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시보드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모놀리스 영화 속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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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자동차

자동차 대시보드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모놀리스 영화 속 자동차

by 깨알석사 2017.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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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을 넘어 인공지능까지 탑재되어 최첨단을 자랑하는 미래의 자동차 이야기 <모놀리스>를 보면 사실상의 주연으로 나오는 자동차 한 대를 만날 수 있다. 기업 회장님이나 대통령의 경호차량 부럽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차량이지만 미래 어느 시점에서는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고급형 버전일 뿐, 특별한 세상에서는 이 조차도 평범할 뿐이다.

알아서 척척~해주는 인공지능 자동차와 갓난아기를 뒷좌석에 태운 엄마가 등장하는 이 영화는 갑작스러운 일로 차 안에 아기가 갇히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자동차의 기능 조절 장치를 차 안에 혼자 있던 아기가 만지면서 아기가 최첨단 자동차 안에 갇히고 마는 사태가 벌어지고 외부인의 어떤 공격도 다 막아내는 이 자동차에게는 결국 외부에서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는 엄마가 차량 주인이 아닌 외부인에 지나지 않게 됨으로 인해 일은 꼬이게 된다, 뜨거운 사막 지대에서 열기가 상승하는 차안에 갓난아기를 방치 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는 것처럼 영화는 막강 최첨단 인공차량이 정작 주인과 대치하는 부분을 다룬다. 아래 링크는 다음영화의 영화 소개 및 리뷰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0649

평점 4점대로 망작, 궁금해도 그냥 패스하는게 나을거다. 스토리도 많이 빈약하고 등장하는 미래형 자동차도 딱히 눈길을 휘어잡지는 못한다. 다만 내가 주목한 건 그 영화에 나오는 자동차의 대시보드(일명 대쉬보드), 계기판을 제외하고 대부분 별 다른 기능이나 역할을 하지 못하는게 대시보드이고 중앙에 있는 센타페시아 (보통 대쉬보드 가운데 네비랑 라디오랑 에어콘 조절하는 조작부, 대시보드 조작부라고도 많이 부른다) 가 그나마 액정이나 네비 등으로 조작 및 화면 장치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데 이 영화에서는 대시보드 전체가 스마트폰과 같은 액정으로 나온다. 앞으로의 자동차 대시보드는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장면이다.

계기판은 물론 조수석까지 뻗어있는 대시보드 전체가 위 사진처럼 액정으로 나온다, 터치 방식이다.

센타페시아 (대시보드 중앙의 네비나 라디오가 위치하는 곳) 역시 계기판과 같이 이어져 전체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기차로 유명한 테슬라가 센타페시아 부분을 이렇게 큰 액정 화면으로 만들어 모두 스크린 상에서만 터치하여 조작하게 만들었는데 돌출되거나 따로 수동으로 조절해야 하는 장치가 필요없을 디자인이다.

자동차가 스스로 분석한 내용을 말해주거나 보여주고 전화가 와도 이 센타페시아쪽으로 받는다. 물론 화상통화

글로브 박스 (일명 다시방) 는 그대로 보인다. 대시보드 가로 전체만 액정화 한 것인데 오히려 깔끔해서 보기좋다

이렇게 전화 연결을 하면 화상통화가 가능

물론 아주 큰 네비게이션 역할도 하기 때문에 기존의 차량 조작부 역할은 거의 다 한다, 터치를 하지 않고 말로 명령을 내려도 인공지능 자동차라 수행이 가능하다.

영화가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만든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인지 차량 겉 모양은 딱히 미래형은 아님

타이어가 터져도, 차량 내부에 유해한 가스나 공기가 유입되어도, 주변에서 누군가 강제로 문을 열려고 해도 오로지 차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방어력이 매우 높다, 다만 목소리나 지문, 차주의 특징을 스스로 알아보고 대처하는게 아니라서 차주마저 못 알아보면 아주 난감하고 골치아프지만...영화는 비록 망작이어도 영화에 나온 자동차의 대시보드 디자인과 기능 만큼은 효용가치가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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