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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52

좀비사냥을 즐기고 싶다면 무난한 영화 - 데이라이트 엔드 : 인류 멸망의 날 (Daylight's End) 뜬금없이 좀비 영화를 찾아 해매다가 보게 된 영화 부제로 나온 인류 멸망의 날이라는 타이틀에 이끌려 보게 되었다. B급류의 영화로 기존의 대작들에 비하면 기대감을 충족 시키기는 어렵겠지만 의외로 꽤 재미있게 본 영화다.무엇보다 영화가 싼티가 안나서 좋다. 하나의 TV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과 분위기, 그리고 좀비 영화만의 특징도 나름 잘 갖추고 있다. 영화는 다양한 총을 들고 좀비와 싸우는 형태라서 지루함은 덜하다, 1인칭 슈팅게임, 총과 무기로 싸우는 FPS 게임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매력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좀비가 떼로 등장하면 무조건 도망가기 보다는 좀비가 나타나면 총으로 쏴 버리는게 많다보니 좀비와 대적하는 재미가 그래도 볼 만하고 무엇보다 왜 좀비가 생겼고 좀비를 어떻.. 2017. 3. 5.
나는 단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원할 뿐이다, 사회 시스템의 본질을 다룬 영화 -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영화 신작을 소개하는 방송TV에서 처음 이 영화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였고 정부의 사회 복지 서비스망에 기대를 품지만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운 사람들끼리 서로 다독이며 살아간다는 대략적인 내용이었다.주인공은 심장이 약해 일을 할 수 없는 노년의 남자였고 그에게 남은 유일한 수입이자 희망은 국가의 복지지원 뿐이다. 생업에 종사할 수 없는 남자가 정부에서 주는 수당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과 마찬가지로 정부 수당을 원하는 또 다른 미혼모 가정과 만나는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생각보다 여운이 깊다.영화 소개를 보고 내용 자체가 단조로워서 특별히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는 내용을 알고는 생각이 좀 달라졌다. 평점은 믿을 수 없어도 국제적인 상을.. 2017.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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