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부부, 정력에 좋은 음식을 먹지 말고 정자에 좋은 음식을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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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부부생활

불임부부, 정력에 좋은 음식을 먹지 말고 정자에 좋은 음식을 먹어라

by 깨알석사 201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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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이 많아지고 있다.

 

 

잘못된 상식 중에 하나가 정력에 좋은 음식이다. 불임이나 임신과 관련해서 남편에게 좋은 음식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지만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대부분 불임이나 임신과는 오히려 큰 상관이 없거나 미비한 경우가 더 많다. 그것은 바로 정력과 정자를 다르게 보기 때문이다. 정력은 이름 그대로 힘을 의미한다. 물론 남성의 정력을 보강하고 보양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성관계를 위한 정력제가 아니라 임신, 또는 불임치료가 목적이라면 정력보다는 정자에 주목해야 한다.

 

 

 

 

 

정력에 좋은 음식이 아니라, 정자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관계와 관련해 체력을 증강시키는 것이 정력제로 통한다. 정력제가 남성 건강을 대표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성관계 그 자체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다. 체력이 약해서, 금방 지쳐서, 흥분을 못해서, 발기가 안되서, 지속이 안되서 등등의 정력문제는 임신과 불임치료의 근본이 될 수 없다. 성관계가 없어도 임신이 가능한 체외수정, 인공수정등에서는 그런것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근본적으로 정력이 아닌 정자의 힘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유전자가 손상되거나 마릿수가 적거나 활동성이 약한 정자들은 모두 임신 성공률이 높지 않다. 정력이 아무리 좋아도 정자가 별 볼일 없으면 허당이라는 뜻이다. 불임부부에서 남자의 정자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정자수가 너무 적은 사람, 활동성이 약한 사람, 정자의 유전자에 문제가 있는 사람 모두에게 같은 치료제를 시행한 결과 모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치료제는 다름아닌 채소, 과일 및 채소와 과일을 믹스하여 즙이나 스무디 형태로 마신 것이었다. 그냥 먹는 것보다는 갈아서 먹는게 흡수율 면에서 효과적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갈아서 먹는 주스형태로 먹게 했다. 물론 익숙한 맛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먹다보면 적응하기 마련이다.

 

 

정자는 60일 정도 있어야 만들어진다. 만들어진 정자에는 꼬리가 생겨 활동을 하게 되는데 정자의 수를 늘리는 효과적인 방법은 음식을 되도록 익히지 않고 날로 먹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굴과 표고버섯, 아스파라거스, 견과류 등 이다. 이 음식재료들은 정자를 만드는 원료가 되기도 한다. 불임부부에서 정자에 문제가 있는 남자들의 실험에서 정자수가 늘어난 경우도 있지만 정자수가 늘어나지 못하거나 오히려 준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효과가 있는 것이 정자는 양도 질도 모두 중요하지만 양이 부족한 만큼 손상된 정자수가 줄어들고 정상적인 정자수가 더 많아지거나 활동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으로 질과 양을 모두 높인 사람도 있고 양 대신 질이 높아진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다는 것이다.

 

 

불임부부의 실험 참가자중에서 재미있는 사실은 그나마 부족한 정자수가 오히려 줄어들었지만 실험을 통해 정자의 질과 유전자 손상율이 복구된 참가자 한명은 실험 이후 임신에 오히려 성공을 하였다. 적은 정자수가 그만큼 몇배로 튼튼하게 복구된 것으로 그야말로 소수정예라는 말이 어울리는 경우다.

 

 

견과류는 남녀 모두 적당히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고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채소를 꾸준히 먹고 견과류를 챙겨먹자, 당신도 정자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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