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이 10월 1일인 이유는 육해공군이 정립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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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호국보훈

국군의 날이 10월 1일인 이유는 육해공군이 정립된 날

by 깨알석사 201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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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의 경우 육군기념일은 10월 2일, 해군기념일은 11월 11일, 공군기념일은 10월 1일 등 각 군별로 기념일을 거행하였다. 이것을 1956년 9월 14일 국무회의에서 1950년 10월 1일 육군 3사단 23연대 병사들이 강원도 양양 지역에서 최초로 38선을 넘어 북진한 것을 기념하여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공포하였다. 이날에는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및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의 사열과 시가행진 등의 각종 기념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국군의 날 유래 (백과사전용)



육군 3사단

백골부대, 3사단 백골부대 예하 부대

- 18 보병 연대 (진백골연대)

- 22 보병 연대(혜산진연대)

- 23 보병 연대(맹호연대)

6.25전쟁시 백전백승의 신화 창조, 6.25전쟁시 안강·기계전투, 형산강 전투를 비롯한 수많은 전투에서 100전 100승의 신화를 창조했다. 6·25전쟁 기간 중 대통령 부대표창 3회를 수상, 북한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부대로 명성을 떨쳤다. MBC 진짜사나이에서도 메이커 부대 중 하나로 진짜사나이팀이 입대하여 방영된 바 있다.

백골부대 구호 : 살아도 백골 죽어도 백골, 필사즉생(必死卽生) 골육지정(骨肉之情), 백골 백골 파이팅


[각 군의 기념일 유래]

육군 기념일 10월 2일 

- 조선국방경비대 창설일(1월 15일) 이었으나, 1955년 각군 기념일 대통령령 공식화 때 10월 2일로 교체(38선 돌파)


 해군 기념일 11월 11일 

- 해방병단 결단식 거행일 / 조선해안경비대로 발전 (해군의 뿌리)

 

공군 기념일 10월 1일 

- 육군으로부터 독립 분리한 날


해병대 기념일 4월 15일 

- 해병대 창설일


3사단 38선 돌파일 이견 - 10월 1일, 10월 2일(사단 단위)



[일반적으로 알려진 38선 돌파일을 국군의 날로 정했다는 이야기에 대한 국방부 관계자 공식 의견] 

흔히 알려진 상식은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이 ‘6·25전쟁 당시 반격하던 육군3사단이 최초로 38선을 돌파한 날’에서 유래했다는 것. 하지만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국방사부 전문가들은 “국군의 날 제정 당시 자료에서는 국군의 날에 담긴 핵심 의미를 ‘육·해·공군의 단결과 국군의 사기’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10월 1일 국군의 날은 1956년 국무회의를 통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당시 국군의 날 제정 제안서와 심의 경과표 등 관련 공문서에는 국군의 날 제안 이유와 배경에 대해 ‘3군 통합의 정신과 국군의 사기, 그리고 국민의 국방사상을 함양하는 데 바탕을 두고 재정·시간을 절약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상식과 달리 38선 돌파에 관해서는 어디에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백기인 연구원은 “10월 1일은 공군이 창설되면서 육·해·공군의 3군 체제를 완성한 날이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국군의 날 의미는 창설 기념일 차원이 아니라 국군의 일체감과 민·군 화합을 상징하는 축제일이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육군 기념일이 10월 2일인 이유가 38선을 돌파한 날이기 때문인데, 국군의 날 10월 1일이 38선을 돌파한 날이라고 알려진 것은 그 날에 이견이 있기 때문이다. 전시상황에다 땅이나 바다가 뚜렷한 경계를 갖추고 있기 어렵기 때문에 사단 단위로 10월 2일이 38선 돌파일로 규정되어 육군 기념일은 10월 2일었다가 육해공의 3군 완전체제를 갖추면서 3군이 확립된 날(육군에서 공군 분리 독립 / 공군 분리 독립으로 육해공 3군체제 확립 / 그리하여 공군 기념일과 국군의 날이 같다)을 기념하며 38선 돌파일이 10월 1일이라는 이견도 상당하여 그 의미와 함께 현재의 10월 1일로 규정하였다.

국군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에 창설되었으면서도 기념일은 1950년 10월 1일로 정함으로써 창설주년과 기념 행사의 주년이 일치하지 않는다. 1956년 9월 21일 정부가 재정, 시행하고 있는 국군의 날에 대해 10월 1일이 국군의 상징성과 대표성을 표현하는 날로는 보편타당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지적과 함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찬반 논의가 있기도 한다. 현재 육군본부 육군 연혁에서는 38선 돌파일을 10월 1일로 규정하고 있다.

이 게시물의 상단 첫머리 백과사전 (인터넷에 검색되는 거의 대부분의 백과사전)에는 육군, 해군, 공군의 확립일이라는 문구(핵심주제)는 한마디도 없고 오로지 38선 돌파일을 기념하여 제정하였다고 설명한다. 

국군의 날 10월 1일의 정리 (가장 정확한 내용)

대한민국 국군이 육군, 공군, 해군의 군 완전체를 확립한 날로 그것이 가장 큰 의미이고 부가적인 의미로 이 날이 38선을 돌파하여 북한으로 북진한 기념비적인 날이기 때문이다. 

1955년 8월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령 제1084호로 육·해·공군기념일을 공포했는데, 해군 및 해병대와 공군은 기념일을 종전대로 정했으나 육군은 기존의 육군 기념일을 조선국방경비대 창설일 1월 15일에서 38선 돌파일(사단단위)을 기념하여 10월 2일로 변경하였다. (10월 2일이 육군 기념일인 이유) 하지만 정부는 각 군별로 정해진 기념일을 국군의 날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38선 돌파일을 10월 1일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가 대두되자, 다음해 1956년 9월 21일 대통령령 제1173호 ‘국군의날에관한규정’으로 제3사단 23연대 3대대가 강원도 양양 지역에서 최초로 38선을 넘어 북진한 것을 기념하여 10월 1일을 3군 기념일로 통합하여 국군의 날로 공포하였다.

1973년 3월 30일에 ‘국군의날에관한규정’을 폐지하고 ‘각종기념일등에관한규정’에 명시하였다가 1976년 9월 3일 ‘각종기념일등에관한규정’에서도 제외하였다. 그러나 1982년 5월 15일 ‘각종기념일등에관한규정’에 재규정하였으며, 1990년 11월 5일 법정공휴일에서 제외하였다.

3군이 각각 시행하는 군 기념일에 대한 통합과 육해공을 떠나 국군으로서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날이 필요했는데 3군 중에서 가장 선두에 있는 육군의 경우 38선 통과일을 기념일로 삼고 있으니 육해공 각 군의 기념비적인 일로 삼기에 좋다고 판단하여 이 날을 선정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결국 육해공, 해병 통합의 기념일이 가장 큰 의미로서 38선을 통과했다는 이유로 정했다기 보다는 10월 1일 육군에서 공군이 독립함으로 인해 육해공 3군 체제가 완성되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3군이 완성됨과 동시에 이 날은 38선 통과 기념일이기도 해서 최적의 날로 뽑혔을 뿐, 공군이 육군에서 독립한 날이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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