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 아니죠, 쏘나타 입니다. 쏘나타 시리즈의 최고 라인업 NF 쏘나타 (5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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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아니죠, 쏘나타 입니다. 쏘나타 시리즈의 최고 라인업 NF 쏘나타 (5세대)

by 깨알석사 2016.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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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중형차의 대명사로 알려진 쏘나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1세대부터 7세대까지 총 7가지 모델로 진화했고 그 과정에서 이름도 조금씩 바뀌었지만 고유명사인 쏘나타라는 변함이 없다.

쏘나타는 원래 4악장 형식의 악곡인 소나타를 그대로 따온 이름이다. 그래서 1세대인 쏘나타 1 (쏘나타 원) 은  쏘나타가 아닌 소나타다

그런데 누구나 아는 개그, 최불암 개그와 맞먹는 "소나 타는 차"라는 별칭 때문에 이름을 쏘나타로 바꾸게 된다.

첫 글자가 소가 아니기 때문에 쏘나 타는 차라는 뒷담화로 더 이상은 까지 못하게 하기 위한 계략 ㅋㅋㅋㅋ

소나 타는 차라는 비아냥 자체가 사람들에게 인기를 못 얻고 불만이 많았던 이유라서 실제 소나타는 시작이 실패작이었다. 더군다나 중형차 시장에는 거대한 장벽이 이미 있었으니 넘사벽인 대우자동차의 로얄살롱 로얄프린스....독보적인 존재의 중형차다.

물론 쏘나타는 프린스를 제끼고 그랜져는 수퍼살롱을 제낀다 ㅋ (갑지가 로얄 시리즈 생각난다. 로얄 임페리얼, 수퍼살롱 브로엄....후속모델 매그너스도 매그너스 로얄이 정식명 살롱 or 로얄 대우차) 그러다가 지금의 쏘나타 명성을 얻게 된 건 바로 쏘투 (쏘나타는 시리즈를 말할 때 바로 이 녀석 넘버 투에서 시작되었다)

쏘투를 정점으로 쏘쓰리까지 이어지는데 1세대인 원은 쏘원이라고 하지 않는 것도 차이점 (그 녀석은 실패작이라니깐 ㅠ.ㅠ)

지금봐도 디자인 자체가 별로 마음에 안든다. 말 그대로 소나타(소나 타는 차)라는 불명예 때문에 소에서 쏘로 첫 글자를 바꾸기도 했지만 이 때의 교훈으로 말장난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현대차는 시옷이 첫글자로 들어가는 차는 다 쌍시옷으로 만들어 버린다.

쏘울, 쏘렌토, 싼타페 등...소울, 소렌토, 산타페....아니다. 

쏘나타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88호돌이 택시로 별칭을 가졌던 스텔라, 스텔라 후속 모델이 바로 쏘나타다. 쏘나타 1의 수출명이 소나타가 아닌 스텔라라는 점도 특징

스텔라 시대를 마감하고 멋지게 후속모델을 만든게 소나타인데 죽 써서 개주고 재미를 못 보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만든 게 쏘나타2,

쏘투가 등장했다. 쏘나타의 명성은 이 녀석이 만들어줬다. 디자인도 좋았고 무엇보다 궁뎅이 라인이 썬그라스를 끼고 있는 모습이라 세련미가 넘쳤다. 지금 보면 약간 투박하지만 그래도 지금 시점에서도 봐줄만한 디자인~ 택시와 경찰차로 대변되는 대중차다.

영화에서 꼴아박는(?) 경찰차, 뒤집어지고 망가지는 경찰차는 지금도 쏘투 모델이 자주 보인다. 오래되고 폐차라서 이용한다기 보다는여전히 사람들 머리속에는 익숙한 모습, 택시와 경찰차 이미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원래 차는 "택시모델"을 봐야 한다. 이게 정답이다.

내 차가 택시모델이라면 사실 이거 좋은거다. 대중성도 인정 받고 무엇보다 운전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한테도 인정 받았다는 뜻. 고급택시, 모범택시, 리무진택시, 관광택시 등도 잘 보면 그 택시 모델이 일반인들한테도 인기가 좋고 오래간다.

택시업계에서 쏘투가 인정 받으면서 사람들 눈에 더 자주 띄게 되고 그러다 보면 더 친숙, 구매에도 영향을 끼치는 건 당연하다 엔진이 어쩌니 서스랑 변속기가 어쩌니 이런 거 난 거론하지 않겠다.

쏘나타 시리즈가 기복이 큰 것도, 모델 시리즈마다 인기가 확연한 것도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

솔직히 우리나라는 뽀대 문화를 중시해서 디자인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 간지나고 좀 있어 보이는 외관이면 엔진이 뭐든 어디꺼든 그런거 잘 안따지고 잘 묻지도 않고 알려줘도 금방 잊는다. (요즘은 다르지만...)

이 쏘투를 말할 때 또 빼놓을 수 없는 자매 모델이 있다. 바로 마르샤~

쏘나타 2를 기본틀로 해서 고급형, 소위 말해 성공한 중형차 모델을 가지고 준대형 모델로 만든게 마르샤다.

이게 홍보도 안되고 당시에는 준대형 개념도 없던지라 쏘나타와 그랜져 사이라는 개념이 없었는데 그래서 망했다 ㅠ.ㅠ 마르샤를 사려면 그랜져가 레벨 차이가 크지 않으니 그랜져로 옮겨가는게 당연...지금이야 준대형 XG, TG, K7, 제네시스 등이 있지만 호랑이 담배피던 그 시절에는(?) 준대형은 애매한 자리일 뿐이다.

요즘에는 청소년들도 카매니아가 많지만 당시 자동차 매니아라는 게 드물었고 (음악 매니아는 많은데 비해..) 정보도 많지 않아 많이 알려진 게 없는 차가 바로 마르샤다.

쏘2를 기본틀로 해서 만들었지만 준대형으로 멋지게 만든 차라 차 좀 알고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희소가치도 높고 성능이 좋은 차로 알려져 있다. 아주 오래전 청춘(?) 시절에 지인이 마르샤를 소유한 적이 있는데 자부심이 완전 끝판왕

물론 나도 인정,,,마르샤는 현대차 치고는(?) 잔고장이 없고 보기드문 차라는 명성이 있었다. 상위 모델이었던 그랜져하고도 안 바꾼다는게 지인의 생각이었는데 나도 그 부분에는 공감했던 사람 중 하나다. 기술이 딸렸다기 보다는 홍보가 안되 사라진 명차다

쏘나타2와 외형이 거의 흡사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던 바로 그 녀석 마르샤~ 궁뎅이 썬그라스가 더 멋졌던 차로 얼핏 보면 쏘투쏘나타가 4악장의 악곡이듯이 자매품인 마르샤는 행진곡이라는 뜻이다. (정회장님이 음악을 좋아하셨나부다..) 위에 쏘나타 2 택시모델 사진과 검정색의 마르샤 차종을 비교하면 거의 구분하기 힘든데 주로 엉덩이 보고 구분한다.

쏘나타2에서 마르샤로 연결고리가 있다면 또 연결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이러다 이야기 샛길로 빠짐 ㅠㅠ)

그랜져 XG !!, 창틀이 없는 문틀이 없는 오픈카 형태의 문짝으로 겁나 화려하게 데뷔했고 지금도 그 부분은 꽤 멋진차가 XG

이 XG의 원래 이름이 그랜져 XG가 아닌 마르샤 XG로 마르샤의 기술력으로 준대형을 마르샤로 쭉 가고 대형차는 계속 그랜져로 가려다가 쏘나타 (중형), 마르샤 (준대형) 그랜져 (대형) 로 가려던 정책을 쏘나타 (중형) 그랜져 (준대형) 에쿠스 (대형)으로 바꾸고 마르샤 이름은 결국 사라진다. (쏘나타2도 슬슬 퇴진 준비) 그래서 그랜져는 회장님 차에서 순식간에 준대형의 대명사가 되고 마르샤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그래서 나온 첫 차가 그랜져 XG (이제 그랜져를 대중적으로 타세요~ 이런거다)

그리하여 아부지 세대에서는 그랜져(각그랜져)가 회장님 차지만 지금은 대중차로 레벨이 낮아진 이유이기도 하다.

쏘나타 1, 2, 3으로 이어지면서 쏘투의 인기를 얻어 3세대인 쏘쓰리를 만들었다. 전작의 인기를 얻어 3세대로 나왔지만 개박살 ㅠ.ㅠ...옆 모습은 쏘투인데 앞모습과 뒷모습은 완전히 바뀌고 일부 사양만 바뀐 쏘투에 쏘쓰리 껍데기만 얹은 느낌 

첫작은 그렇다치고 어찌하다 두번째에서 히트를 쳐서 세번째 모델까지 만들었더니 이게 시리즈가 되버렸다. 이왕 이렇게 된 거 4세대 모델로 가자는 심보 였는지 얼마 못가서 4세대 소나타, EF가 등장한다. 참고로 쏘1에서 쏘3 까지는 "골드"라는 프리미엄 차가 중간에 있었다.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은 아실 듯....

골드차인데 그냥 쏘나타라고 부르면 겁나게 섭섭해 하는게 골드 차주들과 그 자녀들 ㅋㅋㅋㅋ

연식 좀 드신 분들이라면 과거 기억이 가물가물 할텐데 예전에는 사고 났을 때 범퍼가 무조건 깨졌다. 요즘에는 범퍼가 찌그러지거나 튕겨낸다. 간혹 접촉사고 났을 때 멀쩡한 이유이기도 하다. 쏘쓰리부터 범퍼가 탄력성을 가졌다. 쏘쓰리 하면 사람들이 가장 기억하는 건 하나...엠블럼과 쏘쓰리 철자 떼어 훔쳐가기 ㅋㅋ 그거 모으는 애들도 많았다.

EF 쏘나타..시대가 바뀌고 자동차 기술도 발전하면서 뭔가 확실히 달라진 쏘나타 4세대, 신기술도 많이 들어가고 전자장치라는 개념도 슬슬 나오면서 실험적인 모델이라고 본다. 이 녀석을 기점으로 지금의 쏘나타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고 보는데 그 첫작은 항상 그러하듯이 이 녀석도 재미를 못봤다.

다만 기존에 준대형에서나 볼 수 있던 옵션들이 슬슬 장착되면서 쏘나타를 고급화 시킨 녀석이라고 볼 수 있다. 디자인은 쉣뜨이고 쏘나타 라인업이 그러하듯 택시모델로 좀 버텼지만 일본 기술로 무장한 SM5 (초기모델)이 등장하면서 택시모델에서도 자리가 위태위태 했던 녀석이다. 당시 내 기억에 개인택시 하는 분들은 죄다 SM5로 넘어가는 추세  

옵티마가 나온 것도 이 시기로 현대와 기아차가 합쳐지고 나온 첫차다. 외관만 바꾸고 엔진과 성능은 똑같은 차를 페이스 리프트라고 하던데 바로 옵티마도 그런 차임..같은 회사의 모델을 보통 바꾸는데 옵티마는 EF 소나타랑 같은 차 (외관만 변경) 옵티마 (크레도스 후속모델) 옵티마 리갈(포텐샤 자리), 옵티마 이후 로체가 나오고 로체 후속이 K5

그러다가 툭 나온 EF의 완성작, 이름도 새로운 "뉴" EF 쏘나타 ㅡ..ㅡ;;;;

그런데 이 녀석 디자인이 일단 멋졌다. 기존 EF의 실험정신으로 첨단기술을 무장한 쏘나타는 뉴EF로 오면서 완전무장 체제를 갖춘다. 택시업계에서도 베스트 모델로 우리들에게도 꽤 오랫동안 익숙한 차종인 건 당연 

이 차는 확실히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스타 자리에 올랐다. 지금도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다는 뉴EF의 생산 단종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만든다. 물론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고 중국에서 생산/판매중이다. 외관은 바뀌었고 이름도 다르다 

쏘나타 밍위 라는 이름으로 베이징 현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뉴 EF 모델 라인인지는 우리가 봐도 이제 모른다. 같은 차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성형수술을 제대로 했다. 나 아는 사람은 아직도 이 차를 소유하고 운전 중이다. 여전히 매력적이고 구식차로 안 보인다. 지금 다녀도 괜찮은 차다.

뉴EF 에게서 바톤을 터치 받은 녀석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NF 쏘나타 (엔에프 쏘나타~)

사진은 초기모델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차다. 쏘나타는 쏘나타1, 2, 3, EF, 뉴EF까지 100% 독자적인 국산 엔진을 쓰지 않았다. 물론 뉴EF는 현대차 엔진을 쓰기도 했지만 EF/뉴EF 자체가 독자모델로 가기 위한 마지막 실험적인 모델이고 일본 미쯔비시 엔진과 병행하여 사용되었기 때문에 차이점은 분명히 있다. 

미쯔비시 엔진을 쓴게 쏘나타...하지만 5세대로 넘어오면서 완전 100% 현대 자체 기술로 독자적인 엔진을 쓴 게 이 NF다 우리나라 자동차 엔진 개발사를 보면 알겠지만 독자개발 이후 미쯔비시에서 엔진기술을 반대로 배워간게 우리나라 엔진기술 NF 쏘나타부터가 진정한 쏘나타, 국산차라고 볼 수 있다.

디자인부터 차량 성능까지 쵝오의 베스트카로 쏘나타의 명성을 다시한번 일으켜 준 장본인이다. 물론 EF가 나올때만 해도 쏘나타는 더 이상 끝~ 시리즈는 없다였지만 (쏘나타 이름으로 만드는 마지막 모델) 뉴EF에서 재반격이 성공하면서 쏘나타 시리즈의 성공을 다시 예감했고 NF에서 독자모델로 꽃을 피우면서 정점을 찍었다고 보는게 맞다. 쏘나타 명성을 이어가게 만든 장본인 내 주위에 이 차를 가진 사림이 아직 꽤 있고 여전히 좋은 차라고 말한다. 11년된 차를 소유한 분이 계신데 출시 된 이후 새차로 구매해 지금까지 엔진쪽은 큰 돈을 들인적이 거의 없고 타이어 바꾼게 전부라고 하셨다. (부럽다 ㅠㅠ)

NF는 택시에서도 확실히 인기를 얻었다 (택시업계가 좋아하면 그 차는 확실히 좋다는 걸 다시한번 확인시켜준 차) NF는 5세대로서 6세대 YF가 나오고 다시 LF가 나오면서 7세대 쏘나타가 지금 생산된다고 생각하지만 뉴 EF처럼 그 인기는 여전하기에 최근까지도 생산이 되고 있었다. 세월호 사건이 아직 우리에게는 얼마 되지 않은 가까운 기억에 있는데 세월호 사건의 언저리 시점까지도 이 NF 쏘나타가 생산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드물다. (물론 택시모델로만 나옴)

최근까지도 NF 쏘나타가 나왔다다는 건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고 좋아한다는 뜻인데 택시업계에서 워낙 반응이 좋아 지금도 길거리에서 보면 이 NF 택시가 자주 보인다. 꽤 오래된 연식의 차인데도 지금 깨끗하고 새차처럼 보이는 이유는 관리를 잘해서가 아니라 계속 생산되었기 때문에 관리 잘한 오래된 차가 아닌 정말 새차였다는 거~

내가 가장 아쉬워 하는 건 완전 단종....LF와 YF 꼬라지를 보면 명성이 예전 같지 않다. 심지어 YF 나올때는 그랜져 TG와 비슷해서 쏘나타인지 그랜져인지 헷갈린 사람도 많았고 EF로 시작해 NF 다음 LF 라는 F 시리즈의 연속성을 가지다보니 관심은 많았는데 NF 뒤로는 호감도가 예전 같지 않는것도 사실이다. (내 생각에는...)

NF 쏘나타 실버, 골드,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 클래식 등의 이름으로 NF 쏘나타는 계열차를 계속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마르샤가 그렇듯이 그랜져 자리를 제네시스에게 물려주고 그랜져 TG 자리를 쏘나타에게 주면서 쏘나타를 그랜져 TG화 (LF) 시킨게 아닌지...그러다보니 TG와 LF의 혼동이 오면서 비슷한 디자인에 비슷한 사양의 애매한 구매자층을 형성하게 쏘나타의 실수가 아닌가 싶다

쏘타나 시리즈에서 최초로 일본에 수출한 모델이 NF 쏘나타 (성적은 개박살..ㅠㅠ)

미국 앨리바마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한 것도 NF 쏘나타, 북미 시장에서 기존의 싸구려 현대차 이미지를 바꿔준 것도 이 녀석 NF 쏘나타였다. 쏘나타 전체 모델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산된 모델도 NF 쏘나타로 2004년~2014년 생산되었다.

물론 NF 쏘나타는 트랜스폼이라는 새모델을 내놓았지만 이상하게 이 때부터 쏘나타의 자질구레한 잔고장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다고 본다

기존의 초기모델과 트랜스폼은 앞대가리(?)...라이트가 다른데 날렵하고 매끈한 눈이었다면 약간 큰 눈의 둔감한 머리가 트랜스폼..

뚱뚱한 체형, 빵빵한 엉덩이가 NF 쏘나타의 매력이고 쏘나타 시리즈 디자인의 최고봉인데 너무 뚱뚱하게 나간게 흠...

물론 LF와 YF에서는 그 아름다운 빵빵한 엉덩이가 사라진게 가장 아쉽다. NF 쏘나타의 공식 제로백은 11초, 현재 가장 최신형인 LF 쏘나타의 제로백은 11초...왓??

NF 쏘나타의 저력임, 이 NF 쏘나타 모델은 좋다니깐~~~ 


직장 동료가 평소 나의 쏘나타 사랑 정신을 잘 알고 새차로 구매한 것이 YF, ,원래는 다른 회사의 다른 차를 살 예정이었는데 나의 평소 쏘나타 이론에 길들여졌는지 두 사람 모두 같은 달에 YF 쏘나타를 구매했다. (현대차는 나한테 상 줘야 함 ㅋㅋ)

내가 사랑한 건 1세대부터 6세대까지 (당시 기준) NF 쏘나타가 유일, 하지만 NF는 시대를 끝내고 YF가 나오던 시기라 YF로 지인들이 구매를 했다. 동료가 출근길 회사로 처음 끌고 왔을 때 가장 먼저 나에게 키를 선뜻 주면서 운전해보라고 할 정도로 난 쏘나타를 사랑했는데........데......데.......새차의 새모델이라 신기하고 좋은점도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다시금 NF가 여전히 그리운 건 어쩔 수 없다.

하이브리드 실험 정신으로 쏘나타의 혁명을 다시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이 녀석도 나름 좋은 평가를 주고 싶다.  

최근 뉴스에서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모습이 등장했는데 YF였다.


7세대 LF 쏘나타..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한다....지금 가장 최신형의 쏘나타 모델이니 제일 좋은 모델인 건 뻔한 내용, 내수용 수출용이 다르지 않다고 직접 시연한 장면이 뉴스로 화제가 되면서 확실히 각인했던 녀석이다. 기아차의 호랑이 그릴처럼 외관이 확 변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뉴 EF와 NF 쏘나타가 진정한 쏘나타다.

명차의 반열에 오르고 쏘나타 명성을 이어가고 싶다면 남자 거시기 닮은 뉴EF와 빵빵한 엉덩이가 매력적인 NF를 재출시해라 택시와 경찰차(순찰차)로 가장 멋진 차도 이 두녀석이고 실제로 경찰차로 드라마 영화에도 많이 나온게 이 두 모델이다.

같은 회사에서 같은 동급의 라인업을 출시할 수는 없는 법, 그래서 신모델이 나오면 구모델은 단종되는 게 당연하지만 20년, 30년이고 꾸준히 만들어 주는 것도 고려해 봤으면 좋겠다.

뉴 EF와 NF가 최근까지도 생산되고 택시업계에서는 유독 그 사랑이 깊다면 왜일까? 그건 나도 똑같은 생각이다. 제네시스 사랑이 그랜져 HG, TG를 쏘나타 자리로 밀어내고 쏘나타가 HG, TG화 되면서 내가 알던 원래 쏘나타들은 사라졌다.

지금 나오는 6세대, 7세대 모델들...누가봐도 그랜져삘, HG급 외모에 TG급 성능....가격도 TG급....

그랜져 AG로 만들었다가 HG한테 자리 주고 이건 YF랑도 비스무리하다 결국 아슬란으로 나왔는데 결국 아슬란(AG) 이나 HG나 제네시스나 준대형 밥그릇 싸움과 패밀리룩 완성한답시고 쏘나타도 이상하게 만들어서 좀 아쉽당

난 예전 국민차 쏘나타를 원한다. 중형의 대명사.....젠장맞을 제네시스만 준대형에 오지 않았어도 ㅠ.ㅠ 제네시스는 대형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옮겼다며? 일찍 옮겼어야지..준대형이랑 중형 시장 혼란만 주고서리 힝...

지금도 난 누가 중고차 물어보면 무조건 NF 사라고 권한다. 성능 괜찮고 중고차인데도 꽤 괜찮다면 초기모델 이냥저냥 아니면 트랜스폼 사라고 하는데 중고차 시장에서도 NF 가 여전히 인기 있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

택시업계에서 아주 오랫동안 써왔고 그만큼 사용된 차가 많다는 건 뭘 의미? 부품수급이 언제든지 원활하고 단종이 되어도 정비가 수월하다는 거~ 그리고 오랫동안 생산되면서 충분히 검증되었다는 거...중고차로서는 딱 !!

내 인생의 첫차, 중고차로서 안전하게 운전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NF 쏘나타 추천. 지금 길거리 나가도 구식이라고 절대 안꿀림~

돈만 된다면 세컨드차로 NF 쏘나타 가지고 있거나 전업주부 아내가 타는 차로도 제격임~ NF 쏘나타는 내 인생의 오징어 땅콩, 맛동산, 새우깡임!! (애네들은 예전 모습 그대로 아직도 나오고 있는뎅...부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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