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만으로도 남자를 자극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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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남녀해석

냄새만으로도 남자를 자극할 수 있을까?

by 깨알석사 201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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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냄새로 남자의 성적 본능을 자극한다고?

 

 

냄새는 기억을 끄집어 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어떤 특정 냄새를 맡으면 과거의 기억이 생각나는 것이다. 그 기억이 성과 관련이 된 것이라면 냄새만으로도 성적 본능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으로 과거 인류 본연의 본능에서 유래한 학설이다.

 

 

냄새는 기억을 재생하기도 하지만 긴장을 완하시켜주기도 한다. 이러한 과학적 근거는 최근 향기요법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인류의 조상은 이러한 향기요법을 일찍이 터득하였다고 한다. 지금과 달리 인류의 조상은 매일 매일 먹을 음식을 구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여야 했고 숲과 들, 강, 바다에서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서는 후각이 민감하게 발달할 수 밖에 없다. 후각을 담당하는 뇌의 기관은 기억을 담당하는 기관과 매우 가깝다.

 

 

 

 

음식냄새로 남자의 성적 본능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개개인마다, 또는 문화권마다 차이가 있다. 측정방법은 냄새를 맡게 하고 그 때마다 성기의 혈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통적인 음식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미국인 남성은 라벤더향과 호박파이 냄새가 단연 최고로 뽑혔다. 이는 다른 실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독일은 로스트비프 냄새가, 영국남자는 사과 케이크, 흔히 애플파이에 혈류 증가가 높았다.

 

 

음식들과 대상자는 평균적인 것으로 개인마다 취향이 다른 만큼 모두 저 결과에 적용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없지만 한국인들도 한국 남자들의 성적욕구를 자극하는 음식냄새를 찾는다면 주부들의 인기 저녁밥상 메뉴로 자주 올라올지도 모른다. 사실 냄새(향기)가 성적욕구를 자극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이 바로 페로몬 향기를 이용한 최음제다. 최음제 등의 향만으로도 이성을 유혹하거나 성적본능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은 전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세계 모든 연구결과나 식품관련 기관에서 음식 자체만으로 최음제 효과가 있다고 인정한 사례나 음식은 없다. 향은 어느정도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음식을 먹거나 음식 자체만으로는 최음제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사실 그래서 우리가 사용하는 최음제들도 모두 향을 이용한 제품만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성과 관련해서 자극이 되는 냄새를 묻는 질문에 일반인들은 생굴요리, 초컬릿, 샴페인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내비쳤다. 이중에서 초컬릿이 다른 음식보다는 자주 나오는 편이다. 역시 초컬릿은 사랑의 열매인가?

 

 

음식냄새를 맡음에 있어 자극 뿐만 아니라 공통적으로 그 음식을 좋아하는 경향도 함께 동반되므로 저녁밥상 메뉴에서 올라온 음식들을 체크해 두었다가 남편이 유독 성적반응이 유별나다면 그 음식을 체크해 두자. 그 음식이 오늘밤 남편의 판도라 상자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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