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의 신세계, 럭셔리한 캠핑카들

소득 수준이 증가하면 그 소득 수준에 맞는 취미와 문화가 새로 부각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국민소득 2만 달러에는 캠핑이, 그리고 2만 달러 후반에서 3만 달러 초입이 되면 캠핑카, 4만 달러가 되면 요트로 놀이 문화와 레져 문화가 바뀐다고 하는데 우리나라가 딱 그렇다. 

얼마 전까지는 캠핑이 대세로 자리를 잡아 국민적 레져로 각광을 받았는데 최근에는 심심치 않게 캠핑카 정보와 문화가 많이 보여지고 있다. 캠핑카를 대여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고 또 이용하는 사람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데 캠핑 자체는 약간 정체 되는 것 같고 캠핑카 쪽은 성장을 하는 것 같다. 국민 소득에 맞게 놀이 수준도 올라가는 것이다. 

외국 드라마에서나 보던 캠핑카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고 빌려 쓸 수 있다. 렌트카 수준에 숙박비 정도를 감안하면 충분히 빌릴 수 있는 가격대가 나오는데 이런 캠핑카에도 급이 있다. 다음은 캠핑카 안에 스포츠카를 실을 수 있어서 스포츠카를 타고 레저(?)를 즐길 수 있게 만든 럭셔리 캠핑카다. 물론 내부 인테리어는 최고급 호텔과 같다. 

무한도전에도 가끔 나오는 폭스바겐 봉고(?) 문짝에 수납 공간을 활용한 것이 특이하다. 클래식에 어울리는 커튼도 이색적이다. 자세히 보면 뒤에 한대 더 있다.

시판용은 아니지만 자동차 회사에서 디자인 한 캠핑카, 상단 전체가 올라가서 높이를 올리고 태양광 전지판이 있어서 전기 사용이 쉽다. 차양막 (어닝)이 양 날개처럼 펼쳐진다. 역시 문짝을 활용하여 수납 공간을 만들었다. 

아래는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캠핑카 트럭, 블루톤의 침대보 선택은 탁월 그 자체, 그냥 일반 화물차에 침대 넣은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실내 마감 처리 되어 있고 문에 옆에 창문이 양 쪽에 다 있다. 뒷문이자 출입문 역시 창문이 있다. 임시가 아닌 실제 캠핑카 목적으로 만든 것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는 대목, 남의 시선 따위 신경 안 쓰고 실용적인 목적으로만 본다면 아래 캠핑카가 갑 중의 갑이라 할 수 있을지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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