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방송연예

TV보다가 정말 귀신 본 줄 알고 놀랐던 [불타는 청춘] 제주도편 (화이트 벨트녀)

깨알석사 2016. 8. 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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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제주도편에서는 무더운 밤에 어울리는 짤막 공포특집이 있었다. 날씨도 덥고 슬슬 하나씩 무서운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 더위를 쫒고 있었는데 최스타가 본인 경험담 썰을 풀 때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한다. 텔레비젼을 보고 있던 나도 깜짝 놀라서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났다눙...ㅠ.ㅠ...(겁나 무서웠음) 

최스타가 작품 활동 중 실제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는데 찰과상 정도의 가벼운 상처만 입었었고 병원에 있을 때 어머니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어머니 꿈에 할머니가 자신을 꼭 안고 마치 보호하듯 있었다는 말을 전해 주던 찰나...

최스타 뒤로 무언가 머리에 흰 띠를 두른 사람(?)이 휙~ 지나갔던 것이다. 제작진은 귀신 출몰에 대해 화살표로 미리 공지를 했음에도 자막 없이 그냥 "여기를 보세요~"하는 식의 화살표로만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화살표 방향을 봤다가 제대로 당했다.

실제 본방에서 아무런 정보 없이 보지 않았다면 그 깜놀의 절정은 모를 듯...근래 내가 경험한 공포 중 최고였음 ㅋ

불타는 청춘들은 무더운 여름밤 무서운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냥 그렇다더라~ 수준이 아니라 최스타 본인의 실제 경험담이라 몰입도 짱..

최스타의 경험담은 확실히 놀랍고 살짝은 무서운 경험담이었다. 그 때!!!!

저렇게 빨간 화살표가 강수지 뒤로 갑자기 등장..(저걸 놓칠 수가 없음)

처음에는 강수지를 보라는 표시로 생각...하지만 이내..뭔가 허연~것이 등장...소~~~오~~~름

살짝 입 벌리는 듯한 이상한 사람의 출몰에 TV보다가 난 깜놀..누워서 보다 벌떡 일어남

그걸 정면에 있던 연수가 혼자 봄!!!! (ㅋㅋㅋㅋㅋ)

연수의 표정...나도 저랬음..ㅋ

등지고 있던 사람들은 스태프가 지나갈 수 있지 않느냐는 시큰둥한 반응...안봐서 그래..ㅎ

잠시 뒤 다른 각도의 카메라에 다시 잡힘

연수가 말한 꿈에 나왔던 그 귀신??? 정말로 머리에 흰 띠를 두르고 있다.

스태프라고 한다. 다시 돌아가는 귀신의 정체를 본 사람들은 놀랄 수 있어~라고 연수를 토닥토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수가 비명을 지르자..정말로 최스타 몸 떨면서 앞으로 도망감 ㅋㅋㅋ (제일 먼저...)

알고보니 멤바들의 공포 이야기를 듣다가 스태프가 장난끼를 발동, 귀신놀이를 해봤다눙...

흰 띠는 조연출 막내PD, 홍콩 특집에서 광규 아재를 밀착해 따라갔던 그 PD

불청을 다 본 나로서는 기억이 난다. 짚라인 탔던 그 PD도 흰 띠였군 ㅋㅋ

저렇게 아무 정보없이 사람을 덮치는 것도 아니고 슥~고개만 내미는게 더 무서움..

밑에 조명설치까지...미묘한 표정연기와 머리에는 선명한 흰 띠 두건까지 장착...제대로 임

저 상황을 흰 띠 꿈의 주인공 연수만 정면으로 딱~ 봤으니 얼마나 놀랐을지는 케공감

홍콩특집 당시 단독 출연했던 흰 띠 소녀의 근무 중 모습 (광규 오빠 인솔)

SBS PD 입사 8개월만에 흰 띠 귀신으로 무럭무럭 성장 *^^*

한 여름밤의 열기를 흰 띠 덕분에 나도 좀 날림...(정말 놀랬음)

이 날에는 제대로 공포를 느끼기 위해 깜깜한 숲 속에서 과일 먹고 오기를 진행

카메라맨의 드랍...카메라 애비~....아..애비~하고 놀래는 저 상황...안다면 아재 ㅋㅋㅋ

여자들은 놀라면....주먹질을 한다는 걸 주의하자 ㅋㅋ

마무리로 한번 더 깜놀 작전~..적외선 촬영인데도 놀라는 표정 제대로 찍힘

달달한 국진, 수지 커플, 용감하게 강수지 혼자 숲 속으로 출동한다

말과 달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자 결국 국진 출동!!

이날 공포특집은 국진과 수지로 인해 로맨스로 끝난다는....(그렇게 둘은 숲속으로 사라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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