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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급식 자체가 문제가 많다. 도시락 세대는 잘 안다. 도시락 못 싸온다고 해서 소심한 친구도 있지만 도시락 까먹고 일부러 점심때 같이 라면 사먹고 빵 사먹고 도시락 2개 싸서 같이 먹고 남의 도시락 반찬 뺏어 먹고 잘 컸다. 원래 급식산업은 미래의 유망산업이다. 선진국에서 교육산업과 결탁한 것으로 굉장히 큰 산업이다. 아이들 교육이 진짜 목적이라면 공장식 급식은 아이들 먹거리에 적합하지 않다. 남는 돈이 적어도 학교급식에 대기업이 뛰어 드는건 기업급식보다 안정적이고 원가가 적을 뿐더러 소비자(?)의 불만이 적기 때문이다.
차별을 없애겠다고 엄마의 아침수고를 덜어준다고 엄마들 조차도 찬성한 학교급식, 자식을 사랑한다면 도시락 싸는게 더 낫다. 자식 도시락 싸는게 힘들다고 하는 엄마는 무슨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6살부터 노년이 될 때까지 하루에 최소1번, 기본 2번 외식을 하게 하는게 진정한 사회문화인지 곱씹어 봐야 한다. 집밥의 격이 떨어지고 집밥의 질이 떨어지고 엄마밥에 대한 애정도 떨어지고 엄마밥에 대한 추억도 없으니 문제다.
친구들 엄마의 각자 요리솜씨도 보고 다양한 맛도 볼 수 있는 도시락 문화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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