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는 아기에게 꼭 필요한 안전 필수품 - 심쿵 머리 받침대(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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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육보육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는 아기에게 꼭 필요한 안전 필수품 - 심쿵 머리 받침대(꿀벌)

by 깨알석사 2018.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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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아기용품을 보다가 재미있는 녀석을 발견했다. 벌꿀 모양의 백팩인데 머리 받침대이다. 머리가 크고 무거운 아기는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무렵에는 다리 힘이 이제 막 생길 때이기도 하고 중심 잡기를 한창 배울 때이기도 하다, 모든 아기는 머리가 큰 "대두" 시절을 겪는데 다리 힘도 약한 상황에 머리까지 크고 무거우니 휘청휘청 거리는 일은 다반사다. 그나마 엉덩빵아를 찧으며 쿵 하고 주저 앉는 경우도 많지만 가끔은 중심을 잃고 앞으로 꼬꾸라지거나 뒤로 발랑 넘어져 부모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 때도 많다.

원래 생활안전 용품을 쇼핑몰에서 찾던 중 유아안전 카테고리가 있어 어쩌다 보게 된 상품인데 볼수록 매력있어 아기가 있는 가정에는 큰 도움이 될 듯 싶어 오늘 한번 소개해 볼까 한다 (특정 업체의 광고나 홍보는 절대 아니다)

예전에는 포대기만 있고 유모차도 사실 별로 없었다. 집에서 아기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도 옆에서 봐주다가 아기가 넘어질 것 같으면 슬라이딩으로 잡아 주는게 전부였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없이 살던 예전 이야기고 지금은 워낙 다양하고 좋은 물건들이 많으니 아끼려다 똥 된다고 유아용품 중에서도 안전과 관련된 건 담배값, 술값, 식비, 생활비를 줄여서라도 필요하면 사야 하는게 맞다.

머리 보호대, 머리 받침대, 아기 머리 받침대 등 다양한 연관어로 쇼핑검색을 해도 좋은데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예쁘고 귀엽고 특색 있는 상품이라면 아무래도 평범한 것 보다는 낫다고 볼 수 있다. 오늘 다룰 머리 보호대, 머리 받침대는 꿀벌 형태로 제작된 보호대인데 가방처럼 되어 있어 아기가 가방을 메고 있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뒷머리, 뒷통수를 보호하도록 되어 있다. 실물을 보는게 아무래도 이해가 빠르니 사진을 한 번 보자.  

하이바(헬멧) 형태의 일반적인 머리 보호대, 모든 아기는 머리가 커서 쉽게 넘어지는데 하필 그 머리가 인체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이 시기에 가장 취약한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가장 많이 다칠 수 있는 부위인데 그게 또 가장 치명적이라는 점이 부모 마음을 가장 두렵게 만든다. 그래서 이전부터 다양한 아기 머리 보호대가 나오기는 했다.

모자 형태라서 알록달록 색을 넣거나 동물 머리 모양 형태로 만드는게 전부, 그런데 이 안전모에도 단점이 하나 있으니 그건 다름아닌 무엇보다 아이들은 머리 위에 무언가 씌어져 있으면 불편해 하고 답답해 한다는 점이다. 열심히 씌워주면 벗겨지기 일쑤고 삐둘어져서 제 기능을 못할 때도 많다. 자칫 잘못해 단단하게 조인다고 하다가 아이 목을 조르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 헬멧의 끈 없이 그냥 씌워놓기도 애매하고 줄을 매자니 아기가 목에 걸린 줄을 불편해하며 칭얼될 수도 있어 애를 먹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모자가 아닌 가방! 이게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하지만 아이 손이 닿지 않으면서 아기가 움직이는데 전혀 지장도 없고 특히 머리에 씌우는게 아닌 뒷통수만을 보호하는 역할이라 머리에 무게감이 전혀 전달되지 않는다. 목 베개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의자에 앉힐 때나 자동차 (유아시트 포함) 탑승시에도 유용할 것 같아 아주 좋아 보인다. 무엇보다 너무 예쁘고 앙증 맞아서 보는 사람들 미소 짓게 하는 심쿵 아이템이라 아빠 미소 엄마 미소가 절로 나오게 만든다

바로 요 녀석, 꿀벌 모양이라 집안에 귀여운 꿀벌로 변신이 가능하다

겁나게 귀엽다, 이걸 보고 미소 짓지 않을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가 과연 있을까?

앞으로 넘어질 때는 배와 손이 있어 머리 부상이 많지 않고 이마 보다 얼굴이 먼저 닿는 비율이 많아 앞 보다는 뒤로 넘어졌을 때가 가장 위험한데 뒷머리에 베개 형태로 달려 있으면서 가볍고 부드럽기에 아가의 등과 목, 허리를 보호하는데 아주 유용하다, 특히 아가들은 가방 메는 건 불편해 하지 않는데 가방 메기 좋아하는게 유아의 특징이기도 해서 아이디어가 꽤 좋아 보인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특정업체와 전혀 무관한 아이디어 리뷰다)

집에서 귀여운 꿀벌이 집안을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안전하다


대부분 상품의 설명을 위해 뒷모습만 나오는데 아마 앞쪽에는 가방 끈이 어깨에서 빠지지 않게 등산가방처럼 후크가 따로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저게 벗겨지거나 아기가 스스로 벗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에..)

비슷한 상품을 찾다보니 피카츄 형태의 동일 형태도 보이는데 상품이라기 보다는 형태에 대한 설명을 위해 쓰인 그림 같다. 어떤 제품에는 특허(실용신안) 관련 문구도 보이는데 정말 이런 특허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

옥션, 11번가, 쿠팡, G마켓 등 대부분의 쇼핑몰 "유아용품" "유아안전" 카테고리에 이 상품이 있는 걸 직접 확인했다. 특정 브랜드인지 상표명인지 확인은 못했는데 대부분 "아이쿵"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다. 이름도 용품에 맞게 네이밍 잘 만든 것 같다. 특정 쇼핑몰에서는 품절로 뜨지만 대부분의 쇼핑몰에서는 지금도 판매가 되는데 값은 2만 5천원에서 3만원 안짝으로 비슷하게 팔리고 있다. 1만 5천원에서 2만 5천원 사이를 예상했는데 배송비를 포함하면 얼추 값이 비슷하게 설정된 걸로 보인다.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생활 필수품으로도 손색이 없지 않나 싶고 어르신들이 손주 선물이나 친구, 지인들이 선물용으로 사기에 부담 없는 가격이라 아기용품 선물로도 꽤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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