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테일 (피쉬테일/fish tail) 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며 예방이 불가능하다? 피쉬테일 예방 운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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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테일 (피쉬테일/fish tail) 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며 예방이 불가능하다? 피쉬테일 예방 운전법

by 깨알석사 2017.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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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운전자가 아니라면, 혹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피쉬테일이라는 단어 정도는 들어봤을거다. 피쉬테일이라는 명칭 그대로 물고기 꼬리처럼 내 차의 엉덩이가 좌우로 살랑살랑 흔들리다가 그 각도가 점점 벌어지면서 차가 미끄러지는 현상이다. 심하면 전복 사고까지 이어지고 인명사고 위험도 크다.

피쉬테일에 대해 여러가지 말이 많다, 자동차 자체의 결함이나 하부의 문제, 핸들 유격 또는 예전보다 가벼워진 핸들링 등 자동차 구조의 변화에 원인을 두는 경우도 있다. 자동변속기가 사실상 옵션이 아닌 것처럼 파워 핸들도 당연하게 여기게 되면서 핸들링이 가벼워지는게 요즘 추세, 확실히 핸들 조작이 더 쉽고 요즘엔 새끼 손가락으로도 방향 틀기가 가능할 정도다. 

자동차의 구조적 결함과 조향 장치의 불량(결함)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는 특정 회사나 특정 브랜드의 차종 전부에 해당해야 하는 이야기니 현실성이 떨어지고 핸들이 틀어지거나 꺽이거나 조향장치 내부가 부러져 조작이 안되는 오작동의 범위는 피쉬테일 현상 보다는 차량 고장과 결함에 따른 2차적 현상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 일상에서 생기는 피쉬테일과 연관 짓기 힘들다.

결국 자동차의 본질적 문제는 제외하고 그 외적인 것에서 이유를 찾는게 더 현실적인데 엔진이 놓여진 위치와 구동 방식등으로 따지면서 전륜, 후륜, 사륜의 차이에서 비롯된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이것도 사실 따지고 들어가면 원인이라고 하기 힘들다, 전륜이든, 후륜이든, 사륜이든 피쉬테일은 다 생긴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고 복원력이 다를 뿐이다. 어느 자동차 전문 사이트의 전문가가 남긴 글에서 이 현상이 전륜 구동 방식이라 발생 현상이 잦다라고 말을 한 부분이 있는데 솔직히 전문가 자질이 의심스럽다.

최대한 풀어서 써보니 싼티 난다고 지적은 삼가하자, 전륜차(앞바퀴 구동방식) 는 앞이 무거워서 차량의 후면, 즉 차의 엉덩이가 들려 좌우로 흔들림이 쉽게 생긴다는 말인데 이는 잘못된 상식, 전륜이라서 발생이 잦거나 쉽게 생기는게 아니라 발생 한 "이후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정주행을 하기가 후륜이나 사륜보다 조금 어렵고 힘들 뿐 전륜에서 더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전륜이 더 많아서 당연히 그만큼 비례적으로 피쉬테일은 전륜이 많아 보일 뿐이다)

전륜 구동방식이라, 엔진이 앞에 있어서 피쉬테일 꼬리 흔들기 현상이 생긴다가 아니라 전륜이면 피쉬테일을 잡아주기가 다른 방식 보다는 조금 더 어렵다는 원인이 아닌 사후조치에 대한 부분으로 인식을 해야지 이런 해석은 잘못된 부분이다.

차량 하부의 기타 뼈대라고도 할 수 있는 써스나 토션빔에 대한 지적도 그렇다, 물론 토션빔으로 인해 피쉬테일 현상이 생길 순 있다. 다만 이런 일이 잦고 경험을 연중 1회 이상 했다면 해당 차량의 하부에서도 원인을 찾아 재정비를 (개조/튜닝)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같은 차들에서 자주 겪는 현상이라고 단정 짓기 힘들다면 이는 운전자 개인 혹은 그 운전자의 차량 1대의 자체 문제로 봐야 한다. 사실 피쉬테일은 발생하는 조건이 거의 정해진 것들이라 이런 차량 자체의 결함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봐야 한다. (가능성은 있고 실제 차량에 따라 원인이 될 순 있지만 보편적이라고 볼 수 없다)

피쉬테일을 막고자 차량 하부에 스테빌라이져 등의 지지봉을 설치하거나 차량 뒤 트렁크쪽에 리어스포일러 등의 꼬리를 달아 차량이 고속 주행시 차체를 다운시켜 (좌~앙하고 땅에 붙어서 간다), 꼬리 흔들기 현상을 줄여보겠다고 하지만 근본적인 대안은 어렵고 무엇보다 설치 비용과 튜닝에 따른 주행감의 변화 (내가 원하는 주행감이 아닐수도) 는 어쩔 수 없는 항목이라 권장 사항은 안된다. 

많은 전문가와 차량 애호가들이 이런 피쉬테일에 대한 원인을 궁금해 하는 건 원인을 알아야 대처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가장 원인이다라고 아직까지 딱 찝어주는 경우가 없어 다들 그런가보다 하고 조심해야지 넘어가는게 보통, 그나마 돈으로 튜닝을 해서 미연에 그런 현상을 줄이는 사람도 있지만 말 그대로 "줄이는 것"이지 "아예 미발생"은 역시 보장하지 않는다. 

사실 의외로 가장 핵심은 얼마나 보편적인 현상이냐에 답이 있다고 봐야 한다. 회사와 브랜드를 따지지 않고 국산과 외제 무관하게 모든 차종에서 생기는 현상이고(1) 특정 회사나 특정 차량 브랜드 모델에 한정된 이야기도 아니며(2) 무엇보다 운전자 중에는 이런 경험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거나(3) 했더라도 차량 결함이나 불량에 원인이 있기 보다는 거의 99% 이상이 외부조건(4)이나 운전자의 조작(5)에 의해서만 생긴다는 점을 중요 포인트로 꼽을 수 있는데

(1)의 경우 결국 원래 자동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행 현상이라는 뜻이고, 이는 차량이 비싸거나 싸거나 (고급차), 무겁거나 가볍거나 (대형차), 크거나 작거나 (경차) 상관없이 자동차라는 항목에서 모두 생긴다는 말이 되니 토션빔이 싸구려거나 위치 설정이 잘못되었거나 국산차라서 그랬거나 식은 이유가 안된다.

(2)의 경우 유독 국내 아반떼가 이런 현상과 연결이 많이 되는데 이 점은 부각되고 알려진 현상 정보에서 많이 인용이 되다보니 더욱 그런 현상이 잦은 차라는 오명이라고 봐야 하며 조금은 다른 해석이 될 수 있지만 아반떼 차량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특징, 패턴, 특성도 일부 차지한다고 볼 소지가 있다. 차라는게 연령대와 성비에 따라 취향이 비슷한 것도 분명 존재하지만 차종마다 분명 운전자의 성향과 특징이 있다. 중형 수준의 합리적인 모델이면서도 경차는 싫고 준중형이라는 타이틀로 차다운 차이면서 남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듣지 않을 정도의 꽤 좋은 차가 아반떼라고 할 수 있는데 당연히 현대에서 쏘나타만큼 팬층이 두터운 차이기도 해서 젊은층이 쉽게 구매하는 차종이다.

구아방 시절부터 아방이의 시리즈가 워낙 꾸준한 인기를 얻어 차량 대수도 만만치 않지만 그만큼 마찬가지로 차량 수가 많아 그런 현상을 보인 차량 발생 현황도 잦아 보일 수 밖에 없다. 일단 피쉬테일에서 빠질 수 없는 차량 무게, 가벼움은 아빤떼의 강점이기도 하고 스티어링 휠(핸들) 조작도 예전부터 깔끔하다는 평이 좋아 튜닝차로도 꽤 많이 쓰인 모델이라 그만큼 달리기 좋다는 인식이 있어 고속 주행은 많고 피쉬테일은 99%가 고속도로 등의 고속운전에서만 생긴다는 점과도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 피쉬테일은 특정 모델과 무관하다고 봐야 한다. 

여담이지만 나는 과거 아반떼투어링(@@;;)이라는 모델로 피쉬테일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이상하게 아우토반을 연상케 하는 아반떼 이름인지라 이게 좀 달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차가 가볍고 잘나가 속도가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 편인데 뭐...이건 내 주관적인 개소리 정도로 치부하고 일단 피쉬테일은 특정 브랜드와 상관업이 원래 예전부터 지금까지 카부레타 방식이든 전자제어 방식이든 안전장치나 센서가 있든 말든 차가 달리면 다 있던 현상이라는거다.  

(3)의 경우, 피쉬테일은 남 일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그런 일을 경험하거나 본 적도 없는 사람이 많다. 롤링의 정도에 따라 이게 피쉬테일인지 그냥 단순한 롤링 현상인지 애매하기도 해서 뚜렷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문제는 평생 운전하면서 피쉬테일 현상을 한 두번 정도 경험한 건 문제라고 보기 힘들고 (문제가 되지 않고 될 것도 없고) 사실상 겨울철 빙판길에서 차가 조금 밀려나가는 그런 경험 보다도 적은 현상이라 결국 차가 아닌 사람에 따라 발생 빈도와 차이가 발생한다는 말이 어느정도 가능해진다. (동영상의 차량 역시 운전자에 의해 생긴 급턴)

(4)의 경우 트렁크의 내부 물건 적재 상태, 타이어의 마모 상태와 공기압 차이, 고속주행 여부, 도로상태 (빙판길) 등이 이유가 될 수 있는데 빙판길을 제외하고는 차량 운전자의 조작과 차량관리에 의한 부분이라 당연히 100% 본인 문제고 본인이 원인 그 자체다. 빙판길의 경우에는 고속 주행을 하는 경우가 드물고 감속 주행이라 여기서 말하는 주행 중의 피쉬테일하고 사실 거리가 좀 있다고 봐야 한다. 차량의 엉덩이가 들려 좌우로 흔들흔들~하는 피쉬테일이 아니라 그냥 뒤가 미끄러져 방향이 틀어진거라 형태만 피쉬테일처럼 왔다갔다하는 것처럼 보일 뿐 이것도 피쉬테일이라고 부르기는 애매하다. (빙판길에 의한 것이 피쉬테일이라면 결국 차가 틀어져 미끄러지면 다 피쉬테일이라고 해야 한다)

(5)의 경우가 사실 꽤 중요한데 피쉬테일은 빙판길을 제외하고 모두 "운전자의 조작" 이후 발생하는 사후 현상이다. 다시말해 잘 가다가 갑자기 핸들이 지가 알아서 꺽이거나 차 뒤가 들려서 막 흔들거리는게 아니라 내가 차로 변경을 하거나 핸들을 잡고 조금이라도 틀었을 경우, 운전자가 어떤 액션을 취해 이벤트(행동)가 생긴 이후에만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이는..........명백히 운전자의 조작 실수에 의한 원인이 사실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차가 지 혼자 급출발 했어요, 차가 지 혼자 날라가서 꽝 했어요, 차가 갑자기 확 꺽이면서 휘청거렸어요 등이 아니라 보면 피쉬테일은 운전자가 핸들을 꺽었을 때 어떤 연유로 다시 반대 방향으로 급턴 조작을 해서 비전문용어로 속칭 "뒤를 날렸기" 때문에 그런 방향 틀어짐이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운전자의 조작 미숙과 실수라고 볼 수 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알랑방구식으로 고속 주행을 하게 되면 차량 하부의 공기 유입이 생기고 비행기처럼 살짝 뜨게 되면서 차가 가벼워지게 되며, 엔진이 있고 구동을 하는 앞쪽과 달리 가벼운 뒤가 들리면서 휘청휘청 거린다는 식으로 피쉬테일은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차량 현상이라고 전문가들이 빼놓지 않고 설명을 하지만 (1)과 (3)의 설명처럼 누구에게나 생기진 않고 경험이 없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생겼다면 거의 대부분 사고났다는 뜻) 원인 보다는 발생의 "조건 설명"과 휘청휘청 강도가 쎄지는 "이유"에 대한 설명은 되어도 원인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들다.

피쉬테일은 롤링의 누적 현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요즘에는 카리뷰 동영상도 많아서 그런 리뷰를 보면 새차의 성능과 주행 안전성을 위해 롤링을 일부러 준다. 핸들을 좌우로 흔들흔들거려 차가 휘청거리게 만든다. 실력에 따라 고속도로에서 과감하게 롤링을 시도해 안전성을 검증해 화면으로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 부분만 보더라도 피쉬테일과 다름 없는 심한 각도의 롤링은 충분히 운전자의 능력에 따라 잡을 수 있다는 것도 재설명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운전자, 특히 남정네들 중에도 이런 롤링을 심심해서(?) 하거나 테스트 삼아서 많이들 해본다. 대부분 저속에서 낮은 속도일 때 롤링을 과감하게 주어 차가 얼마나 좌우로 쏠리고 흔들리지는 살펴보게 되는데 저속이라서 롤링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오해다. 내가 롤링을 "줄 것이고" 나는 곧 경험을 할 것이며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안전하게 주행할 것이라는 걸 이미 머리속에 알고 준비한 상태에서 하는 것이라 일반인의 저속 롤링이나 카리뷰 전문가의 고속 롤링 테스트나 아무 일 없이 차량이 틀어지지 않고 복원이 되는 것이다.

결국 이미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고 운전 스킬을 시도하는 것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급작스러운 현상에 대해 얼마나 대처하느냐에 따라 이 현상은 대처와 예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된다. 우리는 그걸 전문 용어로 "방어운전"이라 하며, 평소에 "방어운전"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쩔 수 없는 현상이 생겼을 때 안전을 위해 시도하는게 "방어운전"의 본질인데 상당수의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 생기지 않게 미연에 방어하는게 방어운전으로 잘못 개념화 되어 있다. 이게 솔직히 차이가 크다.

무방비에서 생긴 이벤트(현상)에 대해 내가 어떤 즉각적인 조치를 해서 상황을 벗어나고 안전하게 복귀하느냐가 방어운전이라면 무방비의 상황이 생기지 않게 미리미리 방어(?)해서 운전하는 건 방어운전이 아니고 "안전운전" (안전운전 하세요~) 이다. 결국 방어운전을 할 수 있다면 그 상황을 자신이 "만들 수도 있다"는 말이 성립되어야 하고 그런 현상을 자신이 만들어 경험하고 습득해 "연습"하라는 말 자체가 방어운전 습관을 들이라는 말이기 때문에 그런 현상을 낼 줄 모르거나 그런 현상에 대한 대처법을 모른다면 당연히 자신이 한다고 굳게 믿는 "방어운전" 자체가 바로 피시테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경험하고 지켜 본 바로는 실제로 그게 가장 큰 원인이다.

무엇보다 안전운전이 먼저 선행적으로 습관화 되고 나서 방어운전 습득에 들어가야 하는데 안전운전법 조차 습관을 들이지 않고 무턱대고 방어운전 요령을 배우면 아무 쓸모도 없다. 안전운전 조건에서 무방비의 돌발 이벤트에 대한 것이 방어운전의 핵심인데 안전운전이 지켜지지 않은 상태라면 방어운전이 들어가는거 자체가 힘들다, 자동차 경주의 레이싱 선수들만 봐도 이건 쉽게 알 수 있다. (안전을 담보로 하지 않는 개망나니 주행을 하면서 방어를 하겠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고 될 수도 없다)

지난 맨인블랙박스의 X파일에서 이 피쉬테일을 다룬 적이 있다. 사실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피쉬테일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원인과 예방에 대해 말하지만 여기에 나온 대림대 김필수 교수와 카레이서의 방어운전 요령이 내가 본 답 중에 탑이고 갑 중의 갑이다. 이보다 정확한 내용도 없고 이것보다 정확하게 핵심을 짚고 설명해준 사람도 없다. 함 보자

"조향의 방향이 너무 빨라지면" 차가 흔들리는 건 원래 자동차의 구조적 이유 때문, 차축 거리가 넓거나 다른 구조 문제가 선행 조건이 아니라 "조향의 급전환" 핸들을 갑자기 확~ 돌리는 행동이 발생할 때 생긴다고 정확하게 지적

피시테일의 "시작"은 과도한 핸들 조작 때문이다?라는 명제가 답의 9할

전자자세제어장치 등 기타 여러가지 미끄러움을 감지해 자동으로 조절하는 안전장치 (VDC 포함) 등이 많이 의무적으로 설치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운전자가 안전운전을 습관화 하는 것이 더 중요" 하다고 "분명히 강조"할 수 있다라는 김필수 교수의 설명 부분이 역대 최고의 원인에 대한 설명이자 발생을 줄이는 대안도 되는 부분이다.

이런저런 가지치기 말을 하며 내가 여러가지 내용을 썼지만 결국은 운전자가 스스로 "고속" 주행을 하고 "핸들"을 직접 과도하게 돌려 차가 미끄러짐을 "유발"시키고 그걸 미숙한 조작과 미숙한 대응으로 "조치"를 하지 못해 상황을 악화 시키면서 결국 자기가 만든 문제에 자기가 사고가 나는게 피쉬테일이라고 할 수 있다. 내부(차량)와 외부(도로)가 아니라 바로 "나" 운전자의 핸들유격에 대한 조작 미숙함이 가장 크며 가벼운 핸들링이 추세가 되면서 운전을 발로 하는 수준의 (실제로 운전 자랑한다면서 발로 하는 사람도 있더라) 안준운전 미준수에 의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부장치, 조향장치의 불량, 결함, 차량 설계상의 무게중심 오류를 지적하고 있지만 오류가 아닌 "오작동"이 원인에 가깝고 그 오작동은 기계적 결험의 오작동이 아닌 운전자의 운전 조작 실수에 의한 오작동이라고 봐야 한다.

피시테일 예방법에 대해 수 많은 사람들과 전문가가 평을 내리지만 항상 피쉬테일은 어쩔 수 없다, 복불복이다로 결론이 나는게 보통이다. 원인이 있고 이유를 안다면 당연히 예방이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애초에 원인을 모르니 예방 운전에서는 결론이 그냥 흐지부지, 그게 지금까지 피쉬테일에 대한 글 들의 현실이었다. 

맨인블랙박스에서는 역시 원인을 정확하게 꼬집어 냈기에 예방할 수 있는 운전법에 대한 것도 가장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내가 알고 있던 바로 그 방어운전의 기본 스킬이기도 한데 역시 그걸 설명하고 있다.

한 손 운전을 하면 급격한 핸들링 발생이 쉽고 결국 피쉬테일로 이어진다고 말하는 카레이서, 한 손으로 운전대 잡지 말고 운전대에 "봉" 달아서 봉 잡고 운전하지 말라는 이유도 마찬가지 안전운전 때문인데 그게 안되면 당연히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힘들다, 안전운전 조건이 선행 안되면 결국 방어운전도 답이 없다는게 바로 여기서도 증명

내 주위에도 운전대 봉 달고 손목으로 운전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운전대의 봉은 "화물차"처럼 운전 조향을 많이 해야 하는 대형차와 트럭, 버스 등에서나 유용한 차량용품이고 핸들 자체가 큰 차량이라 유격 변동이 심하지 않아 봉에 의지해도 승용차와 개념이 다르다. 운전대 봉은 한 손 운전을 습관화하는 못된 제품인데 화물차, 버스, 중장비 등의 대형차에게는 아주 유용하고 안전 주행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조향을 크게 하지 않고 많이 하지 않는 승용차에서는 진짜 최악이다. (주변에 쓰면 못 쓰게 해야 한다, 버릇 들면 못 고친다)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으면 피쉬테일이 생기기 쉽고 그러니 두 손으로 운전대를 잡아야 하며 피쉬테일이 생기고 나서도 두 손이면 어느정도 차량 자세를 잡아 원위치 시킬 수 있다? 한 손 운전 이게 원인이고 두 손 운전은 예방 결론??? 이게 피시테일의 원인과 예방의 결론이라고 허무하게 웃는 사람도 있을테고 이거 보자고 지금까지 이야기를 들었나하고 황당해 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그런 생각 했다면 운전 스킬은 확실히 "하수"라고 볼 수 있다. 

고속도로 칼치기를 해봤거나 봤거나 뭔지 안다면 일단 맨인블랙박스의 예방 운전 이해는 쉽다. 칼치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역시 프로와 아마는 다르다는 걸 쉽게 파악할 수 있는데 프로급의 레이서 경주나 영화에 나오는 차량 추격 장면의 칼치기를 보면 칼치기의 정석을 그대로 보여준다. 칼치기가 꽤 위험하고 타인에게 위협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원래 남이 보기에 무모해 보여도 이런 행동은 의외로 안전이 확보되고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전제가 깔리기에 가능한 스킬이다. (경주에서만) 그냥 생각나는대로 내 꼴리는대로 지그재그로 차량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칼치기를 했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건 칼치기라고 할 수 없다. (지그재그 차량을 치고 빠지는 주행에 왜 "칼"이 들어가는지를 모르는거다)

방송에서 예방 운전에 대해 카레이서가 등장해 설명했는데 이건 아주 좋은 방법이다. 당연히 답을 아는 사람들이다. 카레이서들은 무모한 상황을 자신들이 만들어 연습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일반인이 봤을 때 신기술에 가깝고 불가능해 보이는 자동차 주행이 실제로 가능하게 만드는 사람들로 이 사람들은 남이 보기에는 굉장히 위험해 보여도 본인들에게는 아주 쉬운 일상이다.

어떤 현상이나 돌발 상황이 생겨도 어떻게 조치를 해야 한다는 걸 안다는 말이다. 칼치기는 꼬리물기와 연동되는 기술이다. 그리고 칼치기는 유선으로 물고기가 꼬불꼬불 주행하듯이 하는게 아니라 직각으로 꺽어 들어간다. 그래서 칼각주행, 칼치기다, 칼치기를 칼각으로 들어가려면 앞차와 옆차의 각도를 봐야 하는데 이게 틈을 확보해야 하는게 중요하다. 그 틈의 크기가 "안전운전"을 담보하기 때문이다. 앞차와 옆차의 틈은 칼각으로 직각 90도로 꺽어들어가야 가장 크게 확보를 할 수 있다. 이런 식이 되려면 결국 앞차의 꽁무니에 붙어 똥구녕에 똥침하듯이 내 범퍼를 차량에 바짝 붙여야 한다. 트럭이라면 트럭 밑에 집어 넣는 베팅도 서슴치 않는다. (트럭은 뒷바퀴가 후면과 멀어 집어넣고 칼각이 가능)

칼치기의 정석은 핸들의 끊어치기다. 끊어쳐서 꼬리붙기가 된 상태에서 옆 차가 조금이라도 틈을 보이면 칼각으로 끼어 들 수 있다. 말 그대로 완전 "급차로 변경"이다. 이 때 차가 롤링되지 않고 피쉬테일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끊어쳤기 때문으로 핸들을 딱딱 끊어서 들어갔기 때문이다. 리얼 생동감을 주는 요즘 레이싱 오락에서조차 콘트롤 게임기의 운전대 역시 운전대는 "스므스하게" 돌리지 않고 두 손으로 끊어치는게 정석이다. 옆에서 보면 이것처럼 우왕좌왕 핸들이 왔다갔다 정신없는게 따로 없다. 핸들이 무지하게 왔다갔다해도 핵심은 그 범위가 굉장히 좁고 끊어서 딱딱 멈춘다는거!! 

손은 당연히 두 손이어야 하는데 끊어치려면 두 손으로 해야 정확성이 높다. 가만히 두지 않고 계속 움직이는 핸들 조작이 피쉬테일의 가장 큰 원인이라면 피쉬테일이 생겨도 백 번도 더 생길 행동이라고 할 칼치기는 피쉬테일이 무조건 생겨야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피쉬테일이 생기지 않게 한다는 건 바로 칼치기에 쓰이는 운전 방법만으로도 피쉬테일 조치예방이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일반적인 피쉬테일 현상을 보면 그 차이가 더 크다. 흔히 뒤를 날리다, 뒤를 날린다는 말로 차 뒤쪽을 틀어줄 때가 있다. 일부로 뒤를 날렸다면 이걸보고 드리프트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부로가 아니라 나도 모르게 뒤를 날린 형태라면 그게 피쉬테일의 시작점이다. 놀란 나머지 핸들을 반대로 틀게되고 뒤쪽의 차 엉덩이가 다시 돌아오면서 기준점을 못 잡고 반대쪽으로 다시 뒤를 날리는 악순환이 생긴다. 차량 뒤쪽 엉덩이 롤링의 누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러면 또 일반 운전자는 다시 또 반대로 핸들을 돌리고 차량 후면은 또 뒤따라 복원하면서 반대쪽으로 넘어가 뒤를 다시 날리며 각도를 키운다.

더 놀란 나머지 반대로 돌린 핸들을 더 크게 반대쪽으로 돌리면 결국 제대로 된 피쉬테일 현상이 생기고 각도가 심해지면 결국 전복된다. 상식적으로 차가 돌아가버리는 드리프트 수준의 회전에서도 차가 정상주행으로 완전히 돌아올 수 있다는 걸 안다면 피쉬테일은 결국 급핸들 변경으로 생긴 현상을 급핸들로 다시 더 악화시키면서 화를 키웠다는 걸 알 수 있다. 뒤를 제대로 날려도 멀쩡하고 오히려 아름다운 드리프트 현상이 생긴다는 건 결국 운전대를 반대로 확 틀지 말라는 이야기 (트리프트 운전대의 움직임처럼 차량 움직임에 맞춰 해야 하지 얼마큼 더 돌리고 말지를 모르면 답이 없다)

방송의 카레이서가 두 손으로 하라고 한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급핸들 때문, 사람들의 연습과 역량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핸들을 한 손으로 할 때와 두 손으로 할 때는 의외로 완전 차이가 크다. 특히 저속이면 더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45도 이상 70도 정도의 사선 방향 대각 코너만 진입하는 것도 양손 주행은 생각보다 힘들다. 팔 한쪽이 크게 돌아가는 건 상관없지만 다른 팔은 접어들어가야 해서 굉장히 불편함을 느낀다. 인지를 했든 못했든 팔의 불편함 때문이라도 각도를 크게 틀지 않게 알아서 내가 조정하게 되는 셈이다.

90도의 직각 수준 코너를 두 손으로 돌려보면 더 이해가 빠르다. 안된다. 양손은 엑스로 교차를 하게 되고 그 각도에서의 핸들 유격은 당연히 180도만 나온다. 양손 교차이니 당연히 180도 이상은 서로의 팔에 걸려 핸들을 더 돌릴 수 없다. 180도면 핸들은 반 바퀴, 이 정도면 바퀴는 살짝 틀어지는 수준, 

평소에 자신의 차가 핸들을 반 바퀴 돌렸을 때 어떤 위치로 갈 수 있고 한 바퀴 정확히 회전시켜 360도 핸들 유격을 줄 때 어느 각도까지 꺽어 들어가는지를 알아 두었다면, 그리고 핸들을 최대로 돌렸을 때 나올 수 있는 회전 수와 반 바퀴, 한 바퀴, 한 바퀴/반, 두 바퀴, 두 바퀴/반 식으로 양분해 차량 꺽어짐을 이해하고 몸에 습관화 들였다면 차량 회전마다 한 손을 써야 할지, 두 손으로도 가능한지, 코너를 정확하게 들어가는 요령이 생긴다.

이런 습관은 피쉬테일에서도 그대로 먹힌다. 고속 주행에서 피쉬테일이 생기고 고속 주행은 원래 두 손 주행이 안전운전의 기본 수칙이다. 여기서 급턴을 할 이유도 없고 만약 급핸들 조작으로 옆 차로 차를 미처 보지 못해 핸들조작을 갑자기 했다고 해도 반경이 크지 않게 된다. 또한 놀란 나머지 반대, 다시 반대, 또 반대로 핸들을 왔다갔다해도 양손의 범위에서 놀란 나머지 의도치 않은 유격 조절 실패(!)는 차량의 피쉬테일을 오히려 줄여주고 방지한다.

피쉬테일은 급핸들 조작으로 거의 생기는 만큼 급핸들의 지속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급핸들 조작을 멈추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걸 무방비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막을 수 있는 건 양손의 주행, 두 손이 사실상 핸들에 묶여 큰 유격의 핸들링을 방지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급핸들을 못하게 두 손이 핸들에 묶인 상태와 같다고 보면 된다. 

참 재밌는 건 전문가들도 피쉬테일 현상이 생기면 핸들을 반대로 돌려야 한다고 대처법으로 설명한다. 사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핸들을 반대로 틀게 되어 있다. 하지 말라고 해도 한다. 반대로 돌리되 끊어치듯이 살짝 살짝 롤링을 줘야 한다고 해야 하는데 그게 없다. 역발상으로 차가 틀어지기 시작하면 롤링을 내가 먼저 주어 그 롤링을 컨트롤 하게 되면 테일(꼬리)도 같이 잡히게 되어 있다. 피쉬테일에 롤링까지 줘서 더 악화시킨다고 생각하지만 작은 녀석으로 큰 녀석을 잡는 방법이다.

또 하나, 이 때는 브레이크를 밟지 말라고 하는데 밟지 말고 그럼 뭘 해야 하냐고 가르쳐주지 않는게 더 함정이다. 이 때는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고 그대로 밟고 있거나 가속을 하는게 오히려 "답", 상식적으로 위험한 쏠림 현상에서 차가 심하게 휘청거리는데 더 속도를 내거나 속도를 유지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속도를 줄이면 앞에 무게중심이 더 쏠려 뒤가 더 틀어지고 (제대로 뒤를 날리는거다) 만약 브레이킹보다는 감속이 낫겠다해서 순간적으로 기어를 빼 중립에 놓는다면 상황은 더 안 좋아질 수 있다. 뒤를 제대로 날린 드리프트에서 가속을 유지하는 것과 비슷하다. 뒤가 꺽여서 틀어졌어도 앞을 보는 전면 본넷은 똑바로 앞만 제대로 보게 하면 되고 가속을 통해 뒤를 잡는다.

폐지줍는 할머니들의 리어카를 연상해 보자, 리어카를 앞에서 끄는 사람은 엔진, 구동장치다, 내가 리어커를 끌고 앞으로 가는 중에 리어카가 휘청거리며 좌우로 왔다갔다 한다고 했을 때 앞에 있는 내가 강하게 치고 나가면 리어카는 휘청거림이 점점 줄어들며 중심을 잡게 되어 있다. 뒤가 어찌되든 앞에서 쭉 정방향으로 가주기만 하면 뒤는 방향을 잡아 따라오게 되는 원리다. 끌고가는 사람이 방향을 잡았기 때문이고 구동도 사람이 하기 때문

반대로 내가 리어카를 앞에 두고 뒤에서 혼자 밀고 간다고 치자, 수레가 앞이고 내가 뒤면 후륜 구동방식과 같다. 이 때 앞의 리어카가 휘청거리면 왔다갔다 지그재그 주행을 하려고 한다. 여기서도 내가 미치도록 강하게 밀고 나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뒤에서 미는 나는 똑바로 가지만 방향을 잡는 리어카 앞은 방향을 틀었기 때문에 그 방향대로 나가게 되고 결국 무모한 짓이 된다. 결국 전륜 방식에서는 가속이 오히려 피쉬테일을 잡는 좋은 수단이 되고 후륜 방식의 차에서는 가속이 미친 쥐약이 된다. 후륜은 브레이킹 보다는 사륜효과를 순간적으로 줄 수 있는 엔진브레이크가 그나마 낫지만 기어 변속을 위해 핸들에서 손을 떼는 그 찰나도 꽤 중요해서 (양 손으로 잡아야 반경이 생기는 핸들링을 방지) 후륜 차주라면 그냥 가속만 하지 않는게 낫다.

결론은 속도 준수, 끼어들기 및 차로변경 수칙 준수, 안전운전 수칙 준수 등은 기본으로 하고 저속에서는 한 손 주행을 하더라도 속도가 붙는 상황에서는 두 손이 되게 습관을 들여 "안전운전"을 먼저 몸에 길 들이고 이후 빙판길, 옆 차로 변경시 무방비 상태에서의 돌발 상황에 따른 차로 변경의 급턴으로 피쉬테일 현상이 생겼다면 당황하지 말고 전륜, 후륜 상태에 따라 가속을 할지 속도를 유지만 할지 (줄이면 다 위험) 판단하고 양 손을 꼭 잡고 핸들의 급조작을 피해야 한다. 10시 10분으로 많이 핸들을 잡게 하는데 그 만큼의 범위 안에서 움직여도 무난하며 급하게 다른 차의 충돌도 어느정도는 거의 다 피할 수 있다. 그리고 10시 10분 양손 범위에서 핸들을 좌우로 움직여도 그 자체가 롤링이 생겨 차 뒤의 흔들림을 차 전체의 흔들림으로 잡아 뒤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따로 대응하거나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잡아지는 경우가 많다.

양 손으로 운전 중에 옆 차로 때문에 깜짝 놀라 휘청거린 경험은 분명 운전 경력이 있는 분이라면 있을텐데 그게 사실 의도치 않게 피쉬테일이 생긴 걸 본인이 막은거다. 한 손이었거나 운전에 집중을 안했다면 피쉬테일이 생기는거고 깜짝 놀랐는데 양 손으로 몇 번 핸들링하고 휘청거려도 롤링(차량 전체의 휘청)이 꼬리 흔들림을 분산시켜 흡수해 버렸기 때문에 피쉬테일을 못 느끼고 정상주행으로 복구가 되었을 확률이 많다. 이런 식으로 의도치 않게 나조차 모르게 내가 알아서 대응하고 방어하게 만드는게 바로 "안전운전 (양손)"이고 추가적으로 전륜/후륜/가속여부/핸들각도/속도조절 등의 대응을 한다면 그게 방어운전이 되는거다.

피쉬테일은 막을 수 있고 예방도 가능하며 생겨도 운전자 역량과 스킬 습득 여부에 따라 얼마든지 안전 조치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안전운전부터 습관화 들이면 자신도 모르게 "본능"에 의해 방어운전 스킬과 같은 기술이 의도하지 않아도 생기기 때문에 안전운전을 하면 방어운전도 어렵지 않다.

운전솜씨를 허술하게 믿고 운전대에 봉이나 끼면서 봉잡고 운전하다가 운전대 급하게 돌리면 그냥 끝이다. 봉 잡고 가다가 피쉬테일 걸리면 그건 답 없다. 의외로 자동차 현상 중에는 운전자에 의한 미숙한 행동에 의한 것도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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