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의 변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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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업/로또대박

로또 당첨의 변수들

by 깨알석사 201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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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의 당첨 변수들은 무엇이 있을까?

구매액이나 구매자수는 당첨번호와 관련이 없다. 전산으로 발행이 되지만 전산으로 추첨하는 것이 아니라 로또추첨기로 추첨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매액, 발권수, 당첨금액등은 로또 당첨번호 추첨에 변수가 되지 못한다.

자동과 수동 역시 변수와는 상관이 없다.

우선 당첨번호가 미리 정해져 있지 않는 이상 변수라는 건 사실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이 어떤 동물인가? 모든 것을 알려고 하고 예측하려고 하고 심지어 우주 밖 세상은 커녕 지구밖에도 나가보지 못한 대다수의 과학자들이 우주를 논하고 은하를 논하고 우주대폭발, 블랙혹, 행성충돌등을 예측하지 않는가?

로또복권의 당첨 변수는 로또추첨기에 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로또 추첨기는 방송국의 별도 공간에 비밀스럽게 보관되어 있고 나름(?) 삼엄한 경비속에서 사람들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함이다.

또 한가지는 로또 추첨기는 1대가 아닌 2대라는 것이다. 대국민이 지켜보는 중대한 쇼룸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예비용 추첨기가 있으며 본 게임용과 예비용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2대 중 한대를 임의로 선정하여 게임을 진행하고 만약 불상사가 생겨 게임 진행이 어려우면 나머지 한대를 예비용으로 즉시 투입하는 것이다.

물론 예비용마저 사용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사고로 이어진다. 아마 회차 자체가 취소되고 복권은 환급절차를 받지 않을까 싶다. 사고가 날 경우 오해의 소지가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회차를 지연해서라도 진행한다면 득보다 실이 분명 크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 추첨기라는 녀석이 잘 알려진 것이 없다. 나름 해외 로또전문회사에서 만든 추첨기라고 하지만 이 녀석은 어디까지나 기계일 뿐, 아무리 최첨단 기능에 최고 기능을 가졌다고 해도 기계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그럼 변수는 뭘까? 우리나로 로또에 대해 여러가지 설들이 존재하지만 나름 공정한 추첨이 아닌가 싶다. 항간에는 조작이 가능하다라고 하는데 이 역시 우리나라 복권사업과 복권사업의 주체(국가)가 주체인 만큼 군사정권시절이라면 모를까 조작이 가능하다면 누군가에 의해 분명 터져도 진작에 터졌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로또 추첨방송을 보면서 번호에만 몰두하는데 로또 추첨기가 매주 같지는 않다라는 사실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즉 사람들이 예측을 하고 예상을 했음에도, 심지어 통계와 분석에 오류가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일단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데이터로 삼고있느 분석자료들이 하나의 추첨기에서 나온 번호들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런 사실을 망각한 체 단순히 당첨번호들의 데이터로 분석을 한다면 추첨기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예측이 손쉽게 빗나갈 확률이 크다.

주식도 절반의 싸움이다. 오를 것인가? 내릴 것인가? 로또도 마찬가지다 당첨인가? 꽝인가?

이 50%의 싸움에서 한쪽이 1%만이라도 취할 경우 상황은 대반전이 연출된다. 51% 와 49%로 나뉘어 절반이 아닌 한쪽의 우세하고 한쪽이 열세하다는 논리가 성립되고 단지 1%만 움직였지만 결과적으로는 2%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크 차이는 더 클 수밖에 없다.

주식에서 성공한 사람들, 투자의 제왕들은 100% 승률이 아닌 51%~60% 많아야 70% 승률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앞서 똑같이 확률로서 반반인 상황에서 단 1%의 차이는 굉장한 차이이다. 즉 내가 주도권을 가지느냐 뺏기느냐의 싸움이다.

1호기와 2호기를 구분하기는 어렵다 같은회사 제품이고 같은 모델이다. 외형도 물론 같다. 1호기가 집어내는 번호 중 유족 1호기에서 잘 나오는 번호가 있을 수 있고 2호기에서 유독 잘 나오는 번호가 있을 수 있다.

야~ 이번 번호 죽인다~, 이번 번호는 뭐 이래, 이번 번호는 말도 안되게 나왔네. 이번 번호는 이쁘게 잘 나왔다. 또는 이런 번호는 거의 나올 수 없는데. 특히, 지난번에 이 번호가 나와서 이번에는 이렇게 나와야 하는데라는 말을 자주 한다. 1호기와 2호기의 차이를 모른다는 것이다.

1호기와 2호기의 차이는 무얼까? 그리고 이 1호기 2호기 추첨기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또 무얼까?

확실한 건 없다. 예측만 할 뿐이다. 로또 추첨방송을 모두 모아 일일이 확인해가며 방송에서 비춰지는 추첨기의 특징을 잡아내기도 어렵다. 하지만 미묘한 특징을 찾아낼 줄 안다면 1호기에 맞는 당첨번호와 2호기에 맞는 당첨번호를 각각 추출해서 도전해 볼 만하다.


추첨기에 영향을 주는 것은 날씨, 실내방송이라고 하지만 외부 날씨에 따라 방송사의 내부 환경은 달라질 수 있고 가장 큰 영향은 아무래도 습도!! 알만한 분들은 알겠지만 정교하고 미세하고 최첨단이라고 말하는 기계일수록 외부자극 및 날씨 등 여러가지 변수에 따라 기기작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습도와 미세한 전류(전압)차이에 따라 공을 빨아들이는 공압에도 1호기와 2호기는 분명 차이가 날 것이다. 지난주에 나온것이 1호기 인지 2호기인지는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만이 알 것이다.

설령 1호기와 2호기에 차이가 크지 않거나 거의 미미하다고 해도 역시 습도와 전압등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역대 당첨번호들의 발표일 날씨등도 고려해 봐야 한다. 개인적으로 비오는 토요일 밤, 뽑은 번호들이 그나마 5등선에 안착하는 건 비오는 날에 맞는 번호들을 뽑아서일까?...

당구장의 당구대는 모두 규격이 같고 당구공도 모두 같다. 당구공을 아무리 뚫어지고 쳐다봐도 당구대에 놓인 공들은 모두 같은 크기다. 정말 완전히 똑같을까

당구공의 사용빈도수에 따라 손상되는 부위나 크기에 차이가 생기지 않을까, 당구대는 처음 설치했을때와 1년 후, 2년 후 상태가 같을까, 로또분석에서 오는 오류를 당구장에서는 경험하지 못할까,

유독 잘 맞히고 잘 치는 당구장에서 실력을 맘껏 뽐내고 믿고 까불다가 다른 당구장에 갔다가 낭패 본 경험은 다들 있지 않을까, 1호기에서 나온 결과물만 믿고 또는 날씨나 습도, 공의 손상, 사용횟수등은 변수는 예상하지 못해서 분석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일확천금도 좋지만..우주만큼 파고들면 재미있는 것이 로또의 세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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