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헬기) 조종 영상 -이륙에서 착륙까지

국내에서도 개봉했던 최악의 환경 오염과 재난을 다룬 영화 "딥 워터 호라이즌"이라는 영화를 보면 근무자들이 육상에서의 휴가를 마치고 해양 시추 기지로 돌아 갈 때 헬기 비행장이 나오는 장면이 있다. 건물만 보면 일반 공항과 크게 다르지 않는데 자세히 보면 이 공항은 모두 헬기로만 구성되어 있는 헬기 전용 공항이다.

엄청난 수의 헬기가 줄을 맞춰 나란히 위치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웅장하면서 한 편으로는 많이 부러웠다. 우리나라는 활주로가 있는 일반 비행기와 비행장이 대부분이고 헬기라고 해 봤자 전용 공항 수준이 아닌 그냥 개별적인 탑승장 형태가 대부분인데 영화 속에서는 공항 전체가 헬기 공항으로 나와 그 거대함을 자랑했다. 

해양 시추 기지 자체가 활주로가 없으니 교통 수단은 오로지 헬리콥터만이 가능할텐데 미국은 땅도 원래 크고 목장이나 농사 등 농업 쪽에서도 헬기 사용이 일반화 되어 있어 헬기를 직접 보유하거나 조종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진 않다. 개인 레저 목적으로 경비행기를 하나 가지고 취미를 즐기는 것처럼 헬기 역시 취미나 시설물 관리 혹은 교통 수단으로 대중화 된 것이 우리와 큰 차이점이다.

오늘은 집에서 출퇴근 하는 헬기 조종사의 영상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한다. 마치 집 마당에 세워진 차를 타고 출근 하는 것처럼 자기 집 마당 바로 앞에 있는 헬기를 타고 출근을 한다, 이런 일상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랍고 또 출근하는 그 풍경이 너무 남달라 출근하는 재미가 쏠쏠해 보인다. 정말 매일 저렇게 출근하고 바로 집 출입문 현관까지 헬기 타고 퇴근한다면 출퇴근이 정말 신이 날 것 같다. 교통 체증이라는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출퇴근이다. 5분 정도 출퇴근 소요 영상인데 워낙 풍경이 남달라 금방 순식간에 출근이 끝난다.

아래는 13분 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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