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을 핑계로 금품요구와 성추행까지 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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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남녀해석

음주단속을 핑계로 금품요구와 성추행까지 한 경찰관

by 깨알석사 201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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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걸린 여성운전자에게
경찰서 데려와 강제 입맞춤
“500만원 달라” 요구 혐의도
서울 강남경찰서는 불법 유턴을 한 여성 운전자를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경찰서로 데려가 성추행하고 뇌물을 요구한 혐의(강제추행 및 뇌물)로 이 경찰서 소속 김아무개 경위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를 보면, 김 경위는 지난 5월16일 새벽 3시15분께 강남의 한 도로에서 불법 유턴을 하던 여성(33)을 적발한 뒤, “술 냄새가 난다. 음주 측정을 해야 한다”며 자신이 차를 대신 몰고 강남경찰서로 데려갔다. 경찰서에서 이 여성이 “음주 측정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김 경위는 폐회로텔레비전(CCTV) 카메라가 없는 비상계단으로 데려가 강제로 끌어안고 입맞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위는 이 과정에서 단속을 무마하는 대가로 500만원을 요구한 혐의도 사고 있다.

 

 

경찰은 “김 경위가 여성 운전자를 껴안은 것은 인정했지만 돈 요구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벌금이 500만원 정도 나온다고 말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제추행 뒤 이뤄진 여성 운전자의 음주 측정 결과는 처벌 기준(혈중알코올농도 0.05%)에 한참 못 미쳤다고 한다. 이 여성은 과태료 7만원짜리인 불법 유턴 때문에 경찰서로 끌려가 성추행당한 셈이다. 김 경위는 “너무 예뻐서 그랬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앞서 청와대 외곽 경비를 맡은 서울지방경찰청 202경비단 소속 경찰관도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30대 여성을 ‘성매매로 단속하겠다’고 위협하고 두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요즘 핫 대세인 예정화]

 

 

 

 

 

여자가 얼마나 이쁘면 경찰관이 금품요구에 성추행까지 했을까 의아해 하겠지만 남자의 기본 욕구로만 본다면 당연히 생길 수 있는 일이다.

36계안에 미인계가 괜히 있는게 아니며 군사작전은 물론 국가적 협상에서도 미녀가 한 몫을 하는 경우도 그렇다.

 

 

초등학교 여자 동창생이 있다. 성인이 되고나서 우연히 동창 모임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뭐 뻔한 스토리지만 초딩시절 볼품 없던 여자아이였다. 동네 수퍼집 딸내미 정도로만 알려져 있지 인기도에서는 완전히 밀렸던 여자애다. 그런 여자애가 완전 성숙된 몸매로 얼굴도 완전히 미녀가 되어 있었다. 뜯어고친 성형미인과는 근본적으로 달랐다. 초딩 동창이라 어린 시절 얼굴이 연상될 수 밖에 없는데 이 애는 그냥 그 어릴적 얼굴이 그대로 전해져 오고 있었고 다른 여자들도 성형 부분만큼은 손대지 않았다는 것에 동의를 했으니 말이다.

 

 

역시 초딩시절 얼굴로는 절대 외모를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진리를 또 한번 느꼈다. 이 여자애가 내 자취방에서 5분거리에 살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가깝게 되고 초딩시절에도 얼굴만 알고 지내던 우리는 무척 가깝게 지냈다. (아쉽게도 난 여친이 있었다. ㅠ.ㅠ)

 

 

이 여자애에게도 기사와 같은 비슷한 일이 있었다. 역시 예쁜 여자는 뭘해도 사건사고가 따른다. 한번은 급하게 전화가 오더니 고민거리를 털어놨다. 출근길 자가운전 중 좌회전을 위해 급하게 옆 1차로로 끼어들다가 뒤에서 오던 버스가 급정거를 하게 되었는데 버스가 휘청거릴 정도로 사고 아닌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차가 많이 손상되었냐고 하니 부딪히지는 않았고 그냥 버스가 놀라서 급정거를 했던 것으로 자신은 그냥 와버렸다고 한다. 그러다가 괜히 나중에 뺑소니범으로 몰려 고생하는거 아닌가 싶어 전화를 했던 것!....(아..이런 김여사 같은 친구 ㅠ.ㅠ...)

 

 

설명만으로는 비접촉사고로 사실 교통사고의 범주에서 다룰 만한 내용은 아닌듯 싶었다. 그 버스가 급정거로 인해 파손되었거나 다른 차량, 또는 다른 곳으로 돌진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모르겠지만 설명상으로는 그 버스가 잘 멈추었고 단지 기사님이 많이 놀랬다는 것, 백미러로 보니 기사님이 버스에서 내려서 손찌검을 하고 있었다는 걸로 보아 단단히 화가 나셨다는 걸로 일단 설명이 끝났다.

 

 

아직 출근중이고 가는 길에 영 찜찜해서 전화를 나에게 했던 것인데 이대로 출근해도 되냐고 묻고 있던 것으로 나는 그길로 바로 파출소로 가서 사고경위를 설명하고 이런 일이 있었으니 혹 버스기사님이 신고할 경우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주라고 해주었다. 그녀는 그길로 파출소에 가서 비접촉 사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연락처를 남겨놓고 출근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혹시나 했지만 그 버스기사님이 신고를 하셨다. 경찰서로 오라는 연락을 받은 그 애는 완전히 쫄아 있었다.

 

 

비접촉 사고이고 기사님이 화가 나서 신고한 것이니 염려말라고 했지만 신고까지 하셨다는 걸로 보아 어쩌면 누군가가 다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혹시라도 누가 다친 경우라면 예외없이 그냥 무조건 사과하고 보상해주라고 친구에게 설명해줬다. 혹시나가 역시나라고 버스기사님이 신고한 이유는 버스승객 중 한 분이 급정거로 인해 버스 좌석에서 이탈하여 넘어졌던 것이다. 경찰서로 같이 가자는 말에 내가 동행했었는데 이 녀석이 워낙 쫄았던 상황이라 내가 대신 먼저 들어가 양해를 구하고 경찰관과 이야기를 하던 중 이었다. 경찰관은 비접촉 사고라서 책임소재 유무는 다시한번 가려봐야 하겠지만 승객의 치료비는 어느정도라도 같이 부담해야 하지 않겠냐는 분위기가 진행중이었다. (지금은 비접촉도 가해자로 지목되지만 당시에는 비접촉은 무조건 사고와 무관한 것으로 여기는 그런 시대적 상황이다)

 

 

경찰관에서 친구가 심쿵이 너무 심해 내가 먼저 왔다고 양해를 구해 참고인 자격으로 설명을 주고 받던 중 그러다가 이 친구의 심쿵이 조금 진정되자 이 녀석이 들어오게 되었는데 분위기 완전 반전~ , 잘못은 전적으로 기사가 했으니 치료비도 기사가 전액 책임져야 한다는 경찰관의 의견에 좀 전에 한 말과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버스기사의 무조건 잘못에 비접촉 사고라서 이건 사건사고의 범위에서도 완전히 벗어난다는 경찰관의 단호한 입장, 급정거 원인을 제공한 내 친구가 잘못한 것이 맞다고 생각한 나에게도 급정거를 제공한 원인은 중요하지 않고 급정거를 한 당사자, 즉 기사가 100% 잘못이라는 경관의 말에 이 친구의 외모가 한 몫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경찰관의 직무에 대해 이런식으로 꼬집고 비하하는거 아니다. 애초에 상황이 심각한 것도 아니고 제3자인 나 역시 찜찜해서 알아보니 버스 승객도 단순 타박상으로 치료비 명목으로 약 5만원~10만원 정도 요구하고 있었다)

 

 

결국 이러쿵 저러쿵 사건처리가 되고 예쁜 아가씨를 놀랬켰다는 이유로 그 기사님은 안전운전 불이행 (일반인과 달리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운전을 해야 하고 그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벌칙이 주어지게 되어있다) 그런 사유로 딱지가 발급되고 벌점이 부과되었다. 나야 이 사건과 관련없는 제3자 입장에서 가해자라고 볼 수 있는 쪽의 편이지만 이건 친구에게 설명하기에도 그랬고 내 생각에도 전적으로 친구의 잘못으로 기사님은 피해자라고 봐야 할 사안이었다. 하지만 속된 말로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셈...이건 뭐 남들 앞에서 할 말도 아니고 자기 얼굴에 침 뱉는 이야기지만 그야말로 어찌보면 경미한 내용이고 내 일도 아니기에 딱히 나설 수도 없을 뿐더러 기사님 편에 서는것도 입장이 안되었다. 경찰서의 조서 자체가 버스기사의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벌칙금과 벌점 부과, 친구는 사고와 무관한 내용으로 처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경찰관이 그 친구에게 하는 행동들이 워낙 눈에 띄어서 이건 이 친구의 미모 때문에 전적으로 이 친구에게 좋게 해석된 것이라고 생각한 나에게 결정타가 온 건 그 다음날, 친구가 또 전화를 하고서는 조금 당황스럽다며 어제 경찰서에서 만난 경찰관이 서류가 필요하다며 재방문을 요청한 것~ 무슨 서류냐고 물어보니 조서에 필요하다고 하는데 시간이 안된다고 해서 난감해하자 경찰관이 직접 직장에 찾아와 서류를 받아가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아니..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기도 하고 어찌보면 친절한 경찰 행정서비스라고 볼 수도 있지만 과잉친절이라고도 볼 수 있어 난감한 부분인데 통상적으로 바쁜 경찰이 시간을 따로 내어 서류를 받으러 오겠다는 것도 그렇고 이 사건이 앞서 설명대로 사실 큰 일도 아니어서 그 정도 수준은 아닌데 찾아온다는게 친구 입장에서는 굉장히 곤욕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이 친구 직장이 병원이고 직업이 간호사다 ㅠ.ㅠ...백의의 천사가 직업에 외모까지 받쳐주니 조건이 좋다..참고로 키가 170 정도 되고 가슴이 C컵이다 ㅠ.ㅠ 예정화 몸매와 비슷하다 )

 

 

오겠다는 나랏님을 막을 방법은 없을 터, 그냥 하라는데로 하라고 하고 나는 내 할일을 하고 있었고 이틀 후 동네 놀이터에서 둘이 운동을 하기 위해 만났더니 대뜸 경관 이야기부터 한다. 서류 받으라와서는 나중에 밥 한끼 같이 먹자. 데이트 한번 하자~ 이런식으로 말을 했다고...그 사람 결혼반지 같은거 끼고 있어서 아니다 싶은 생각밖에 안든다면 걱정이 한바가지였다. 상황봐서 심각하면 경찰서 감사관실에 찌르자고 하고 달래주었는데 은근히 부담을 느끼고 있던 모양이다. (이 친구 외모가 확실히 눈에 띄는 건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 나름 지역에서 이름 난 대형병원 간호사인데 간호사 업무 절대 안본다. 간호사로 들어와서는 얼마 뒤 병원장 비서로 발령이 나 비서로 근무중이다. ㅠ.ㅠ 간호사가 왜 비서로? ㅋㅋㅋ)

 

 

뭐 그 이후로 여러차례 전화하고 찾아오고 해서 이 친구가 곤란해 했는데 내가 나름 고심해서 알려준 비법으로 깔끔하게 처리는 했다. (그 때 경찰서 같이 온 남자가 얼마전 프로포즈해서 곧 결혼한다고~ 얼마전에 임신 확인되서 몸조리 해야 한다고 구라쳤다 ㅋㅋ) 이게 남자의 본능이라는게 남의 여자가 되었다고 해서 떨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남의 아이를 가졌다는 순간에는 찔끔하고 뒤로 물러서게 되는게 남자의 본능이다.

 

 

뭐 그 이후로 자잘한 사건사고가 많았다. 직장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직장 동료들과 나이트클럽 회식을 갔다가 남자들과 엮이게 된 일부터 그 친구의 외모에 푹 빠진 남정네들과 얽힌 일이 굉장히 많았다. 뭐 나야 사랑스러운 여친이 있어서 꿋꿋하게 잘 버텼지만 일요일 오후에 집에 손님들 때문에 낮잠자기 힘들다며 내 자취방에서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내 침대에서 드러눕고 자는 그 녀석을 보면서 침을 엄청 삼켰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ㅋ 이 녀석 때문에 C컵 가슴에 대한 이상형이 생겼다 (다행이 여친도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풍만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조차 본능의 욕구에서 헤어나올 수는 없었다. 결국 자취방에서 둘이 뽀뽀는 했다 ㅠ.ㅠ......워낙 나를 믿고 따르는 여친 때문에 나 스스로 자제를 해서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고 그 뒤로 여친에게 더 열심히 잘 해줬다 ㅠ.ㅠ)

 

 

내가 원래 일편단심 민들레라 스킨쉽은 해도 잠자리는 딱 한사람하고만 하는 성향이 짙어 여러사람과 잠을 섞지는 않는데 자취방 생활을 접고 타지로 직장을 옮기면서 이 친구와도 점차 멀어지게 되었다. 그냥 이쁘거나 어설프게 이쁘거나 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냥 딱 보고 우와~ 겁나게 이쁘다 정도가 나오면 남자들 입장에서는 무조건 끌릴 수 밖에 없다. 확연하게 이쁜것과 그냥 이쁜것은 정말 완전히 다르다. 잘 나가는 남자가 여자 때문에 한 순간에 모든걸 잃고 망가지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닌 것처럼 정말로 남자를 한번에 휘어잡는 미모의 여자는 옆에 있기만 해도 다르다.

 

 

나는 간사한 앞잡이로서 이 친구의 미모를 이용해 내 고딩 친구 (남고 나왔다 ~) 들과 합동 모임을 주선해 초딩 여친구를 활용~, 고딩 남친구들에게 술과 안주를 제공받았던 적이 굉장히 많았고 미팅을 핑계삼아 유흥비를 충당했던 나에게 여자의 외모 이야기에서는 절대 빠질 수 없는게 이 초딩 동창녀다.

 

 

수년전 이야기지만 문득 경찰관의 성추행 기사를 보고 이 친구의 과거 생각이 나 끄적여봤다.

 

 

보고싶다 친구야~

보고싶다 너의 몸매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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