좋은 기사 거리가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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