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새 남자친구 X세대 대표주자 <구본승과 그의 노래>

바빠서 보지 못했던 불청을 다시보기로 뒤늦게 봤다. 새 남자친구와 새 여자친구 2명이 등장했는데 무지하게 반가운 인물이다. X세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사람 중에서 190cm 가량의 큰 키의 연기자와 가수라면 거의 예외없이 떠오르는 인물, 구본승이다. 

너 하나만을 위해라는 곡은 다시 들어도 어릴적 동요처럼 가사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따라 부를 정도로 X세대 부류들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곡, 큰 키의 소년 같은 외모로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키 큰 남자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94년도에 데뷔, 당시 최고의 스타라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 특히 종합병원이라는 M 방송국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많이 얻었다. 종합병원과 구본승하면 떼어 놓고 생각하기 힘든 사람이 또 있다. 신은경~ 동갑내기 22살로 스캔들 소문이 워낙 많아서 둘이 사귄다~하는 말은 당시 사람들이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없을 정도,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 워낙 많고 동갑에 친한 사이다보니 생긴 일인데 썸은 있었을지라도 정식으로 사귀지는 않았던 걸로~

저 간호사는 전도연, 우측의 의사는 불청에 이미 먼저 출연했던 박형준

군대 입대해서는 군 드라마도 찍었다.

지금이야 연예병사 (S 방송국에서 고발 방송 한 이후 폐지) 로 군생활 했겠구나 생각하고 특히나 위 차인표, 이휘재, 구본승, 감우성처럼 몰려 있는 사진을 보고 더더욱 연예병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당시에는 연예병사라는 것이 따로 없었고 그나마 연예병사(국방홍보원) 비슷한 것이 문선대나 군악대 정도, 차인표 8사단(오뚜기), 이휘재, 8사단, 구본승 8사단, 감우성 7사단으로 복무중인 연예인 들을 모아 촬영 했을 뿐 연예병사는 아니다. 물론 큰 차이는 없지만...

송승헌, 장동건하고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라기 보다는 구본승이 더 한 급 위라고 볼 수 있다

불청에서 집 찾을 때 가방하고 낚시대를 챙긴 모습이 나온다. 꽤 유명한 낚시광이다.

초창기에는 꺽다리 구본승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키만 크고 삐적 마른 체형이었다. 꺽다리 하면 구본승이 떠오를 정도, 하지만 몸을 키워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었는데 가수로 활동할 때 1집에서는 빼빼 마른 체형, 3집은 갑빠가 장난아닌 근육질 몸매로 바뀐다. 이후 계속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키가 워낙 커서 근육질 몸매가 꽤 아름답게 잡힌 케이스다. 근육질로 바뀐 뒤로는 남자 몸매 중에 괜찮기로 소문나기도 했다.

완선에게 넙죽 인사하는 구본승,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 먹던 대선배가 김완선

근데 제주도 편에서 김완선 좀 이쁘게 나오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분방한 X세대 70년대생 부터 80년대 초기까지 포함된다. 지금 우리나라 문화와 예술 쪽에서도 여전히 두각을 보이고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1970년대생들..X세대다. 이후 80년생대들의 Y세대도 있지만 X세대가 절대지존

동생이라고 단정하면 곤란, 동생이 오빠되는 건 한 순간임 ㅋ

완선 누나 이 장면 예쁘게 잘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수지 누나의 드립 대봑...구본~ 이 구봉이 되버림 ㅋ

1994년도라고 하면 연상되는 건 뭘까?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최근 방영했던 응답하라 1994가 있다

관련 영상을 보면 그 시대적 분위기와 환경을 대강 기억하기 쉽다.

94년이 지나고 95년 1월에 방영했던 드라마가 바로 "모래시계", 김건모의 "핑계" "잘못된 만남" 등이 히트다 히트~했던 시절이다. 구본승이 가수로 활동했던 인기몰이 시절 함께 했던 대표적인 노래가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신성우의 서시,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 015B 신인류의 사랑, 미스터 투의 하얀겨울, 룰라의 백일째 만남,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 DJ DOC, 쿨, 김원준, 박진영, 듀스 등이 있다. (너무 많아 줄여도 끝이 없다)

불타는 청춘에 신형(?) 효범 누나가 나온다. 구본승이 활약할 때 가요톱10에서 가요 순위 1등을 기록한 것이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 구본승의 대표곡이자 가수 데뷔 곡 "너 하나만을 위해"는 지금 들어도 그닥 촌스럽지 않고 좋다. 작곡가와 작사가가 워낙 유명해서 누가 만든 곡인지 안다면 이 곡의 느낌을 잘 알 수 있다. 듀스의 멤버 이현도가 직접 작곡/작사까지 한 노래다. 듀스풍이기 때문에 듀스 노래에 친숙하다면 구본승의 이 노래도 낯설지 않다.

구본승의 시련, 뮤직비디오에 불타는 청춘 정찬이 등장한다.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던 노래~

제목만 들으면 딱히 노래가 생각은 안나지만 노래를 막상 들으면 멜로디가 익숙하다. / 구본승의 악세사리

구본승 - 미워도 다시 한번

구본승의 이별 PART 1, 구본승 노래 중에서 꽤 인기가 높았던 노래 중 하나, 여기에 있는 노래를 다 알고 멜로디도 다 기억하는 걸 보니...나도 아재구나...........젠장 ㅠ.ㅠ...............아재 귀 정화를 위해 레드벨벳 노래 빨리 들어야겠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