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3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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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자동차

분노의 질주 3 명장면

by 깨알석사 201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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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다 보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분노의 질주 3편은 시리즈와 약간 동떨어져 있다. 영화의 주인공과 배경 자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리고 유일하가 다 바뀐 영화로서 제목 자체도 서브 네임으로 도쿄 드리프트가 따로 붙는다, 굳이 우리나라에서 따로 붙인 분노의 질주라는 이름으로 가져간다면 분노의 질주 3 이 아니라 분노의 질주 도쿄 드리프트 라는 본래 시리즈의 번외편에 가깝다.

 

 

 

 

 

첫 레이싱 장면, 레이싱도 눈길을 끌지만 난 저 주택단지가 눈에 더 들어왔다. 저 멀리 훵한 산이 보이는데 주택단지와 상업단지를 확실히 구분하는 이런 외국이 참 부럽다

 

 

 

 

여자가 뜬금없이 브래지어를 벗어 던지는데 출발 신호다 ㅡ.,ㅡ;;;

 

 

 

 

문제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짤리게 되자 응급처방으로 아버지가 계신 일본으로 간다는 설정,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일본인들로 나올 줄 알았지만 아쉽게도(?) 들러리 몇 명을 제외하고는 서양인들이 나온다

 

 

 

 

 

 

학교에서 새로 사귀게 된 친구의 자동차, 엄청난 차를 기대했지만 경차다. 근데 그냥 경차가 아니다. 제대로 멋을 냈다. 난 이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일본하면 자동차, 일본 자동차 하면 경차다 (애네들은 트럭도 귀엽게 잘 만든다) 이런 경차를 스포티하게 만든 것 자체가 도쿄라는 영화의 배경과 가장 잘 어울리게 표현하지 않았나 싶다. 일본 배경을 선택한, 배경 다운 자동차의 등장이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나오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백인, 흑인이지만 도쿄 드리프트에서는 일본인~ 스미마셍~

 

 

 

 

 

여기서는 휴지가 필요할 것이라는 친구의 조언.....*^^* (아시다시피 여기 지구방위대는 이름도 자위대~ ㅋㅋ)

 

 

 

 

 

멀리 있어 잘 잡히지 않았는데 내 눈길을 확 잡은 경트럭~ 자세히 보면 2열 시트를 가진 더블캡 형태다. 그런데 이 더블캡이 일반 트럭과 다르다. 다마스처럼 승합차의 슬라이딩 형식 문을 가지고 있다. 트럭과 승합차의 경계가 확실한데 승합차의 형태에 픽업트럭과 같은 적재공간을 가진 별동대로 슬라이딩 개폐문이 특징인 트럭~

 

 

 

 

진짜 안습이다. 저것이 진정 동양인의 콧대와 서양인의 콧대 차이인가? 동양인 배우가 평균보다 굉장히 낮은 콧대를 가지기는 했지만 이것이 동서양의 차이라는 걸 보여주는 듯 하다. 양코쟁이들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겠다.

 

 

 

 

배경이 아무래도 일본이니,,,일본 배우 중에서 얼굴 좀 알려진 애들이 살짝 나와주어야 영화 폼이 좀 살지 않을까? 여자가 보통 많이 하는 출발신호를 대신 맡아 하는 일본 남자배우..(이름은 모르지만 얼굴은 꽤 알려진 걸로 기억한다)

 

 

 

 

 

 

일반 정비소가 아니라 나만의 개인 공방, 나만의 개인 정비창고를 하나쯤은 꼭 갖고싶다. 그런 정비창고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

 

 

 

 

오토바이에도 울트라 부탄가스를 장착한 모습~

 

 

 

 

리프트가 거의 천장까지 올라갔다. 자세히 보면 노란차가 아래에 있는데 거의 주차시설로 쓰는 듯 하다. 멋있다!

 

 

 

 

동아리(?) 친구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아지트 역활을 하는 이곳은 친구들을 위한 별실이 구비되어 있다. 커텐막은 기본~ ^^;;;

이런 센스쟁이들

 

 

 

 

건물 옥상에 만들어진 체육시설, 부러움의 극치다.

 

 

 

 

 

 

 

 

 

 

 

 

분노의 질주 도쿄 드리프트에서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로 이것이 바로 자동차 영화이고 자동차로 죽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걸 보여주는 장면으로 자동차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아이컨택을 하고 유혹을 하고, 상대를 선택하는 마치 로봇이 사람처럼 사랑과 애정 표현을 하는 것처럼 보여준다. 아무런 설명없이 사람이 자동차에 내려서 미사구를 써가며 여자를 꼬시지 않아도 자동차를 서로 탑승한체로 서로를 탐닉하고 유혹하는 그리고 선택하고, 선택받는 명장면이다. 단 한번의 스킨쉽, 단 한번의 터치 없이 오히려 일반적인 유혹보다 더 강렬한 느낌을 준 장면이다.

 

 

 

 

이런 아지트 너무 좋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유일하게 기존 주연 중 한명(동양인)만이 재출연 했다. 자동차에만 관심이 있던 터라 배우에 대한 정보는 사실 관심밖인데 내가 알기로는 저 동양배우가 한국계 교포 사람인 것으로 알고 있다.

 

 

 

 

 

 

 

 

브이8기통의 터보엔진인가? 저 엔진의 형태와 굉장히 흡사한 브이8기통 터보엔진을 분해해 본 경험이 있다. 4기통에 비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렵게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4기통이나 8기통이나 만지는 사람 입장에서는 큰 차이점이 없다. 형태가 주는 간지~, 모양이 주는 포스가 있을 뿐 부속이 더 많고 부품이 더 많을 뿐이다. 그런데 이 말은 만지는 사람이나 소유한 사람의 입장이고 다른말로 만든 사람이 4기통이나 8기통이나 정비/수리의 차이는 없음에도 성능은 엄청나게 만들었다는 뜻이 되니 정말 잘 만든 엔진이라는 뜻이 된다. 어렵게 복잡하고 힘들게 만들어 내지 않고 그 복잡함을 4기통을 만나는 것 처럼 간결하게 표현했다는 것 자체가 8기통 개발자에게 느끼는 경이로움이다. 

 

 

 

 

 

군대에서 군인이 휴가/외박을 나갈 때는 전투화에 광을 내야 하는데 그 광의 기준은 여자 빤스가 광에 비쳐 보여야 한다는 우스개말이 있다.

자동차 광도 똑같다. 사람이 거울로 삼아도 될 정도로 광이 나야 광 좀 냈구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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