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브" 에 나오는 음악 삽입곡 (Only single friend left / Can't Get Enough)사운드트랙

영화 너브, 우리나라 아프리카TV 같은 개인 방송과 챌린지 게임을 결합한 영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1인 방송 시스템은 진행자가 자기 마음대로 구성을 하고 반응에 따라 별풍선 같은 현금 아이템을 받는 것이라면 이 영화는 조금 색다른 소재로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만들었다. 

도전자(플레이어)와 시청자/구독자(와쳐)들이 있고 구독자가 돈을 내고 시청권을 받아 도전 미션을 주면 플레이어들이 그걸 보고 수행해 미션 수행금을 받는 영화다. 말도 안되는 미션이 주어지고 그에 따른 보상금이 주어지는데 그걸 수행하는 걸 휴대폰으로 실시간 감상하고 더 높은 수위의 미션이 진행되는 영화.

소재는 참 신선하고 굉장히 좋은데 이 시스템의 실체가 인공지능이거나 어둠의 자식들인 아닌 접속자 개개인이라는 것이 망작의 함정, 분명 누군가 만들었고 누군가 시스템화 했는데 니들이 보지 않으면 시스템도 없어진다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허무한 것으로 결론을 낸다. 영화리뷰로 쓸까 하다 쓸 것도 없어서 음악다방 카테고리로 쓴다.

음악이 꽤 자주 나오고 화면 연출은 꽤 좋다. 뮤직 비디오 여러 편을 짜집기 하듯이 만들었고 모바일과 인터넷, 개인 방송과 미션 수행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는 꽤 좋다. 영화리뷰는 아니지만 그래도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6점, 수우미양가에서 양, 오로지 화면 연출력 덕분에 이 정도 점수, 돈 주고 보기에는 살짝 아까운 영화, 스릴러 장르인데 이 방송 시스템의 실체가 전세계를 사로잡을 만큼의 무서운 지하세계 조직이거나 핵심 인물은 찾을 수 없는 조직이라면 볼 만하겠다는 생각은 든다.

영화가 시작하면 노트북 화면이 나오고 주인공이 이메일을 이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화면도 개인방송의 라이브 시청자 입장에서 보여주듯이 화면을 연출했다. 주인공이 노트북을 쓸 때 배경음악을 틀어놓는데 그 때 나온 노래가 의외로 좀 좋다. 약간 상큼한 스타일?

영화에는 꽤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나오지만 알콩달콩 톡톡 튀는 감성의 노래가 아무래도 튄다. 고양이가 나오는 앨범에는 노래 제목이 Only single friend left , 하지만 이 제목으로 찾으면 절대 이 노래 안 나온다. 원제가 따로 있다.

Basenji - Can't Get Enough 라는 곡인데 이 영화에는 Basenji 의 노래가 이 노래 말고 더 나온다. 여주인공의 첫 등장씬 만큼 그 분위기의 그 감성에 딱 맞는 감성 콩콩거리는 노래, 함 들어보자.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해당 곡의 배경만 보더라도 이 곡의 느낌을 딱 말해준다]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 노래 버전은 동일하다, 다만 배경 차이 ㅡ.ㅡ;;;;

 

소녀감성 풀풀나는 상큼한 멜로디

 basenji의 다른 음원을 듣기 원하면 우측 클릭 (https://soundcloud.com/officialbasenji) - basenji 클라우드 계정

이와 별도로 영화 너브의 사운드트랙은 다음과 같다. - 뒤가 뮤지션 이름

Hurricane (Arty Remix) - Halsey

Darken the Door - Crystal Stilts

Electric Love - BØRNS

Kamikaze - MØ

Give Me More - Grandtheft

Can't Get Enough - Basenji (이 녀석이 주인공 노트북에 있던 그 고양이 앨범 노래)

소녀감성풍 나는 이 노래의 DJ basenji 는 깔끔하게 생긴 백인 오라방~

영화 삽입곡 중에 귀에 꽂힌 그 외의 노래는 Electric Love - BØRNS

Kamikaze - MØ

Give Me More - Grandtheft

결론은 사운드트랙에 있는 곡은 다 좋음

영화는 기대 이하, 영화 삽입곡과 화면 연출은 기대 이상, 괜찮은 소재인데 후반으로 가면서 망작, 스토리는 별로 기억에 없고 배경 음악만 남은 약간 아쉬운 영화와 그 영화의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