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들은 자동차를 좋아하고 여아들은 인형을 좋아하는 이유 - 뽀로로 택시와 타요 소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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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육보육

남아들은 자동차를 좋아하고 여아들은 인형을 좋아하는 이유 - 뽀로로 택시와 타요 소방차

by 깨알석사 201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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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들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는가 싶더니 어느새부터 유딩들까지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다. 최근에는 양천소방서에 타요 소방차가 배치되었고 이제는 뽀로로 택시까지 등장해 아이들의 시선을 잡는다. 꿈 많고 순수한 어린 시절의 세상이 되는 것 같다는 측면에서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동심의 세상이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그 순간부터 모든 사람들이 순수하게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니...

누군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누군가 주입하지 않아도 이상하게 남자 아이들은 자동차와 로봇(로보트) 장난감만을 가지고 놀게 되고 여자 아이들은 인형(아기, 곰 등등)을 주로 가지고 놀게 된다. 더군다나 남자 아이들과 달리 여자 아이들은 유독 "핑크"에 집착한다. 핑크색으로 물들인 장난감은 물론 여자 아이방을 핑크색 공주방으로 만들어 주곤 하는데 공주방 = 핑크색 이라는 공식이 자연스럽게 연상될 정도로 모두에게 익숙하다.

사실 이런건 특정 문화나 인종에 한해서도 아니다. 미국이나 유럽 등도 다르지 않고 아시아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외국 아이들도 핑크를 좋아하고 여자 아이들은 핑크계열로 모든걸 꾸미려고 한다. 핑크색이 너무 좋아 모자부터 옷, 신발까지 핑크색으로 꾸민 외국의 유명 여자 골프선수도 있지 않던가? (실제로 눈 앞에서 본 적이 있는데 꽤 괜찮고 이쁘다 ㅋㅋ)

성인 여자들의 유방암 관련 캠페인에서도 이 핑크는 여지없이 등장한다. 핑크리본 달기 행사라든가 하는 것들은 모두 여자와 깊은 관계가 있다. 전문적인 연구자들도 상반된 의견을 내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이건 태생적인 차원에서 본능에 따른 형태라는 것과 다른 한쪽은 부모에게서 주입된 교육과 환경문화 탓이라는 의견이 있다. 물론 단순하게 보면 부모가 주입한 환경 문화라는게 더 일리가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아기가 태어났을 때 여자 아이라면 핑크로 꾸미고 핑크 제품을 사서 아기에게 안겨주며 선물 자체도 인형을 주로 사주니 여자 아이들은 인형을 주로 찾게되고 인형을 좋아하게 되며 남자 아이들은 자동차나 로보트 같은 장난감을 부모가 챙겨주니 당연히 남아들이 그런 장난감을 선호하게 된다는 것인데 이는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서 부모나 환경에 따른 주입 방식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가 갖는 태생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는게 조금 더 우세하다.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가 따로 있다고 할 정도로 남녀간의 뇌 차이가 있다는 건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런 방식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라는 건데 무엇보다 남자와 여자의 시신경, 바로 눈의 안구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크다. 보는 시각적 능력과 분석력이 다르기에 선호하는 것 자체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남자는 무언가 움직이는 것에 반응하고 집중한다. 쉽게 말해 몰입도가 높아지고 푹 빠진다. 반대로 여자 아이들은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움직이는 사물 보다는 고정된 사물, 더 나아가 감정적 요소가 개입될 수 있는 것들을 선호한다. 아기를 닮은 인형, 곰인형과 같은 걸 좋아하는 이유는 대화가 가능하고 상대방과 감정을 공유하는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남자보다 여자들이 감정적 요소가 발달되어 있다는 측면에서도 같은 이유)

남자 아이들은 움직이는 사물 자체를 좋아하는 것인데 자동차와 로보트같은 것들은 당연히 움직이는 것에 해당하니 그런 특정 장난감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고 지나가는 자동차 (특히 경찰차나 소방차와 같이 더 화려하고 크고 움직이는 것들이 많은 것들) 에 무척 관심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소방차가 지나가면 우선적으로 반응하는게 남아들의 특징인데 장난감과 크기만 다를 뿐 같은 존재로 여길 뿐이다.

움직이는 사물을 좋아하는 남자, 감정을 대입할 수 있는 사물을 좋아하는 여자라는 측면에서 남아들은 움직이는 장난감을, 여아들은 인형과 같은 존재감이 있는 장난감을 좋아하는 것이다.

핑크라는 것도 그렇다.

여자의 안구와 남자의 안구 두께가 다르다고 한다. 받아들이는 색감도 다른데 핑크색 계열을 잘 받아들인다고 한다. 개인적 취향에 의해 핑크를 선호하는게 아니라 여자라면 의례 핑크색을 좋아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렇지 않던데? 라는 여자들도 있겠지만 분명 주위에 핑크 계열의 색이 분명 한가지는 꼭 있기 마련이다. (작은 소품이라도)...남자들의 눈에는 단순한 색에 지나지 않지만 여자들에게는 무척 호감을 주는 색이 핑크색으로 남자 아이들은 색 자체에 큰 의미를 두거나 선호하는 특정 색이 없지만 여자에게는 선호하는 색이 따로 있다는 것이 된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따지고 보면 핑크색이 옅어질수록 사람의 피부색과도 비슷해 보일 수 있기에 그런 측면에서도 감정적 지능지수가 높고 발달이 잘된것이 여자이기에, 여자에게 사람의 피부색과 비슷한 계열의 색이 선호될 수 밖에 없을 수도 있다. 인형을 좋아하는 이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다

여자 아이의 손에는 곰인형이, 남자 아이의 손에는 자동차가 들려 있다고 해서 그게 부모가 일방적으로 사준 장난감이기에 그렇게 정해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런게 아닌 경우에도 여자 아이들은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아도 인형을 자연스럽게 찾고 남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동차쪽으로 쏠리게 된다는 것이 여러가지로 입증되었다. 백인이든, 황인이든, 흑인이든, 유럽인이든, 아메리카인이든, 아시아인이든, 남미, 중동, 아프리카 상관없이 남자 아이는 움직이는 장난감, 여자 아이는 사람이나 동물을 닮은 인형에 더 반응한다. 문화나 생활 환경 때문이 아니라 인간 그 자체, 남자와 여자에게서 생겨난 남녀간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자동차 주차를 더 잘한다는 것도 따지고 보면 같은 원리다. 남자가 잘 할 수 밖에 없다. 그런것에 더 쉽게 반응하게 만들어져 셋팅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형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거나 어릴적 인형을 가지고 논 경험이 별로 없다고 해도...여자들은 성인이 되고 나서도 꼭 침대위에 크기와 상관없이 작더라도 곰인형 하나쯤은 두는 경우가 많고 방 어딘가에 인형을 인테리어 삼아 놓는 경우도 많다. (여자들은 꼭 그런 인형을 껴안고 잔다. 그리고.....대화도 한다..ㅋㅋ ) 남자방인지 여자방인지 쉽게 구별하는 것 중 하나도 인형이다. 남자방에 그것도 침대위에 인형을 두고 자는 남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여자라고 왜 인형 선물을?

남자라고 왜 자동차 선물을?

그건 선입견이고 부모에 의한 고정된 편견이야! 이러면서 자녀에게 반대되는 선물을 하겠다는 부모나 성인이 있다면 잠깐 멈추자. 선입견인지 편견인지는 자녀를 데리고 직접 장난감 가게나 마트 장난감 코너에 가보면 알 것이다.

남자 아이들이 어디서 눈이 똥그래지는지. 내 딸아이가 어디에서 걸음을 멈추고 가지 않으려고 하는지...그건 선입견이나 편견이 아니라 말 그대로 원초적인 본능이다.

잠깐! 여자 아이들은 그렇다쳐도 남자 아이들은 왜 뽀로로를?

여자에게는 인형과 같은 감정이 있는 대상으로 보이지만 남자에게는 살아 움직이는 로보트 같은 존재로 보이기 때문이다. 즉 움직이는 인형이라면 남자 아이들도 OK 라는 것... (로보트도 따지고 보면 인형~ 다만 자동차처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일반 인형과 차이)

그리고 무엇보다 원래 텔레비젼, 애니메이션은 남아, 여아 상관없이 다 좋아하게 되어 있다. 액정 화면에서 나오는 그 화려한 색깔과 시각적 요소가 아이들 뇌를 엄청나게 자극하고 신세계로 불러 들이기 때문이다. 텔레비젼이 없던 시절 텔레비젼을 보게 되면 모든게 신기하고 그 안에 나오는 모든게 놀랍다고 느끼게 되는 것처럼 다 반응하고 좋아하게 된다. 그게 유아용 만화나 프로그램이라면 더 반응할 뿐이다.

가장 큰 이유는 빛의 파장인데 성장하는 아이에게 사실 굉장히 안좋다. 특히 일본 만화처럼 굉장히 다양한 색깔로 엄청난 파장의 빛을 쓰는 애니메이션의 경우 정신착란을 유도할 만큼 좋지 않다. 부모가 아이들 TV 시청을 금지하거나 제한을 두는 것도 엄밀히 따지면 그런 이유다. 방송 내용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방송을 보는 그 수상기, TV 수상기라는 텔레비젼 자체가 아이들 눈에 굉장히 안 좋다. 물론 오해는 하지 말자. 시대가 발전하면서 방영되는 프로그램들의 시각적 요소와 색감도 발달되어 가고 있다. 예전에는 시청을 오래해도 아주 큰 문제가 없지만 요즘에는 정신없는 화면이 가득한게 대부분이다. 그런 요소가 많을 수 밖에 없기에 텔레비젼(수상기) 자체가 문제라는 뜻이다.

텔레비젼을 오래 보지 못하게 하는 것, 컴퓨터를 오래 하지 못하게 하는 것, 컴퓨터 게임(게임중독의 차원과 다름)을 오래 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근본은 아이들의 "눈"이다. 눈이라고 해서 시력이 떨어질까봐가 아니라 빛과 색의 파장이 눈을 통해 뇌로 가면서 뇌를 미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성인이라면 큰 문제가 안되지만 모든게 성장하는 어린이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아침 정식 방송이 되기 전에 무지개색으로 나오는 시험방송을 알 것이다. 그런 색이 보이지 않게 엄청난 숫자로 아이 눈을 통해 들어가 정신을 교란한다는 것, 결국 뇌의 활동과 성장에 일부라도 지장을 주게 된다.)

훈육보육란과 남녀해석란에 겹치는 내용이라 어디에 올려야 고민을 살짝 했지만...아이들 이야기가 더 많으니 훈육보육란으로 고고씽~ 

남녀취향이 확 갈리는 모터쇼와 웨딩박람회도 따지고 보면 원초적인 본능에 의한 연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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