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여자들에 대한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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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남녀해석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여자들에 대한 관점

by 깨알석사 201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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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의 남녀탐구 생활

 

남녀평등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면서 남자와 여자는 평등하고 동일하다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맞는 말이다. 다만 이것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느냐 근시안적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여자들, 남자가 중심이 되는 세상에서 남자들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똑같은 인간임에도 차별받고 소외되고 냉대와 멸시, 비하와 수모를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평등한 사회가 되어야 진정한 인간사회라고 본다는 게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생각은 대부분의 여자들이 가지고 있다. 실제 본인들이 생각하고 체감하고 공감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을 너무 원론적으로 접근하면 안된다. 또한 그것을 마치 우리만의 문제로 여겨서도 안된다. 남자와 여자로 나누기 이전에 인간이다. 그것이 남녀평등의 기준이 된다고 하면 그건 잘못된 표현이다. 인간이라는 말에는 인간 누구나 평등해야 한다는 전제는 성립되지만 그것을 남녀로 나누고 남녀평등의 기준 잣대로 활용하면 뫼비우스띠처럼 끊임없는 논란만 양상 될 뿐이다. 남녀평등이라는 주장에 정답이 없는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 건 애초에 말이 안되는 주장과 이론을 가지고 따지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인간평등이라는 말은 되지만 남녀평등이라는 그 말 자체가 남녀를 차별하는 발언이다. 남자와 여자는 동일하고 같은 존재로 인식하여 대우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남자와 여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골격만 같을 뿐 신체구조가 다르며 방식도 다르다. 남녀평등의 근간은 남자는 남자로서의 할 일이 있고 여자는 여자로서의 할 일이 있으며 그 안에서 남자간 평등, 여자간 평등이라면 모르겠지만 남녀를 합쳐서 평등 잣대를 들이미는게 지구가 멸망하고 인간이 멸종하지 않는 한 불가능하며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

 

주장에 있어서 그것이 당위성이 있어도 진실성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여성계, 여성학자들은 여성들을 볼모로 자기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람밖에 되지 않는다. 기존의 여자들 지위나 생활여건에서 겪는 부당함, 어려움에 대해 개선하려는 여성계와 여성학자들이 있지만 이런 것이 아니라 아예 자리바꿈을 노리거나 동일한 자리를 달라고 하는건 정확한 방향이 아니다. 즉 우리들이 주로 접하는 여성계와 여성학자들 중에서 논란을 야기하고 남녀평등, 여성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정작 여자들의 인권을 앞세우지만 그건 개인 욕심에서 출발한 것이 대부분이지 공적이고 학문적인 발상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애초에 학문적인 발상에서 출발했다면 그런 엉터리 주장은 존재할 수 없다. 이런 주장을 사회 공론화하고 논란을 부르는 사람들 대부분이 사회활동이 많은 여자들인데 본인들이 개인적으로 사회에서 겪게 된 부당함에 대한 일종의 복수가 시초가 된 경우가 많다. 이것은 남자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겉으로는 공적이고 여러사람들을 위한 행위로 보일 수 있지만 내면에는 본인이 어떤 부당하다고 느낀 것에 대한 사회에 대한 복수차원에서 시작한 사람들이 주위에 꽤 많다는 것이다.

 

장애인이 장애인을 대변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이 더 진실성 있어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장애인이 장애인으로서의 순수한 인권과 권리보장을 위해 투쟁하는게 아니라 먹고 사는 문제에서 겪는 개인적인 자괴감, 모멸감이 바탕이 되어 자기 복수를 공적인 모습으로 합리화 시켜 장애인 사회운동을 한다고 하면 그건 순수한게 아니다. 형태만 바뀌었을 뿐 한 인간의 욕심에 지나지 않는다. 여성가족부라는 것 자체가 그런 이기주의적 발상자들에 의해 다수가 아닌 소수에 의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예다.

 

여성가족부라는 부처 자체가 여성 스스로들이 공감하고 협조해야 하는데 여성 대부분 스스로가 여성가족부의 핵심 업무와 지원 내용, 그리고 본인들이 어떤 제도나 지원을 받거나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체계가 부족하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거나 심각한 상태에서 여자가 찾게 되는게 여성가족부다. 물론 전부의 사례는 아니겠지만 일반적으로 우리 주위에 있는 여자들 (친구, 직장동료), 그것이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중년의 부인이든 팔순의 노모이든 상관없이 여성가족부에 대한 업무와 지원, 그리고 본인 위주로 본인에게 필요한 행정인지 물어보게 한다면 의외로 답이 붕 뜬다. (사실 복지부에서 대부분의 업무가 여가부로 넘어갔듯이 복지부나 관련 타 부처에서도 여성은 행정지원이 이미 가능했고 가능하다)

 

물론 여성이 주체가 되어 여성이 예전의 삶이나 가치보다 나은 결과물이 나오게 노력해야 하는 여성계 인사나 주장이 있어야 하는건 사회가 발전하고 시대상이 바뀔수록 당연히 따라와 주어야 한다. 그것이 정상적인 범위에서 올바른 사고 판단력을 가진 상태라면 문제가 없지만 본질을 흐리는 개인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전문자격, 또는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여성 전체를 대변하겠다고 나서는 건 위험한 행동이다.

 

실제 남녀평등 문화가 본격적으로 발달하면서 실제로 평등화 되는 분야와 부분도 많아졌고 개선되고 있는 추세지만 반대로 사상적인 면에서는 남자와 여자를 양분화시켜 패거리 싸움을 조장하는 꼴이 된 것도 사실이다. 여자들은 이런 장점과 단점을 볼 때 단점(남녀간의 이념 대립)이 존재하지만 결국 장점이 더 많고 효과적이다라고 생각하겠지만 따지고 보면 대부분은 이런 남녀평등 문화 때문이 아니라 시대발전상에 따른 개개인의 인식과 사회발전이 부른 효과이지 남녀평등 문화가 전제는 아니다. 장점의 상당수는 그런 문화가 없어도 성숙된 사회에서는 얼마든지 자리잡을 수 있던 것이고 오히려 패거리 싸움거리만 조성하는 단점만 양산한게 소위 여성계라고 분류하는 사람들의 업적이다. 여성계라는 말 그 자체가 참 아이러니하다.

 

남자 세계에서도 같은 남자편을 드는 사람이라고 해서 옹호해야 할 이유는 없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여자들 세계를 대변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여자들을 대표할 수는 없다. 남자와 여자를 양분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 그것이 사상의 개념이 아니라 인류의 공통된 사안으로 양분한다면 그건 상관이 없다. 원래 남자와 여자는 몸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고 뇌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며 생애주기 자체도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할 일이 있고 여자가 할 일이 있으며 남자가 하지 못하는 여자 일이 있고 여자가 하지 못하는 남자 일이 있을 뿐이다.

 

이런 부류에서 양분하는 건 구조 자체가 나눌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양분하는 건 상관이 없지만 "사상"이라는 개념만 가지고 남자와 여자가 "평등"해야 한다는 기본 전제를 깔고 덤빈다면 여자들이 얻는 것 보다는 실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이래서 안돼!, 우리나라는 왜 그래? 라고 묻는다면 그게 식견이 부족하다는 뜻 밖에 안된다. 인종과 문화를 막론하고 지구에 사는 인간이라는 인종 자체가 남자 중심이며 동물의 세계에서도 수컷이 중심일 수 밖에 없다. 앞서 말한대로 한 "종"에 두 부류 (수컷/암컷) 가 존재한다면 양분된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양분된 목적에 따라 주어진 역활도 다를 것이다. 그 역활에 따른 우열 체계가 생길 수 있는데 그것을 가지고 평등 운운하며 맞춘다면 사회 시스템이 정상적일 수 없다.

 

그래서 평등 운운하며 억지로 맞추다보니 당연히 남자들은 여자들 너네도 군대가라!. 여자들은 너네도 그럼 임신해서 아이 낳아라! 이런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는 것이다. 중학교(중졸)만 나왔어도 이런 주장은 정말 생각없이 내 뱉는 말로 본인들 머리가 무뇌충이라는 것 밖에 안된다. 최근 비정상회담에 나온 이야기꺼리 하나가 가지고 풀어보자.

 

 

호주에서는 여자가 A컵 사이즈 이하일 경우 성인영화에 출연할 수 없다라는 법이 있다고 한다. 자. 당신이 어린 청소년이든, 성년 남자나 여자이든, 노년이든 상관없이 이런 내용으로 이런 법이 있다면 무슨 생각이 들까? 일반적인 사람(남녀불문)이라면 왜? 가 선행되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문맥만 보고 다른 생각이 먼저 들게 된다. 특히 남녀평등에 대한 사상을 기존에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기존의 고정관념이 있어서 생각의 폭이 좁다.

 

페미니주의, 여성주의자들은 이 문구를 보고 이렇게 풀이하게 된다. [성인영화는 포르노나 에로물을 의미한다. 이런 영화는 지극히 남성 중심의 영화로 여자를 단순한 소품으로 여긴다. 여기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성적 욕구를 해소하는 도구로서 몸매와 신체 사이즈만 따질 뿐 인격이나 연기력 따위는 중요케 여기지 않는다. A컵 이하인 여자는 풍만한 가슴이 아니기 때문에 성인영화에 출연하면 남성 소비자에게 어필 할 수 없다. 성인영화에 여자가 도구로 쓰이는 것도 옳지 않지만 신체의 형태만을 가지고 출연을 하느냐 못하느냐를 규제까지 한다는 것은 여성에 대한 모독이고 비하이며 인권침해다] 이렇게 풀이 할수도 있다.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충분히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사상주의를 가진 여자들은)

 

반대로 남자들은 이미지에 나온 문구만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마찬가지다. 가슴이 작아서 남자들한테 어필하기 어려우니 출연을 못하게 하는구나~라고 쉽게 단정한다. 상식적으로 남자나 여자나 따질 것 없이 성인영화에서는 몸매가 받쳐주지 않으면 출연이 안될수 있지 않나라는 지극히 자연스럽고도 상식적인 판단이 앞서게 된다. 뒷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이 법은 여자의 가슴 사이즈가 작은 경우 어린 여자로 보여질 수 있어서 일종의 로리물로 인식되거나 로리에 집착하는 아동/청소년 범죄자에게 흥미거리를 제공하는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차단하겠다는 근본적인 이유가 숨겨져 있다. 즉, 우리는 이 문맥에서 [성인영화]라는 것과 [A컵 이하 여자]라는 공식에서 풍만하지 않은 가슴이 성인영화에 적절하지 않다라고만 볼 뿐이지 [성인영화]라는 것과 [A컵 이하 사이즈일수 밖에 없는 어린 여자아이로 착각]이라는 공식까지는 생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남녀평등을 따질 때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그 뒷면에 진실된 진실성을 보지 않고 앞면에 겉면에 보여지는 단순한 것들로만 판단한다는 것이 요즘 남녀평등주의다. 여고생이나 여대생을 상대로 저 문구만 딱 보여주고 생각나는 것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저 법이 진짜로 있는 이유와 다른 일반적인 시각의 답변들 (위에서 깨알이 언급한 우리들의 생각들 / 여자배우로서의 자격미비, 성적 대상으로서의 미비) 만 주구장창 나올 것이다. 그것이 바로 남녀평등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다시말해 이 문구만 가지고도 이 문구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남녀평등이 아닌 아동/청소년의 성매매와 관련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 주제를 가지고도 남녀평등의 시각으로 얼마든지 발전해서 확산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도 남녀평등을 논할 수 있고 그것을 빌미로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가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모멸감을 느낀다라고 주장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앞뒤 논맥 따지지 않고 저 문구로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법이 만들어진다라고 생각한다면 남자들은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여자들은 난리가 날 것이다.! 성인영화도 탐탐치 않는 판에 신체조건을 가지고 출연유무를 따진다고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본질과 다른 것들로 본질을 흐리는 속임수가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많다. (이 사례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으나 자동차, 음식, 의자, 컴퓨터까지 마음만 먹으면 남녀평등주의에 맞추어 얼마든지 여자들이 부당하고 모멸적이다라고 만들 수 있다라는 걸 설명하고 싶었다)

 

 

주제 자체가 각국의 황당한 법 소개이고 내용도 황당해 할수 있는 부분이라서 오히려 남녀평등과 관련해 예시로 쓰기 좋은 것 같다. 황당함의 속내는 바로 남녀평등에 대한 시각적 표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황당"하다는 인식이 생기는 것이지 성매매와 관련한다면 절대 황당하지 않고 우리는 물론 모든 국가가 본 받아서 똑같이 시행해야 할 아주 좋은 정법의 예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시행 한 바 있는 지하철 여성전용칸, 이것이 바로 페미니주의에 의한 남자들의 피해와 다수의 여자들 피해 사례다. 성추행과 관련한 것은 그 법 테두리안에서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윤리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지 이것을 남녀평등의 잣대로 활용하면 또 다른 문제만 생길 수 있다. 남자들 입장에서는 "전용"칸이 있다는 것 자체가 역설적인 차별이고 여자들 입장에서는 남자들 공분의 대상이 되면서 요즘 여자들 살기 좋아졌어! 세상 참 좋아졌지! 라는 비아냥 거리의 소재가 되기 쉽다.

 

대중교통, 공공시설, 공공장소에서의 범죄행위에 대한 것을 윤리와 도덕, 법으로 해결하지 않고 손 안대고 코 푸는 방식마냥 "그래? 그럼 둘이 어울리지 못하게 나누면 되겠네"라는 단순한 논리와 발상이 전용칸인데 이미 우리들이 겪었다시피 남자들의 공분만 사고 심지어 여성들 스스로도 공감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지하철 전용칸이다. 전용칸이 있다고 해서 모든 여자들이 그곳만 타는 경우도 없을 뿐더러 다수의 여자들은 평소와 똑같이 일반칸을 동일하게 타는데 남녀를 따지지 않고 같은 인간으로서 대접받길 원한다면 일반칸안에서 일반적인 관점으로 여자와 남자 모두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게 합리적이지 그건 해결하지 이렇게 나누는 건 그야말로 땜질식 임시처방이고 남녀평등주의자들이 원하는 목적 달성수단의 성공사례에 추가될 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남녀평등은 굳이 평등에 입각해 주장할 따위가 아니다. 시대가 발전하고 문화가 다양해지면서 서로의 삶의 가치가 달라지듯이 남성들 세계에서도 인식의 변화가 따라와 주어야 한다. 다만 시대가 워낙 급속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바뀌면서 남자의 의식세계가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고 심지어 여자들도 따라가지 못하기에 ( 남녀 이전에 모두가 같은 인간이니 당연~) 문화와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을 남녀평등으로 규정해 해결하는건 어리석은 방법이다. 1차적으로 남자의 인식이 바뀌어야 하고 2차적으로 여자들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남자가 군대를 가고 여자는 군대를 가지 않으니 여자도 군대를 가라고 하는건, 그것이 남자로서의 발언이라면 고추를 떼야 한다. 우리나라만을 따지지 않더라도 인류는 약자와 강자를 나누었으며 약자의 대상은 약하다는 뜻도 있지만 약하기 때문에 보호해야 한다는 뜻이 더 강하다. 그 약자이자 보호받아야 할 대상은 어린아이, 여자, 노인이다. 인종을 막론하고 그래서 아이와 여자, 노인은 약자이며 보호를 받는다. 전쟁이 나면 아이와 여자, 노인부터 대피를 시키며 그들의 안전을 최우선한다. 그만큼 최우선 한다는 것 자체가 전쟁에 나가 싸우는 남자는 목숨을 바쳐 약자들을 지켜낸다는 것이다.

 

이것을 가지고 남자가 우리가 이렇게 하니 군소리하지마라 하는건 해석을 잘못한 멍멍이이고 여자가 약자의 개념에서 벗어나 동일하게 대우해달라고 하는건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나 그것을 마치 모든 약자에 해당하는 것처럼 말하는 건 역시 어리석은 멍멍이다. 약자의 개념이 사라지면 보호해야 할 당위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왜 이들이 약자일까? (우리들은 노인대우 사상이 있어서 노인을 붙여 약자 보다는 노약자로 부른다) 아이들은 인간의 씨앗이다. 여자는 씨앗을 잉태하는 사람들이다. 노인은 우리 시대를 이끄는 선구자이며 사회가 무너졌을 때 기반이 되는 자문이자 고문이요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다. 겉으로는 남자가 강자에 속하지만 그건 겉만 그런 것이다. 아이와 여자, 노인이 약자로 구분하지만 약자에 포함되는 사람들 자체가 힘이 없고 약한 사람이면서 반드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존재가 되기 때문에 남자 목숨은 파리목숨이요 약자의 목숨은 절대적일 수 밖에 없다.

 

지금 당장 전쟁이 터지면 아이와 여자, 노인부터 챙기는게 우리 인간의 자연심리다. 누군가 남아야 하고 누군가 대신 죽어야 한다면 남자들이 먼저 죽을 것이고 남자 친족들이 남을 것이다. 약자에서도 누군가 죽어야 한다면 노인부터 죽을 것이고 그 다음이 아이, 마지막으로 여자다. 노인은 어차피 곧 죽을 것이고 아이는 다시 태어나면 되지만 여자가 없다면 가정, 사회, 국가, 인종, 인류는 멸망한다. 남녀평등 따위와 상관없이 여자가 대접 받을 수 밖에 없는 근본이다. 다만 이것이 심심하고 평화롭고 한가로우며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으면서도 뇌만 발달하는 평탄한 사회에서는 서로의 역활과 목적은 생각하지 않고 서로의 자리만을 탐낼 뿐이다. 그 탐욕자들 일부에 의해 다수가 움직일 뿐이고 말이다.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의 아청법 관련 발언 중 이 분의 주장에서 청소년 관련 부분에는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이 분이 주장하는 모든것을 나도 공감한다는 건 아니다. 여성계의 주장보다는 훨씬 합리적인 주장인 것은 맞지만 진흙탕 싸움에서 우열을 따지는 건 의미가 없다. 상대방에게 반응하고 대응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건 무반응이다. 반응하고 대응하는 대표자격으로서 이 분의 활동에 왈가불가 할 생각은 없지만 남녀평등의 입장에서 보면 여성계 학자들 보다는 훨씬 낫다. 다만 마찬가지로 남녀평등을 메인으로 상대방과 옥신각신 하는게 대부분이라 페미니주의자들과 동급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페미니주의자와 크게 다르지도 않다. 이분은 페미니주의자들이 있는 상황에서는 필수적인 존재이다. 다만 페니미주의 사상이 없다면 존재가치는 떨어진다. 좋은 발언속에서도 물론 다소 남녀평등주의 (설령 좋은 의미라고 해도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 개념이 있기 때문에 애초에 사상을 남녀로 나누는 건 마찬가지로 옳지 않을 뿐. 판단은 각자의 몫

 

우리나라에서 여성계를 대표한다고 나서는 사람들, 여성들을 대변한다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평범한 여자의 삶과는 거리가 오히려 멀다. 태어났으면 아버지가 있고 결혼을 하면 아들을 낳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따지지 않고 남자와 여자로만 나누는 건 위험해 보인다. 남자도 마찬가지다. 세상 천지에 엄마 없이 태어나는 남자가 있단 말인가? 세상 남자들이 여자를 괄시하고 비난해도 모든 남자가 그렇지 않고 수천년 역사에서도 그것이 점점 개선되고 발전된 것은 시대상과 맞물려 남자들의 인식도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 국회의원 출신 이연숙 의원의 프로필을 보자

 

[위키백과]

 

이연숙(李嬿淑, 1935년 12월 11일 ~ , 강원 화천)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역임했다. 제16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부총재,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의장 등을 지냈다.

 

“군대는 땅지키는게 전분데 땅지키는건 우리집 개도 할 수 있다”, “군인이 뭐가 대수, 여성들은 그 군인들을 낳아 주었다”라는 군인 비하적인 발언을 해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한나라당과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병역 이수 남성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계속되었으며, 이연숙은 “출산과 병역이 똑같이 중요하다는 것을 네티즌들이 거두절미하고 해석했다”고 해명했다. 참고로 이연숙의 아들들은 모두 군대를 가지 않아 병역비리의혹이 제기되었다. [끝]

 

이 분 전공이 "교육학"이다. 남자가 봐도 식겁할 만한 발언이지만 여자들이 봐도 공감하기 어려운 발언이다. 더군다나 강원도 화천은 우리나라 주요 군사지역으로 강원도에 있는 군인들이 가장 많이 고생하는 지역이면서 북한과 최근접 방어임무를 맡고 있어 군인들 고생이 많은 지역이 화천이다.

 

여성계, 여성학자. 페미니주의자 세 부류의 공통점은 거창한 타이틀과 자리다. 다수의 의견이라고 포장된 체로 항상 실체적인 이득은 본인들이 더 챙긴다. 무슨 이득을 말하는거냐라고 묻는다면 타이틀과 자리 (국회의원, 행정부처 장관, 여성단체장, 교수, 강사, 강의, 방송출연, 이미지 메이킹) 학력이 안되면 경력으로 쌓고 경력이 안되면 논란으로 인지도를 쌓는다. 남녀평등이 이 분들의 덕택이라고 한다면 그런 소리는 집어치우자.

 

삼시세끼 농촌편, 삼시세끼 어촌편을 봐라, 문명의 시대임에도 작은 것 하나 없어도 하루 종일 밥 세끼 먹는데 시간 다 보낸다. 주방의 혁명은 주방용품과 주방 전자제품 덕에 여자들의 활동 범위와 시간이 생긴 것이고 그 혁명의 개발자들은 대부분이 남자들이다. 엄마를 생각해서, 아내를 생각해서 딸을 위해, 남자들이 만든 것이 쌓이고 쌓여 여자들의 해방도구가 된 것이다. 자기가 잘나서 대학교 가고 자기가 잘나서 단체장 한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꽤 많다. 자기가 잘나서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삼시세끼 예능을 처음부터 끝까지 봐라. 세끼 꼬박 챙겨먹고 가족 챙기면서 뒷바지까지 하면서 성공할 수 있는지. 주변 사람이 도와주고 주변 환경이 도와준것이 8할에서 9할이다.

 

특히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쉽게 휘말릴 수 밖에 없는 청소년 시기의 남녀 아이들, 남녀평등과 관련해서 더 흥분하기 좋은 시기인데 한가지만 기억하면 답이 나온다. 공부 잘하고 1등하고 인정받는건 8할의 환경 때문이다. 일어나서 밥 만들어서 챙겨먹고 세탁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돈까지 벌어가며 공부하지 않은 이상 어디가서 공부 잘한다고 잘난체 하는건 어리석은 짓이다. 부모님께 공손하고 부모님께 잘해야 한다는 게 그런 이유다. 세상에서 제일 착한 일은 무엇인줄 아는가? 효도다. 남녀평등을 인간평등의 개념으로 보지 않고 남자와 여자로 나누어 본다는 것 자체가 자기가 잘난 맛에 자기가 잘났다고 자랑질 하고 싶어하는 욕심에서 출발한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도 알아두자.

 

이야기의 결말은 남녀평등의 본질은 흐리면서 여성학자라는 일부의 사람들이 진흙탕으로 만들는데 더 혈안이 되어 진정한 목적 달성이 오히려 어렵다는 것이다. 문이 있는데 작은 사람과 큰 사람이 모두 함께 이용하려면 문은 큰 사람 기준에 맞추어 커야 한다. 문이 작다면 한쪽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문이 크다면 모두가 가능하다. 작은 사람이라고 표현하지 그것이 여자를 뜻하는 건 아니다. 적절한 예가 될지 모르지만 비슷한 관점에서 보면 남자와 여자를 꼭 등장시켜 대비하면 이해하기가 쉬울지도 모르겠다.

 

남자와 여자는 모두 서서 오줌을 눌 수가 없다. 남자는 가능하지만 여자는 어렵다. 둘 다 앉아서 소변을 보면 둘 다 가능하다. 여성계가 말하는 평등의 기준은 여자도 서서 소변을 보겠다는 발상이고 내가 말하는 포인트는 남자가 앉아서 소변을 보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이건이 본질적 차이다. 근본적으로 안되는 것을 가지고 억지로 끌어 올리니 남녀 이해관계에서 오해와 투쟁이 생기는 것이다. 눈높이를 앉아서 맞추느냐 서서 맞추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맞출 수는 있다. 맞출 수는 있지만 영역을 침범하고 고유 영역의 과정을 똑같이 대우받고 싶다는 건 끝까지 서서 오줌을 누고 말겠다는 멍청한 생각 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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