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음악을 부탁해~ Techno, 테크노 댄스, 테크토닉, 복고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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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음악다방

테크노 음악을 부탁해~ Techno, 테크노 댄스, 테크토닉, 복고댄스

by 깨알석사 2016.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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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관련 뉴스를 보다가 삼성전자의 프린터 매각 사업 뉴스를 보게 되었다. 이건희 회장은 아내와 자식 빼면 다 바꾸라면서 가진 것을 꼭 성공시키기 위해 안되면 되게 하라식으로 성공신화를 밀어 붙였다면 아들 이재용 부회장은 안되면 포기하라는 식으로 돈이 되는 사업과 기업 미래 역량과 맞지 않는 사업은 철저하게 분리하거나 매각해서 삼성 몸집을 다이어트 시키는 것이 아니라 탈바꿈 시키고 있다.

삼성의 프린터 사업 뉴스를 보다가 갑자기 든 생각은 삼성 프린터 마이젯~ 현란한 테크노 댄스로 오늘날의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을 있게 한 광고이기도 하다. 아직도 이 마이젯 광고가 화자되고 있는데 1998년대 후반에서 2000년 초반까지 테크노는 요즘 셔플 댄스나 댑 댄스처럼 잠깐 유행을 탔다가 사라진 90년대 마지막 유행이자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가는 마지막 문화 공간이었다. 테크노 음악이 인기를 끌자 당시에 이 이런 일렉트로닉 음악을 기반으로 한 대중가요도 많이 나왔는데 채정안의 무정이나 이정현의 와가 이런 테크노 기반의 음악이었고 당시 가요순위 프로그램에서 상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도 많았다. 

2년 안되게 반짝 인기를 끌다가 사라진 테크노 문화는 2000년대 중반 들어 배슬기의 복고 댄스로 다시금 부활했고 복고라는 이름처럼 대중들에게 복고 열풍을 불게 하면서 잠시 인기를 얻었지만 역시 추억속으로 사라졌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기억나는 테크노 관련 영상들을 모아 봤다. 테크노하면 빠질 수 없는 전지현의 삼성 프린터 광고와 배슬기의 복고댄스, 그리고 30대 이상이면 기억나는 테크노 특유의 손짓과 몸짓이 기억나는 테크토닉(프랑스 나이트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고 구준엽에 의해 우리나라에서 선보였던 테크노 기반 댄스)도 준비해 봤다.

아사리 관광테크노 댄스 1~2집 음반 표지, 관광테크노댄스의 교과서 ㅋㅋㅋ, 그러고보니 이 맘때 강변 테크노마트도 생겼는데 이 때는 테크노가 하나의 미래 지향적인 대중 문화 바람이 살짝 불기도~ (이름 자체가 전자시대의 출현)


삼성 프린터 마이젯 - 전지현

삼성 프린터 마이젯에 사용되면서 더 익숙했던 배경 음악 Stretch와 Vern의 Get Up Go Insane (1997)

이정현 - 와 (채정안의 무정과 이정현의 와는 모두 같은 작곡가, 쿨의 원년멤버 최준영)

테크노하면 복고댄스, 복고댄스 하면 역시 배슬기 (요즘 케이블TV에서 활동하는 중)


배슬기의 복고댄스 신호에 천명훈이 가세하고 김종민도 합세하면서 3인조 복고댄스각이 완성

그래도 절대 빠질 수 없는 건 이름도 무서운 666의 Amokk (아모~~~~~빠빠빠빠빠빠)

Yelle의 테크토닉 (댄스라는 건 촌스러움이 딱히 없는 것 같다. 지금봐도 쫌 멋짐)

테크노에 맞춰 주는 남녀 테크노 댄스가 유행했는데 이건 배슬기가 큰 역할을 했다고 봐야 한다.

우리나라에 테크토닉이라는 걸 알린 장본인은 구준엽, 테크토닉 댄스라 불렀다. 삼성이 가전회사는 추가로 M&A 해서 사들이고 PC관련 사업은 매각해서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 가지고 있던 사업 중에서 어떤 사업을 선택하고 포기했느냐에 대한 결과는 나중에 가보면 알겠지. 난 원래 HP 제품 썼다우~ ㅋㅋ (삼성이 매각한 프린터 사업을 인수한 쪽이 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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