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한일전(2차/후반) - 최현석, 정호영 VS 나키타나, 히구치 (소울푸드)

전반전은 한국팀의 승리,

후반전에는 일식의 대표 요리사 정호영 셰프와 믿고 보는 최현석 셰프가 출동했다.

여기서 이기면 전후반 모두 승리, 지난 1차전에서 첫승을 이루었고 이번 후반전마저 이기면 4전 4승 한일전 퍼펙트 승리다.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에서도 승리를 가져보지 못해 마음고생이 제일 많았던 정호영 셰프

처음으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승리했을 때 결국 눈물까지 보였는데, 일본에서 일식을 배우고 일본 유명 요리학교 출신인 만큼 어깨가 더 무거워 보인다.

최현석 셰프에게 옆에 있는 정호영 셰프가 든든하냐고 묻자 서로 말없이 눈빛 교환 ㅋㅋㅋ

정호영 셰프,,쳐다보는 표정이 너무 귀여우시다...ㅎ

한국팀이 만들 요리는 일본의 타코야키를 다르게 재해석한 요리...오~~~~

예상하지 못한 대결...상대 일본팀이 준비하고 나온 요리는 다름아닌 한국팀과 같은 타코야키.......

이 대결이 마냥 재밌고 즐거운 일본팀 오너 세프,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신의 레스토랑 퓨전 음식에 한식을 쓰기도 한단다. 한국의 맛도 퓨전요리에 응용을 한다는데, 재미있는 건 어머니가 자신의 요리를 맛 없다고 한다는 거~....(^^) 엄마가 해준게 맛있지,,아들이 해준게 맛이 같겠나...우리나라도 똑같지 뭐~ ㅋㅋ 아들손이 아무리 좋아도 엄마손은 못 따라가는 법이다.

일본팀 요리를 보면서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오세득 셰프, 양 조절에 대해 걱정한다. 

오세득 셰프가 마리텔이나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올 때는 잘 몰랐는데 정말 요리사로서 아는 것도 많고 음식에 대해서는 공부를 많이 한 티가 난다. 보면 볼수록, 까면 깔수록,,양파 같은 셰프다. 

역시..히구치 셰프,,,반죽이 되다면서 오세득 셰프가 지적한 내용과 같은 말을 한다. 여차하면 익지 않을수도 있다.

참고로 히구치 셰프는 이 레스토랑에서 얼굴마담, 실제로 잘생긴 외모 덕에 여자 손님이 많고 일부로 오는 손님도 있다고 한다. 결혼을 했다는 것이 함정 아닌 함정이지만....ㅡ..ㅡ;;;;

우리나라에서 최현석 셰프가 분자요리를 몇 번 선보였는데,,의외로 홍콩전, 한일전, 중국전 모두 이런 분자요리 형태가 자주 나왔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응용되는 것이 분자요리로 보인다. (특히 고급 레스토랑일수록..)

오세득 셰프의 설명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는 일본팀 오너 셰프, 일반인이 나도 와~ 하는데 오너 세프도 오세득 셰프의 다방면 지식에 감탄한다. 오세득 셰프가 설명해주는게 맞다고 호응해 준다.

소스를 연고처럼 만든 일본팀, 아이디어 대박이다~

과학 실험실에서나 보던 스포이드의 등장, 정말 색다르고 신기한 요리 연출법이 등장한다.

레시피를 보여준 것도 아닌데 나온 도구만 가지고 어떻게 활용해서 쓸지 안다는 점에 일본팀 오너 셰프가 오세득 셰프에게 엄지를 "척"

스고이~ (오세득 셰프와 최현석 셰프. 역시 요리쪽에서는 아는게 정말 많은 듯)

케이크 중앙에 스포이드를 꽂아 짜내면 그 케이크 안에 소스가 들어간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타코야키 요리다.

크림으로 문어발을 상징해 이것이 타코야키라는 걸 증명한다. 

일본팀 후반전 요리, 분자 요리로 재해석한 미래의 타코야키다

일본쪽 요리에 대해 더 좋은 반응, 오사카 토박이 심사자의 평이 이채롭다. 정통 타코야키는 속이 반숙이어야 하는거구나...몰랐넹...

한일전에서는 가위바위보, 쨩깨뽀도 지지 말라고 엄마 아빠가 그랬어요~ 아시죠 ㅋㅋㅋㅋㅋ

기승전-월급~ ㅋㅋㅋㅋㅋ 기무치~ 월급이 올라요~

이것으로 전반 한국승, 후반 일본승, 다시 원점..

결국 연장전 돌입이다. 각 나라를 대표해 최고 1인이 나와 맞다이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