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수입은 블로그가 아니라 유투브가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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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업정보

애드센스 수입은 블로그가 아니라 유투브가 좌우한다.

by 깨알석사 201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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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부업으로 알려진 애드센스는 잘만 하면 부업이 아니라 본업이 될수 있을 만큼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애드센스를 블로그에만 연결하여 생각하고 유투브는 유투브 따로 생각하는데 애드센스의 갑은 블로그가 아니라 유투브다. 우선 블로그 시장에 대해 알아보자. 이 글을 번역없이 원문으로 읽고 있다면 당신은 한국사람이다. 애드센스에 관심이 있으면서 원문을 본다면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외국인도 아닐 것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작은 국가에 속하며 그 인구 비중도 작다. 결국 블로그라는 것은 한국어로 되어 있고 한국어가 지원되는 토종 인터넷 기업의 블로그 서비스가 대부분인데, 우리가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뻔하디 뻔한 N사,D사,T사의 블로그만 나오는 건 우리끼리 만들고 우리끼리 보기 때문이다.

 

 

우리가 미국인으로서 미국에 살면서 블로그를 한다면, 또는 일본인으로 일본에서 거주하면서 블로그를 한다면 유입되는 방문자의 숫자나 방문자들의 거주지는 더 다양해질 것이다. (시장 = 판) 판이 크면 그만큼 수입도 크다. 작은 나라에서 작은 인구가 여러개의 서비스를 공유한다면 그 만큼 분산율이 높은건 당연하다. 특히 한국은 N사가 독점체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N사 블로그를 소유하고 N사 블로그로 운영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의 관심조차 받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똑같은 게시물, 비슷한 게시물이 있어도 N사 블로그만 나오거나 N사 블로그 위주로 검색이 되기 때문에 방문자수가 늘지 않게 된다. 맛집 골목에서 가장 목이 좋은 곳은 유명하고 큰 식당들이 차지하고 골목 귀퉁이에 자신의 식당이 있는 것과 같다.

 

 

 

 

 

 

기본적으로 한국어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는 것이 문제다. 한국시장이 작아도 한국어를 사용하는 세계인구가 많으면 한국시장이 아니라 세계시장을 겨냥한 블로그 운영이 가능하지만 다양한 언어와도 경쟁해야 하고 특히 영어와 경쟁해야 하는 입장에서 한국어로만 되어있는 블로그는 판 자체가 작기 때문에 애드센스 수입은 그야말로 용돈 수준밖에 안된다. 제목과 게시물 전체가 영어로 되어 있다면 한국 내 검색은 물론 해외에서도 검색이 용이하며 경쟁률이 다른 블로거보다 높을 순 있다. 특히 그것이 한국사람이 한국에 거주하면서 한국에 대해 쓴 것이라면 정보의 효율성은 매우 높을 것이고 구독자에게 큰 어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디 그게 쉬운가? ㅠ.ㅠ

 

 

결국 블로그는 영어권 국가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영어로 쓰여있는 블로그가 아닌 이상 큰 수입은 바라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럼 유투브는 어떤가. 우리가 흔히 말은 안통해도 몸짓은 통한다는 말이 있다. 서로의 언어가 달라도 몸짓만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게 언어가 아닌 행동이다. 유투브는 시청을 필요로 하는 영상물로서 설령 그것이 한국어로 되어있다고 해도 영어권 사람들이나 유투브 시스템이 비슷한 카테고리로 묶어 추천이 들어간다. 한국어로 검색하고 한국어로 된 영상물을 보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몇 개의 영상물을 거치고 나면 외국 영상물을 보고 있는 것처럼 한국 영상물도 외국인들에게 쉽게 노출이 되는 것이 유투브다.

 

 

한국 블로그에 외국인의 영어 덧글이 거의 없는것과 달리 유투브에는 영어로 된 덧글이 꽤 많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우리들이 쓰고 있는 각각의 블로그와 블로그 회사(블로그 운영사)는 그 지역 사람들만 쓰는 판이 작은 공간이지만 유투브는 영상물이라는 공통된 것을 주제로 전 세계를 상대로 판을 벌린 것이기 때문에 한국어나 영어 사용과 상관없이 외국인 유입이 쉽고 빠르다. 유투브에도 애드센스가 연계되어 있어 영상물 시청전에 광고가 나오거나 영상물 하단에 배너 형태로 존재한다. 클릭율이 크게 좌우하지만 애드센스는 페이지당 수입도 가능하기 때문에 시청자수만 많아도 수입이 보장된다.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달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별도의 진행과정 없이 유투브에 자신의 애드센스를 연결할 수 있다. 자신이 직접 촬영하거나 저작권을 가진 동영상이라면 주제와 상관없이 올릴 수 있고 애드센스 추가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영어와 한국어로 나란히 제목을 붙여 놓는다면 시청자 유입도 한결 쉽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아이들 노는 모습이나 장난치는 모습만 올려서 직장인 월급보다 많은 수입을 벌이는 경우도 있는데 단순하게 보일지는 몰라도 세계인을 상대로 하는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은 항상 "아기" "사랑" "감동" 등의 애정이 관련된 것과 "섹스" "게임" "장난" "사고" 등의 원초적이고 화제가 된 영상물이 차지하고 있는 것만 봐서도 이 사람이 얼마나 적절한 주제를 선택했는지 알 수 있다.

 

 

 

 

 

 

 

블로그는 작은 시장이다. 일단 언어가 필수적이다. 게시된 글은 해당 게시자의 언어로만 존재하며 번역이 가능하다고 해도 원문과 같을 수 없다. 또한 상호 커뮤니티가 힘들고 뜻 전달이 쉽지 않다. 어떤 블로그이던지 그 원문의 글을 읽고 쓰는 사람들의 숫자가 적으면 적을 수록, 많으면 많을수록 영향을 많이 받는게 블로그다. 블로그의 핵심은 바로 "글(언어)"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의 99.99%는 한국사람일 것이고 0.01%는 외국사람일 것이다. 99.99%를 차지하는 한국사람은 세계 인구에서 그 비중이 작다. 그 사람들이 내 블로그의 99%를 차지한다는 건 그만큼 판이 작다는 것이다.

 

 

유투브는 큰 시장이다. 언어보다는 영상물 그 자체가 힘이다. 영어로 말을 하든, 한국말로 말을 하든 대부분의 영상물은 보는데 지장이 없다. 간단한 부연설명만 있어도 상황을 짐작하고 시청할 수 있으며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다. 영상물을 보는 사람들은 전세계 다양한 국가의 인종들이며 내국인 외국인을 가릴 수 없다. 물론 한국 유투브에 올린 시청물은 한국사람들이 우선적으로 더 많이 본다. 결국 작은 시장에서 잘 나가는것과 큰 시장에서 못나가는 것은 시장의 규모, 크기만 보더라도 오히려 큰 시장에서 못 나가는 유부트 수입이 더 많게 된다.

 

 

유투브에 올린 영상을 블로그에 연계하여 블로그내에서 유투브를 시청하게 하면 애드센스가 중복으로 집계(블로그 애드센스, 유투브 애드센스)되기 때문에 수익이 더 높아진다. 기본적으로 검색 시스템은 영상물이 아닌 언어로 된 글이 중심으로 검색되어 지기 때문에 유투브 영상은 유투브 안에 접속하지 않는 이상 찾기 어려우므로 블로그가 그 홍보 임무를 수행하고 유투브로 연계시켜 주는게 가장 효율적인 애드센스 활용법이다. 애드센스가 블로그와 유투브에 공존하기 때문에 둘 다 하는게 가장 좋지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세계시장인 유투브가 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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