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싶다면 강추하는 영화 - 맥스 스틸 (Max St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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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영화리뷰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싶다면 강추하는 영화 - 맥스 스틸 (Max Steel)

by 깨알석사 2017.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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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영웅 히어로를 주제로 한 미국 애니를 원작으로 한 영화

국내에서는 일본의 위성채널인 애니맥스에서 방영을 한 적이 있다. (영화 이름처럼 맥스가 들어가넹..)

어떤 사건을 계기로 살던 집을 떠나 다른 곳에서 살아오다가 부모님이 살던 집으로 어머니와 함께 돌아온 주인공

그 집을 떠난 것이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지만

이유를 알 수 없는 에너지를 분출하는 수퍼 파워 능력을 갖게 되면서 외계인과 맞서는 영웅이 된다.

원작인 만화의 분위기가 아동틱하고 주 대상도 아동 만화류에 속하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가 아이들 눈높이다.

이걸 영화화 했고 영화의 분위기는 결코 아동틱하지 않은 환타지/SF처럼 잘 묘사했다.

그러나 딱 영화 분위기만 성인층이고 스토리는 여전히 아동의 수준, 이걸 왜 봤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포스터 속의 멋진 슈퍼 히어로의 모습에 속으면 안된다. 

물론 결투 장면도 나오고 변신(?)도 하지만 상상하는 그런 것과 다르다. 

그래픽의 수준과 연출력만 좋을 뿐, 정확하게 B급 수준으로 만든 짝퉁 "후레쉬맨" 유아/아동 취향이다.

영화 속 장면이나 연출력은 좋다. 배우들 연기가 어색하지는 않다

그냥 미국판 "후레쉬맨"이라고 보면 된다.

근데 중학생 이상만 되도 별로 구미가 땡기지 않을 정도의 이야기로 영화가 꾸려져 있다.

2000년대 이전의 후레쉬맨을 2000년대 이후의 영화 기술로 새롭게 만들어 보라고 하면 딱 이 정도 나올 것 같다

슈퍼 히어로의 새로운 등장을 기대했다면 깜놀할 수준

10점 만점에 4점 (그나마 내용과 상관없이 연출감은 좋다) 수우미양가에서 등외 (등급 부여 불가)

정말로~ 정말로~

볼 영화가 정말 없거나 시간이 엄청 남아돌거나 그래도 화면빨이라도 수준을 보고 싶다면 몰라도,,

절대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다.

국내 개봉은 아직 안 했고 미국에서도 3점대로 최악의 평을 받았다.

국내에서 이 영화를 배급해 개봉할 회사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영화를 다 보고 확실하게 내 마음속에 느낀 감정은 사진으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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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하게 비추천 하는건 안 보는게 낫다. 믿어라! ㅋㅋㅋ 미국 슈퍼 히어로의 새 모델을 기대했다면

실망, 황망, 폭망만이 남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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