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왜 돼지라고 부를까?
본문 바로가기
교육/언어유희

돼지는 왜 돼지라고 부를까?

by 깨알석사 2015. 10. 30.
728x90
반응형



꿀꿀~ 돼지...


돼지는 왜 돼지일까? 그건 우리말로 돼지가 [돝]이라고 불리웠기 때문이다.
다 자란 돼지를 우리는 돝이라고 불렀는데 새끼를 뜻하는 아지(강아지, 송아지, 망아지 등)가 붙어 돼지의 새끼를 돝아지라고 불렀다. 이런 돝아지가 시간이 지나면서 도야지 (이건 좀 많이 들어본 말로 어르신중에는 도야지, 돼야지로 말하는 분이 종종 있다), 그리고 돼지로 변형이 된 것이다.


윷놀이를 할 때 돼지를 뜻하는 것도 도/개/걸/윷/모 에서 돼지가 [도]인 것도 그런 이유다. 그리고 도나 돝 외에 돌이라는 말도 돼지를 뜻한다. 돌고래를 우리말로 물돼지라고 불렀는데 물에 사는 돼지라는 뜻에서 돼지고래(돌고래)가 된 것이다. - 지금의 돌고래를 보고 왜 돼지 이름이 붙였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식성 때문인지 생김새 때문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


아래는 무한도전 바보전쟁에 나온 우리말 퀴즈..수박이 순우리말이라는 건 나도 처음 알았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