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어'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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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6

LA 로스엔젤레스를 대한민국 나성특별시로 부르는 이유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서부 태평양의 관문 로스앤젤레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와이 다음으로 꼽는 관광지 역시 바로 이곳 미국 LA 도시라 할 수 있다. 이곳에는 전 세계 한인촌 (코리아타운) 중에서 가장 큰 한인타운이 있다. 흔히 코리아타운이라고 부르면 세계 곳곳에 있는 한인촌을 의미하지만 대부분 주어 없이 그냥 코리아타운이라고 말하면 이곳 LA 코리아타운을 의미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한인촌의 꼭지에 있는 곳이 바로 여기다. 이곳 로스앤젤레스 한인촌은 그 규모와 역사를 대변하듯 영어를 못해도 한국인이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알려져 있고 또 미국에 살지만 한국 문화와 한국인만 보고 지낼 수 있다고 할 정도로 한국 사람이 몰려 사는 곳 중 대표적인 한인촌으로 대표된다. 그런 .. 2023. 4. 6.
허파와 폐는 같다? (+계란과 달걀) 한자어 간혹 허파와 폐를 다르다고 하는 사람을 본다. 폐가 허파이고 허파가 폐라고 하면 그렇지 않다고까지 한다. 그럼 허파는 어디에 있는 것이냐 물으면 대답을 잘 못한다. 반면 폐는 어디에 있냐고 하면 잘 대답한다. 폐렴 및 폐암과 관련해 담뱃갑 경고 문구에도 폐가 자주 등장하고 병원에서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계통 질환을 설명할 때 곧잘 나오는 신체 장기이기 때문에 폐는 대부분 잘 안다. 미세먼지, 흡연, 연기 질식 등 숨(숨쉬기)과 관련해서 항상 등장하는 것이 바로 폐이기 때문이다. 일부는 순대에서 간과 허파를 주기 때문에 허파를 돼지에만 있는 부속물, 장기로 아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 허파가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는 경우도 많지만. 아니면 사람은 머리, 동물은 대가리, 사람은 입, 동물은 주둥이 하는 .. 2022. 12. 27.
알쏭달쏭 비슷하지만 다른 말 - 중지와 정지 음악 재생을 정지 시켰다 VS 음악 재생을 중지 시켰다정지와 중지, 우리 일상에서 매우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가끔 혼용해서 다르게 쓰거나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뜻도 비슷하고 말의 쓰임새도 거의 같기 때문에 쓰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개떡 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 듣는 것이 이 "정지"와 "중지"라는 단어다. 원래의 쓰임과 달리 한 문장에 두 단어가 같이 배치가 되거나 서로 위치를 바꿔 말해도 일상에서는 거의 문제가 안되는 단어이기도 하다.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일단 두 단어 모두 뒷 글자로 같은 문자가 들어가는데 중지의 경우 中(가운데 중) 다음에 止(그칠 지), 정지의 경우 停(머무를 정) 다음에 止(그칠 지)가 쓰이면서 둘 다 "멈추다" "그치다" "끝내다" 뜻이 들어가게 된다. 물론 앞.. 2020. 5. 23.
비슷해서 더 헷갈리는 찾는다는 말 - 검색, 수색, 탐색, 물색 뜻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상에서 쉽게 쓰면서도 막상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말이 몇 가지 있다. 특히 비슷한 뜻을 가지면서 단어도 비슷한 낱말로 조합이 된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물론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의 경우 상황에 따라 어떤 단어를 써야 하는지는 직감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르게 쓰는 경우는 드물지만 외국인이나 외국에 오래 사는 교포 등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최근 모 아르바이트 TV 광고에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찾는 것을 재치 있게 표현하면서 일자리 "검색", "탐색", "수색", "물색"이라는 표현을 썼다. 사람들이 일자리를 알아보는 모습을 단어로 표현한 것이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일련의 이런 행동이나 목적을 갖게 마련인데 그 때 자신들의 사이트나 앱을 이용해 일자리를 알아보고 찾으라는 .. 2020. 1. 31.
골든벨에서 모두 틀리고 단 한 명만 맞혔던 한자 문제 2016년 6월 진주의 공군항공과학고 골든벨 퀴즈에 화제가 되었던 문제가 하나 있다. 문제 자체가 크게 어려운 건 아니고 일반인도 쉽게 접근해 풀 수 있는 "상식" 차원의 기본 문제였는데 이게 예상보다 파장이 컸다. 답을 쓴 사람 중 단 한 명이 생존하고 나머지 학생 모두가 탈락하는 대참사가 벌어진 것, 더군다나 그 문제의 답은 대부분 탈락자들이 쓴 답이 정답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충격이 쉽게 가시지 않았는데 한자 문제이기는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이고 그 뜻의 추리가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라서 지금까지 화자 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당시 문제를 보면 "진주에는 미식가가 많은데요,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 다니며 먹는 사람을 미식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미식가의 미는 어떤 뜻인지 쓰세요".. 2019. 3. 13.
학교에서 사자성어를 접하는 방법 요즘에는 영어가 필수적 과목이지만 내가 꼬맹이 시절에는 한자 공부가 필수였다. 따지고 보면 지금도 우리말 대부분이 한자로 구성되어 있고 말의 뜻과 정의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자를 알아야 우리말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기에 한자는 현재도 꼭 필요한 과목이라 할 수 있는데 언제부터 영어가 완전 대세가 되면서 한자는 학교에서 정식으로 배우는 과목이 아닌 개인 과외로 따로 학습하는 취미로 전락을 했다.심지어 흘러가는 모양을 보면 초등학생과 같은 어린 학생들이 한자 교실이나 교습을 통해 배우는 것이 전부, 중학생은 물론 고등학생이 한자를 전문으로 파는 건 드물다. 반대로 영어는 죽어라 공부한다.한자와 관련해 지금도 많이 이용하는 건 사자성어다. 네 개의 한자로 구성된 이 말은 속담처럼 전파 되기도 하고 꼭.. 201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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