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2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2017/03/124

불법 난폭운전의 끝판왕을 실시간 생방송 중계로 생생히 보았다 (공중파 3사의 취재차량 과열 경쟁)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퇴거를 했다. 저녁 6시 30분이면 나온다하여 주요 방송이 모든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생중계로 청와대 정문앞을 보도하고 있었다. 어차피 쫒겨난 대통령이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인데 뭐가 대수냐 싶었지만 그래도 쫒겨나는 사람의 그 표정이라는게 궁금한지라 안 볼 수가 없었다.그럭저럭 시간 때우면서 대통령이 차에 탔다, 이제 곧 나온다 호들갑은 다 떨더니 30분 이상 더 잡아먹으면서 차에 탔다는 이야기는 쏙 빠지고 참모들과 인사 중이라고 얼버무리는 모양새가 비확실한 정보를 바탕으로 일단 뱉고 보자 하는 방송 취재 열기가 그대로 느껴졌다.대통령의 차량이 청와대 문을 나서자 방송국 차량들이 하이에나(?)처럼 몰려 들었다. 국민의 알권리,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어느정도 감내.. 2017. 3. 12.
영화 페르마의 밀실에 나왔던 1과 0의 암호 코드 해독 문제 영화 페르마의 밀실은 말 그대로 밀실 안에 사람들이 갇혀 시간안에 주어진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게임 영화다, 정해진 시간안에 풀지 못하면 방이 줄어들고 나중에는 짜부(?)된다. 영화 스토리 자체로도 재미있고 퀴즈나 난센스 문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워낙 잘 알려져 있어 영화적 요소를 떠나 문제 풀이 도전용으로 이 영화를 보는 사람도 많다.이번 문제는 영화 에 나왔던 문제로 영화를 봤던 사람들도 헷갈려 할 수 있는 어려운 문제다. 무엇보다 주어진 시간이 딱 1분으로 1분 만에 주어진 암호 코드를 보고 내용을 해독해야 한다, 영화를 최근에 본 사람이라면 쉽게 풀겠지만 영화를 오래 전에 봤거나 영화 볼 때도 이걸 풀지 못 했다면 지금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문제는 아래와 같다. 1과 0이 잔뜩 줄지어 있는 게.. 2017. 3. 12.
위험한 동맹 속에 피어난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 얼라이드 (브래드 피트/마리옹 꼬띠아르) 나치가 활개를 치던 세계대전 당시의 배경과 스파이가 등장하는 영화 , 일본의 일제침략, 일제강점기, 일제식민지를 경험한 우리에게는 공감되는 소재 영화다, 일제시대는 물론 남북이 갈려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으로 대립하는 지금 시점의 "간첩"물과도 크게 동 떨어지지 않는다.독일 나치를 대상으로 작전을 펼치는 두 남녀 스파이가 작전 성공 후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갖게 되고 이후 행복한 부부의 인연을 맺고 산다는 것이 큰 줄거리인데 되게 뻔한 소재의 뻔한 스토리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담고 있는 그릇의 모양과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이야기가 진부할 수 있음에도 잘 포장했고 무엇보다 남녀 두 주연 배우의 연기가 워낙 잘 표현되어 있어 배우의 힘이 확실히 크게 보인다. 믿고 보는 배우 브래드 피트의 영화라서 부담없이 봤지.. 2017. 3. 12.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청와대 관저에서 나가는 문제는 여유를 좀 주자 박근혜 정부에 대해 호전적인 입장이었지만 그렇다고 지지를 하지는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좋아했다기 보다는 우리나라의 최초 "여성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이 가진 상징성과 정치발전에 큰 기대를 했기 때문이다. 가부장적 문화가 깔린 유교 문화가 강한 국가임에도 이제는 여성이 국가 지도자가 되었고, 될 수도 있다는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리 싸움 때문에 좋게 받아 들였을 뿐이다. 어차피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이 있던 때라 다수결이 원하는 대중적인 지지를 갖는 자에게 그냥 맡기자는 약간은 포기성 입장도 있었지만 대통령은 '남자'라는 편견을 깨고 아시아권역에서는 흔하지 않는 여성 대통령을 배출함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포옹성과 국민성을 한층 발전시켰다고 보았기에 여성이라는 하나 때문에 .. 2017. 3. 1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