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내일이었으면 좋겠다. 그럼 오늘이 금요일일 텐데... 요일 맞추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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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제풀이

어제가 내일이었으면 좋겠다. 그럼 오늘이 금요일일 텐데... 요일 맞추기 문제

by 깨알석사 2016.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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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초창기에 나왔던 문제,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문제다. 내가 게을러서 늦게 올렸다 ㅠ.ㅠ 

어제가 내일이었으면 좋겠다. 그럼 오늘이 금요일일 텐데...

그렇다면 오늘은 무슨 요일일까?

문제는 이게 전부다..이 문제를 보고 수학적 계산이 아니라 논리적 계산이라 나는 의외로 쉽게 빨리 품 @@;;;

어제가 내일이었으면 좋겠다, 그럼 오늘이 금요일일 텐데~ 이 대화를 듣고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맞혀라!

사실 이 문제가 의외로 어려운 건 문제속의 요일이 허구와 실제,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어제와 내일, 오늘이라는 건 실제지만 어제가 내일이었으면 좋겠다라는 가상 세계가 대입되면서 그 기준을 가지고 요일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어려워 보일 뿐(?).....가상과 현실을 구분한다면 의외로 쉽다.

정답풀이는 아래부터~

어제가 내일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장난에 현혹되면 곤란~ 일단 오늘이 금요일이길 바랬다는 점에서 금요일이 아니라는 건 바로 나온다. 금요일인데 금요일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사람은 없기 때문.


내가 생각한 방식은 이렇다. 오늘이 금요일이길 원한다. 어제가 무슨 요일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게 내일이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오늘이 금요일이라고 가정하면(원하기 때문) 당연히 내일은 토요일이다. 그런데 그 내일의 토요일이 어제와 같았으면 하고 바란다. 여기서 어제, 내일, 오늘, 금요일 4 단어가 나온다 이걸 구분해야 한다.

어제와 오늘은 현실, 내일과 금요일(가상의 오늘)은 가상(바램)이다. 오늘이 금요일이길 바라고 있고 그대로 대입하면 내일은 토요일, 그런데 내일이라는 가상이 현실의 어제와 같았으면 좋겠다고 했으니 가상의 내일은 곧 현실의 어제라는 말이 성립된다, 이 말만 가지고도 어제는 토요일(현실)을 알아낼 수 있다, 그럼 당연히 현실의 진짜 오늘은 일요일~ 지금 설명한 과정처럼, 내 풀이과정을 읽는 순간만큼 나는 풀이 시간을 소요했다. 그래서 바로 풀었다.

말장난처럼 보이는 이런 말 섞임에는 본질을 잘 봐야 한다. 허구와 실제를 구분하는게 키포인트

그걸 구분하지 못하면 헷갈릴 수 밖에 없다.

아직도 어려워서 머리 속에 정리가 안되는 분들을 위해 정리를 해보면 다음처럼 풀어 볼 수도 있다.

어제 오늘 내일처럼 순서대로 A가 어제 B가 오늘 C가 내일로 일단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어제 오늘 내일 말로 하면 날짜와 문자로 받아들여 자꾸 해석을 하려 하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배제하도록 어제/오늘/내일이라는 말을 알파벳으로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말장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어제 오늘 내일의 시간 흐름처럼 A B C 가 시간 흐름 순서다. 이 때 A가 C (내일) 자리로 가길 나는 원한다. 그럼 A가 내일이 된다. 그런데 A가 C자리로 가면 좋겠다는 이유가 그럼 오늘(B)이 금요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A (어제)가 C로 가면 오늘이 금요일이라고 했기 때문에 현실속의 A는 C자리에서 토요일이 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바람이지 현실이 아니다. 여전히 A B C 순서가 현실이다. 결국 A가 C자리로 가야만 B자리는 금요일이 된다는게 원하는 내용인데 그 A가 결국 토요일이라는게 발견 되었기 때문에 (A가 토요일이어야만 C자리로 갈 때 B가 금요일이 되기 때문) A B C (현실)의 A(어제)는 토요일이었다는 말로 바로 해석된다.

결국 어제가 토요일이었다는 말이 되고 어제의 토요일이 (그럼 오늘은 일요일) 내일이었다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내용이라서 B는 일요일이다. 아직도 어렵다면 뇌를 저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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