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돌과 상대 돌까지 모든 수를 외워서 해야 하는 모노 오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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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놀이과학

내 돌과 상대 돌까지 모든 수를 외워서 해야 하는 모노 오목

by 깨알석사 2016.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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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비밀의 방에서 준결승 라스트 코드 문제로 나온 모노 오목

흰색 돌과 검정색 돌을 서로 한 수씩 놓는 일반적인 오목과 방식은 똑같다. 다만!!

모두 검은색으로만 이루어졌다는 차이가 있다. 내 돌도 검은색, 상대방도 검은색이기 때문에 내가 놓은 자리를 잘 외워두어야 하고 상대방이 놓은 수를 잘 알아야 한다. 잘못해서 색을 헷갈리면 내가 상대방의 수 자리에 돌을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암기력이 받쳐주어야 하는 오목이다. 



시중에서 모노 오목 제품이 판매되는지 알아봤으나 넷상에서 문제풀이나 온라인 게임 형식은 있지만 라스트 코드에 나온 것처럼 투명 오목판과 흑돌(밑에는 색이 다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반사각 거울로 아래를 확인할 수 있게 하거나 하면 실제 제품으로 나와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물론 방송에 나온 것과 동일해도 이겼다는 확신이 있으면 해당 돌을 뒤집어 보면 되니..큰 문제는 없을 듯..)



손재주가 있다면 아크릴 판을 가지고 모노 오목판과 돌을 만들어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어 보인다.




비밀 코드의 방에 나오는 이 발음 겁나게 잘하고 똑부러지는 AI 인공지능 다운 여자 목소리

어플이 있다면 깔고 싶다. 알람이나 메세지 읽어주는 용도로....매력적인 목소리~








메모는 불가. 오로지 모든 수를 외워야 한다. 바둑에서 개가하는 것과 비슷한 면도 있어서 바둑을 잘 두는 사람들에게 유리한 게임

(근데 내가 알기로 오현민은 바둑 실력이 아마3단으로 알고 있음. 다소 형평성에 안 맞는 게임, 승자가 예상되는 라스트 코드)



그 누구도 예외없다는 "낙장불입"



쌍삼은 허용, 원래 오목 규칙에서는 먼저 두는 흑돌이 유리하기 때문에 뒷 사람만 쌍삼이 적용됨




처음에 이 게임을 보면서 방식은 매우 흥미로운데 다 흑돌인 걸 뭘로 구분하나 궁금했었다.

하지만 바로 보여주는 화면처럼...

오목판이 투명이고 아래에서는 돌 바닥이 보이는데 바닥면에는 청과 홍으로 색칠이 되어 있어서

밑에서 보면 구분이 된다. 







밑에서 보면 당연히 일반 오목처럼 빨간색과 청색으로 쉽게 구분이 되지만 위에서는 다 흑색이라 만만치 않다.

뭐가 내 돌이고 뭐가 상대돌인지 한순간만 방심하면 다 끝이다.





이거 시중에서 팔면 나 무조건 산다.

아이들하고 게임하기도 좋고 어르신들하고 치매 예방 차원에서 하기 딱 좋다.

물론 중간에 돌이 많아지면 속 터지고 화딱지가 날 소지가 크지만 ㅋㅋㅋㅋ


암기력 높이는데는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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